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 타이페이 여행기] 포동포동 타이페이.. 4,5일차
- 여행/대만
- 2021. 1. 8.
[2019/9 타이페이 여행기] 포동포동 타이페이.. 4,5일차
이 후기는 2019년 9월 초에 다녀온 대만 타이페이 여행기 입니다.
[2019/9 타이페이 여행기] 아!! 타이페이.. 1,2일차
[2019/9 타이페이 여행기] 쉬엄쉬엄 타이페이, 반차오 투어.. 3일차
대만 타이페이에서 4일차 아침도 호텔 창문 블라인드를 올리면서 시작 했습니다.
역시나 모래알도 반짝일것 같은 햇볕 짱짱한 날이었습니다.
호텔 조식을 마다하고 아침부터 외식하기로 한 날입니다.
힐튼 타이페이 신반역 아래쪽으로 MRT 푸종 역 인근 아침식사 전문점로 걸어서 갔습니다.
대략 왕복 20분 거리..
오전 9시 이전에 도착한 한국식 발음 "지지두장대왕"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集集豆漿大王
號, No. 21, Guanqian West Road, Banqiao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0
https://maps.app.goo.gl/81fyEQjQUrrZC2M86
集集豆漿大王
★★★★☆ · 아침식사 전문 식당 · 號, No. 21, Guanqian West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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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해 보이지만 그래도 영문 메뉴판 완비!!
콩물인 또우장 하나씩 시키고..
꽈배기인 요우티이오가 들어간 대만식 롤인 총좌빙 인가요?
후기도 공부해가며 써야합니다.
계란 후라이가 들어간 총좌빙..
대만식 전병 오믈렛인 딴삥..
그리고 샤오롱바오, 소룡포 딤섬까지..
둘이서 이렇게 먹고 대만달러로 195TWD가 나왔으니 대략 7500원의 아침 이었습니다.
캬하..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서 라운지로 직행을..
힐튼 대만 신반
No. 88號, Minquan Road, Banqiao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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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라운지에서 따끈한 자스민차로 마무리한 아침 이었습니다.
좋은 호텔의 좋은 방을 이용하니 또 이런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틀을 고생하고 얻은 깨달음..
'9월초 대만에선 해가 떠 있을때 10분이상 야외에서 있으면 안됨..매우 습햄!!' 이었습니다.
그래서 수영장에서 오전을 보냈습니다.
힐튼 타이페이 신반 호텔 32층에 위치한 수영장은 옆 시저파크 호텔과 같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용객들이 그닥 붐비지 않아 여유있게 잠수 할 수 있었던 수영 못하는 1인..
푸르디 푸른 하늘이 밝으로 나오라고 유혹 했지만 밖에 나가면 생고생 인걸 알기에 오전중엔 계속 수영장에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목마사지기와 함께!!
수영을 마치고 느즈막히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호텔 인근 메가 시티 쇼핑몰로..
걸어서 10분 거리!!
Mega City 板橋大遠百
No. 28號, Xinzhan Road, Banqiao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0
Mega City 板橋大遠百
★★★★☆ · 쇼핑몰 · No. 28號, Xinzhan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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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있는 딘타이펑으로 갔습니다..
점심 시간을 조금 지나서 갔더니 대기인 8팀..
Din Tai Fung Mega City Restaurant
220 대만 New Taipei City, Banqiao District, Xinzhan Road, 28號B1
Din Tai Fung Mega City Restaurant
★★★★★ · 북경 요리 전문 식당 · Xinzhan Road, 28號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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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타이펑 판교점!!"에 놀라며 메뉴를 고르고 있는 와중에 저희 대기번호를 불러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Banqiao 반차오 한문을 한국식으로 읽으면 판교랍니다..대만 판교!!
늘 먹는 오이 무침..
달달한 양념 갈비 조림..
다른곳에 비해 피가 제일 얇은 샤오롱바오!!
훈뚠!! 양념 만두!!
입장부터 후다다닥 채 30분이 걸리지 않았던 점심식사 였습니다.
그리고 또 미련한 배꺼트리기 반복을..
쇼핑몰을 걷다보니 토르가 저를 보고 있어서 저도 그만..
오후 2시가 넘어가니 기온이 최고조로 올라감이 느껴졌습니다.
이글이글..
할일없는 부부는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라운지로..
이용객이 거의 없던 점심 즈음의 한산한 라운지 였습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한잔하고..
드디어 과일도 먹어 봤습니다..
패션 후르츠!
며칠동안 패션 후르츠가 준비되어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동거인이 알려 주셨습니다.
방콕의 그것보다 훨씬 달콤함이 느껴지던 패션 후르츠 였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잤습니다..
또 오후 3시부터 낮잠을 잤었습니다.
그리고 해가 질즈음에 일어나 다시 활동 재개를!!
저희 부부가 태양을 피하는 방법!! 이었습니다.
반차오 역에서 MRT를 타고..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로!!
No. 1, Section 1, Bade Roa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https://maps.app.goo.gl/26iDW8rt9HqYoRNZA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
★★★★☆ · 아트 센터 · No. 1, Section 1, Bade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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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볼것이 굉장히 많은 곳이라 구경도 잘 하고..
타이페이에 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오르골 전문점에 들러서 쇼핑도 잘 하고..
Wooderful life 華山店
100 대만 Taipei City, Zhongzheng District, Section 1, Bade Rd, 1號中四B/米酒作業場1F Huashan 1914 Creativ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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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MRT를 타고..
