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한국식 부채살 스테이크 만들기 정말 오랜만에 읍내 큰마트에 들러서 사온 미국 부채살과 냉장고에 있던 남은 꽈리고추, 대파 그리고 양파.. 부채살은 상온에 두시간 이상 두고 냉장고의 냉기를 미리 빼두었습니다. 요리를 시작하면서 소금과 후추로 미리 간을 좀 해두고 랩을 씌어 두었습니다. 우선 대파를 잘게 다져주고.. 스댕 보울에 양조간장 네 큰술.. 식초 네 큰술.. 잘 섞어줍니다. 초간장 입니다. 거기에 다진 대파를 넣어주고.. 참기름 한 큰술.. 알룰로스 두 큰술을 넣어 줬습니다. 후추도 후추추추추추추 약간 넣어주고.. 소고기랑 잘 어울리는 살짝 숙성된 대파 양념장맛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백간장이면 좋았을텐데 집에 그런게 있을리가요. 꽈리고추, 양파, 대파는 구울겁니다. 잘 씻고 취..
[집밥] 안심 진비빔면 만들기 퇴근하고 부식창고를 뒤져보니 "배홍동비빔면"은 한개가 있고, "진비빔면"은 두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녁은 진비빔면 이었습니다. 냉장실에 마침 있어서 안심이었던 한우 안심 500g과 오이 한개 그리고 마켓걸리 새벽배송 장바구니 가격을 맞출려고 사둔 "초절임무 냉면무김치"를 꺼냈습니다. 냉면무김치를 드디어 써먹을 순간이 왔습니다. 안심되는 소고기 안심은 소금간만 해둡니다. 오이는 껍질을 깎고 채칼로 채를 썰어둡니다. 초절임무 냉면무김치는 개봉하여 초절임 양념을 따라내고 물기를 꼭 짜둡니다. 팬에서 연기가 날때까지 달궈주고.. 소금간 해둔 안심 덩어리를 구워줍니다. 한면에 2분.. 취이익.. 취이익.. 스테이크 용으로 썰어진 안심 덩어리가 아니라서 식가위로 가위집으로 내주면서 ..
[밥집] 백종원 냉라면 고급버전 만들기 요즘 블로그 후기로 많이 접한 "백종원 냉라면" 만들기에 저도 동참했습니다. 2인분 재료로 너구리 라면 한개, 콩나물 300g, 오이 한개, 계란 한개, 건미역 한줌 입니다. 그런데 재료 사진은 어디로 갔을까요? 일단 면을 삶아줄 물을 끓여줍니다. 이때 계란을 씻어서 넣고 같이 삶아줍니다. 소금을 조금 넣고 삶아주면 나중에 계란 껍질이 잘 까집니다. 건미역은 찬물에 담궈두고 불려줍니다. 손질 콩나물은 찬물에 잘 헹구고 채반을 받쳐둡니다. 오이는 껍질을 깎고 채칼을 이용해서 채를 썰어둡니다. 1인분에 180ml, 2인분이기 때문에 차가운 물 360ml를 대접에 담아줍니다. 라면 분말스프 한개를 풀어줍니다. 거기에 간장 두 큰술.. 가쓰오 육수양념 한 큰술.. 식초 네..
[집밥] 오랜만에 집에서 마신 와인.. 직장 생활을 하는 관계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식 한번은 와인바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지난 화요일에 와인바에서 마신 "샤또 오 시마르 2014", 1차로 소주 이후에 2차에서 이걸 두병 먹고 다른걸 한병 더 먹었는데 다음날 다들 숙취가.. 여튼 집에서 와인을 언제 마셨지? 하고 기억해 보니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소한 연말] 크리스마스 성탄절 홈파티 음식, 연말 음식 [소소한 연말] 크리스마스 성탄절 홈파티 음식, 연말 음식 [소소한 연말] 크리스마스 성탄절 홈파티 음식, 연말 음식 지난밤 크리스마스 이브 홈파티에 이어 일브 홈파티로 넘어 왔습니다. 쿨럭.. 2020/12/24 - [밥집러 일상] - [소소한 연말] 크리스마스 이브 babzip...
