[배달 일상] 위험하고 놀랍게 맵다. 자담치킨 오리지날 맵슐랭치킨

[배달 일상] 위험하고 놀랍게 맵다. 자담치킨 오리지날 맵슐랭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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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살던곳엔 없던 자담치킨이 새로 이사온 동네에는 있어서 꽤 오래전에 나온 "맵슐랭치킨"을 주문해 봤습니다.
매운맛이 강한 오리지널 맵슐랭치킨을 주문하고 피클무 한개 추가까지..
그런데 자담치킨 피클무는 다른곳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인터넷에 후기를 찾아보니 수제 피클무라고 하는데 글쎄요..

그리고 30분이 안되어 도착한 배달치킨 자담치킨의 오리저널 맵슐랭치킨 입니다.

주문내용 확인 완료!!

피클무 두개 확인 완료!!

그리고 맵슐랭치킨을 개봉하고 먹을 준비까지 완료!!

양념소스가 뿌려진것 같은 치킨에 다진 청양고추와 홍고추가 살짝 뿌려져 있었습니다.

뭔가 연유 느낌이 나는 하얀 소스가 추가로 뿌려진 느낌입니다.
알고보니 이게 단맛이 포함된 마요소스라고 합니다.
매운 양념에 한번 버무려지고 그 위에 마요소스가 뿌려진 맵슐랭 치킨입니다.

청양고추 조각이 조금 뭍어있는 닭다리살부터 공략을..

한입 크게 베어무니 일단 마요소스의 단맛이 먼져 느껴지고 뒤이어 매운맛이 곧 찾아옵니다.

퍽퍽한 가슴살을 잘라보니 튀김옷까지 뭔가 붉은 소스가 스며들었는데 이 소스가 아주 매운편 입니다.
치킨이 이렇게 매워도 되나? 할 정도로 맵습니다.
그래서 후기를 보면 맵찔이라면 마일드 메뉴로 먹으라는 후기가 많은데 전 맵찔이까지는 아닌데 아주 맵게 느껴졌습니다.

바닥을 보이는 치킨상자 바닥에 이렇게 마요소스가 듬뿍..

매운맛을 중화시켜 줄 마요소스에 맵슐랭 치킨을 듬뿍 적시고 한입 두입..
맵다 맵다를 연발하면서 결국 다 먹었습니다.

그나저나 피클무로 불러달라는 이 치킨무는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치킨인생에서 이런 치킨무는 처음!!

이렇게 맵슐랭 먹고 이날 새벽에 속이 아파서 잠에서 깬 후 데굴데굴 구르다가 결귝 잠 못다고 출근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그만큼 제겐 위험하게 매웠던 자담치킨의 맵슐랭치킨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