타이페이 최대 번화가인 시먼딩으로 왔습니다.
시먼띵
완화 구 타이베이 대만 108
시먼띵
완화 구 타이베이 대만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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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미 식당에서 저녁을 먹을려고 했는데 마침 휴무일!! 뜨앗..
진천미
No. 42之1號, Lane 25, Kangding Roa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https://maps.app.goo.gl/TDvpYQ1U6RRc21mv9
진천미
★★★★☆ · 사천 요리 전문식당 · No. 42之1號, Lane 25, Kangding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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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지 않고 일단 인근에 누가 크래커를 사러 갔습니다..
세인트피터 saint peter
No. 23, Lane 27, Chengdu Roa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https://maps.app.goo.gl/31P4i9v5BJPYdhv29
saint peter
★★★★☆ · 식료품점 · No. 23, Lane 27, Chengdu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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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피터에선 역시 쵸코 누가 크래커가!! ㅋ
그리고 곱창국수 가게에 들러서..
아종면선 본점
No. 8-1號, Emei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아종면선 본점
★★★★☆ · 델리 · No. 8-1號, Emei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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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국수 소자 하나로 저와 동거인의 허기진 배를 살짝 달래 주었습니다..
양념 비율은 2:2:2
대만 여행을 몇번이나 와서 뒤늦게 찾은 황금양념 비율..♡♡♡♡♡
저녁식사 계획이 틀어져서 차선책을 찾아야만 했고 시먼딩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마라훠거에 가기로 했습니다.
시먼 마라훠궈
108 대만 Taipei City, Wanhua District, Xining Rd, 157號
https://maps.app.goo.gl/zgEc2bR7gEARS8VS8
시먼 마라훠궈
★★★★☆ · 핫팟 레스토랑 · Xining Rd, 157號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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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이 많고 평일 저녁이다 보니 대기없이 바로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몇년만에 찾은 마라훠거 입니다.
양념장도 셀프로 잘 만들고..
고기도 맛있었고 각종 훠거에 넣은 음식들도 맛있었지만..
닭육수에 마지막에 넣고 끓인 도삭면이 진짜 별미였습니다.
크흐!!
엄지 척..
집에가서 해먹고 싶은 맛!!
집에가서 해먹을 맛!! 이었습니다.
이 도삭면 건면을 까르푸에서 사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흑당 버블티를 좋아하는 동거인을 위하여 타이거 슈가로 이동을..
'아..이걸 좋아해서 동거인이 그렇게 호랑이 힘이 솟아낫..'
매운 훠거를 먹었으니 단것을 먹는것이 정석!!
잘배운 부부입니다..음..
저녁 식사로 지친(?) 몸뚱아리를 추수리고 우버 차량을 호출해서 호텔로..
이렇게 대만에서의 4일차가 지나갔습니다..
호텔 객실로 들어 와보니 겉옷뿐 아니라 속옷까지 훠거 냄새가 짙게 베어있었..
그리고 5일차 아침..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호텔 조식당에 내려가 간단한 아침식사를 즐겼습니다.
전 여전히 대만식으로..
그리고 라운지로 올라가서..
커피 한잔하고..
객실로 돌아와서 씻고 집으로 돌아갈 짐을 쌌습니다..
거의 동거인이 다 싸셨...
그리고 11시 30분..
조금 이른 점심을 먹기위해 나왔습니다..
호텔에 요청해서 체크아웃 시간은 오후 1시로 살짝 미뤄둔 상태 였습니다.
호텔 바로 옆 쇼핑몰 1층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점심 식사 장소는 "춘수당" 반차오점!!
Chun Shui Tang
No. 66號, Section 2, Xianmin Boulevard, Banqiao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0
https://maps.app.goo.gl/eQ7LVYyfENVZQrP58
Chun Shui Tang
★★★★☆ · 차 전문점 · No. 66號, Section 2, Xianmin Boulev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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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육면..
대만에서 제일 많이 먹어본 메뉴가 아마 춘수당 우육면 일겁니다.
그만큼 입에 잘 맞는 메뉴입니다..
후루루룩..
동거인이 주문한 동파육 셋트..
동피육 위로 고수가 수북..어흑..
고수를 걷어내고 식사한 동거인님..
큼직한 동파육 한덩어리가 포함된 식사용 셋트 메뉴 가격이 8천원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맛도 물론 좋았..
차가운 우롱차를 주문했더니 슬러시같은 냉우롱차가 나왔습니다. ㅋ
이건 이것대로 또 매력이 있었던..
마지막 날도 역시나 더웠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우버를 타고 타이페이 메인 역에 가서 도심 공항에서 인타운 체크인을 하려 했는데 1분 늦게 도착해서 짐을 미리 보내지 못하고 그냥 공항까지 짐을 가지고 갔습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공항철도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데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참으로 멋져 보였던..
실상은 매우 덥고 습햄..입니다..
한적한 타오위안 공항에서 수속도 잘 마치고 들어와서 PP카드로 입장 가능한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여기서도 우육면 한그릇 후루룩..
시원한 소고기 무국 맛이었습니다. ㅎㅎ
진짜 집에 갈 시간입니다.
비행기 탑승..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아아..제 입맛에 안맞..
2시간 즈음을 날라와서 도착한 김해공항..
나갈땐 인천공항으로 나갔었는데 돌아올땐 부산으로 들어왔었습니다.
이렇게 부산으로 들어와서, 집으로 안가고 개인적인 일처리를 하고 다시 집으로..
이렇게 2019년 가을의 대만 타이페이 여행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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