[집밥] 야매요리 젓가락스테이크 만들기 선물받은 한우 안심 덩어리가 남아서 스테이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찹스테이크처럼 한입에 먹기좋은 크기의 "젓가락 스테이크", "젓가락스테이크" 입니다. 안심 덩어리 한근과 꽈리고추 두줌, 표고버섯 두개, 마늘 열개, 양파 한개, 대파 반줄기 그리고 없어도 되지만 오이가 있어서 같이 준비해 봤습니다. 안심 덩어리는 칼집을 내주고 넓게 펴주고 소금만 뿌려서 밑간해 두었습니다. 대파는 다지고 양념종지에 넣어두고, 꽈리고추와 마늘 그리고 표고버섯은 안심과 함께 굽기위해 따로 구분해 뒀습니다. 양파 한개는 채썰어서 웍에 넣어줬습니다. 다진 대파가 담긴 종지에 양조간장 두 큰술.. 식초 두 큰술.. 알룰로스 혹은 물엿 두 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대파 초간장 양념입니다. 나중..
[집밥] 야매요리 무수분 토마토 비프스튜, 굴라쉬 만들기 "굴라쉬"는 파프리카 고추로 양념해서 고기와 야채로 만든 헝가리식 비프스튜 입니다. 집에 마침 선물로 받은 한우 안심이 잔뜩 있어서, 토요일 아침일찍 12km를 걷고와서 푸짐한 한끼를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토마토를 이용하여 물을 넣지않고 비프스튜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피망고추 가루도 있었기에 굴라쉬처럼 느껴지는 요리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재료는 안심 한근 600g, 파프리카 300g, 피망 두개, 양파 한개, 당근 한개, 표고버섯 두개 입니다. 분명 재료사진을 찍은것 같은데 재료 사진이 없어서 바로 손질한 사진입니다. 안심 외에 채소들은 모두 잘 씻고 생각보다 큼직하게 썰어둡니다. 안심 덩어리는 핏물을 잘 닦아주고 앞뒤로 소금만 뿌려둡니다..
[집밥] 마트산 양념무뼈닭발 야식 만들기 일년에 한두번 아주 매운 닭발이 먹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이럴땐 퇴근길에 동네 마트에 들러서 양념무뼈닭발 한근, 600g 정도를 사들고 들어오곤 합니다. 대략 만원어치.. 동네 마트에서 사온 양념무뼈닭발과 멸치볶음, 조미김, 햇반, 청양고추 그리고 마늘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멸치볶음을 두 큰술 정도 스댕 보울에 담아주고.. 조미김을 식가위로 잘게 잘라서 스댕보울에 같이 넣어줍니다. 그리고 전자렌지에 3분 데워준 햇반도 스댕보울에 넣어주고.. 조리용 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섞어주고 주먹밥을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만든 멸치주먹밥을 접시에 먼저 담아줍니다. 청양고추 두개는 씨빼고 채썰어 두고 마늘은 잘씻고 편썰어 둡니다. 가스불에 달군 웍에 물을 두세 큰술 넣어줍니다...
[집밥] 남도식 애호박찌개 만들기 남도식 "애호박찌개"는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간 "애호박 돼지찌개"로도 불리며 "고추장찌개"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애호박찌개와 고추장찌개 차이는 주재료가 애호박이 되느냐 아니냐, 고기가 소고기이냐 돼지고기이냐, 감자가 들어가느냐 아니냐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뇌피셜) 티친님이신 "친절한안여사"님의 게시글을 읽고 퇴근길에 오직 "애호박찌개"만을 생각하고 동네 마트에 들러 재료를 사들고 집에 왔습니다. 아래는 친절한안여사님의 레시피!! 돼지고기 넣고 애호박 고추장찌개 만드는법 돼지고기 넣고 애호박 고추장찌개 만드는법 돼지고기 넣고 애호박 고추장찌개 만드는법 냉장고가 텅텅 비어가는 요즘 😥 항상 있는 애호박과 얼려놓은 앞다리살이 생각나는 순간 오늘은..
[집밥] 냉장고털기 야매요리, 소고기 양상추 대파 샐러드 만들기 지난 금요일 지인분께서 소고기를 보내 주셨습니다. 마침 경기도 지역 택배가 파업중이라 사무실로 보내 주셔서 신나게 소고기를 들고 택시타고 퇴근했던 지난 금요일.. 집에와서 개봉해보니 큰 소고기 덩어리가 네덩어리!! 텅텅텅텅.. 마블링이 없는 숙성시켜서 먹는 육우 살코기라고 합니다.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안심부위!! 냉장실에서 진공포장 그대로 사흘 이상 보름까지 숙성해서 먹으면 된다고 지인이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사흘이 지난 월요일 저녁.. 저녁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퇴근하고 냉장실에 그득한 소고기를 보니 뭔가 먹고싶어 졌습니다. 냉장고를 털어보니 3주이상 보관한것 같은 양상추가 있어서 대파 한줄기와 함께 같이 꺼냈습니다. 재료는 숙성 육우살..
집밥 치밥, 치밥 레시피, 양념치킨 치밥, 양념치킨의 명가 처갓집양념치킨, 남은 처갓집양념치킨으로 치밥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글토요일 저녁 티친님들 블로그를 순회하다가 "처갓집양념치킨", "처갓집 양념치킨" 피드글을 보고 저도 모르게 주문한 양념치킨.. 뼈있는 양념치킨에 무 추가 입니다. 30분만에 배달된 양념치킨 입니다. 토요일 오후 9시가 넘은 시각이었지만 그래도 토요일 이니까 야식으로 양념치킨쯤은 먹을수 있는거라고 스스로 위로를 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제일 좋아하는 처갓집양념치킨의 양념치킨 개봉입니다. 콜라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추가 주문한 치킨무까지 무가 두개!! 치킨 먹을땐 일인일무!! 아닌가요? 늘 처갓집양념치킨에서 뼈있는 양념치킨을 먹다가 지난번 뼈없는 양념치킨을 먹었었는..
[집밥] 야매요리, 남은 제육볶음으로 만든 볶음국수, 제육볶음면 만들기 전날 제육볶음을 해먹고 남은 제육볶음과 양념장이 있어서 늘 그렇듯이 볶음밥을 해먹을려다가 볶음국수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제육볶음으로 만드는 볶음면이라 "제육볶음면" 입니다. 이렇게 제육볶음을 만들었는데 남았습니다. [집밥] 꽈리고추 덕후의 꽈리듬뿍 삼겹살 제육볶음 만들기 [집밥] 꽈리고추 덕후의 꽈리듬뿍 삼겹살 제육볶음 만들기 [집밥] 꽈리고추 덕후의 꽈리듬뿍 삼겹살 제육볶음 만들기 금요일 퇴근길에 "제육볶음"이 먹고 싶으시다는 동거인의 전화를 받고 집에 가기 전에 재료들을 사서 분리수거 봉투에 담아 갔습니다. babzip.tistory.com 그래서 생칼국수와 애호박 한개, 양파 한개 그리고 남은 제육볶음과 제육볶음 양념장을 준..
[집밥] 꽈리고추 덕후의 꽈리듬뿍 삼겹살 제육볶음 만들기 금요일 퇴근길에 "제육볶음"이 먹고 싶으시다는 동거인의 전화를 받고 집에 가기 전에 재료들을 사서 분리수거 봉투에 담아 갔습니다. 다들 이렇게 담아가지 않나요? 여튼 재료는 삼겹살 한근에 대파 두줄기, 양파 한개반, 꽈리고추 20개, 표고버섯 한개, 애호박 반개 그리고 통마늘 대여섯개 입니다. 채소는 볶음에 사용할수 있는 아무 채소나 가능합니다. 제가 꽈리고추를 참 좋아해서 특별히 준비 했습니다. 삼겹살 한근 600g 기준의 양념장 입니다. 고춧가루 다섯 큰술에 매운 고춧가루 한 큰술을 넣어줬습니다. 평소엔 그냥 고춧가루 여섯 큰술을 넣어줍니다. 카레가루 한 큰술.. 혹은 티스푼으로 한 스푼 반.. 양조간장 세 큰술.. 쯔유 한 큰술 반.. 굴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