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식 ] 현지인 해물탕 맛집!! 부산 연제구 연산 낙지 해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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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음식 ] 현지인 해물탕 맛집!! 부산 연제구 연산 낙지 해물탕


지난 10년간, 아니 15년간 제가 가서 먹어본 해물탕 전문점 중 가장 제가 좋아하는 연제구에 위치한 "연산 낙지 해물탕", "연산 낙지•해물탕", "연산낙지해물탕" 입니다.

원래 토곡의 주택가 쪽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7~8년 전에 큰 길가로 이전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억이 가물 가물..)

큰 도로가에 있는 건물 1층은 주차 공간이며 업장은 2층부터 입니다.

 

저녁영업 준비시간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21시 30까지이며,

오후에 휴식시간이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있습니다.

재료 소진 시 일찍 영업을 마감합니다.

 

올해는 첫 방문이었는데 좌식 테이블이 의자가 있는 테이블로 교체되어 있었습니다..그래도 신발은 벗고 올라가야 합니다.

 

입구쪽에 단체 손님들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기 의자 있습니다.

 

가게 홀 가운데에 4개 정도의 테이블이 따로 있는데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서 주로 그곳을 많이 이용합니다.

 

뭔가 메뉴가 많이 있는데 올때마다 해물탕 밖에 못먹어 봤습니다..거기에 볶음밥 그리고 사리추가..

해물탕 소자에는 낙지가 안들어가서 2인이지만 중자로 주문 했습니다.

 

주문이 끝나면 먼저 밑반찬이 나옵니다.

 

특별할 것은 없는 형식적인 밑반찬들 입니다.

 

 

 

기본 양념장은 와사비 간장이 나오고 초고추장은 별도로 요청해야 주십니다.

 

푸짐한 해물탕 중자가 뚜껑이 덮힌채로 나옵니다.

 

그대로 테이블에 올리고 한소큼 끓을때까지 둡니다.

종업원 분께서 먹기전까지 다 해주시니 큰 기대감을 가지고 그냥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한소큼 끓어오르면 냄비 뚜껑을 열어주고 산낙지를 넣어주십니다.

 

그리고 전복을 시작으로 오징어와 낙지까지 손질해 주십니다.

 

그리고 한소큼 더 끓이고 낙지, 오징어, 전복 순으로 먼저 먹으라고 종업원분께서 알려주셨습니다.

전복까지 먹으면 조개들까지 다 익어서 다른것들도 먹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본격적으로 먹기전에 국물부터 한술..

캬~~♡♡♡♡♡♡

'이미 맛있구나.'

 

 

 

알려주신 순서대로..

낙지..

 

냉동이었던 오징어..

 

전복 순으로 즐기면서 먹어줬습니다.

캬~~♡♡♡♡♡

 

대구 알도 잘 익어가고 있고..

 

엄청 큼직하고 신선해 보이는 대구 이리도 잘 익은듯 합니다.

 

다시 국물을 앞접시에 덜어서 마구 흡입..

'오늘 내몸은 소금으로 채우리라.'

이 날은 처음으로 이곳에 와서 소주를 한잔도 안마시고 온전히 해물탕만 즐겼는데 정말 참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올때마다 만취해서 나간 이유를 다시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해물탕 냄비 바닥에는 콩나물이 넉넉하게 깔려져 있습니다.

끓이면 끓일수록 콩나물의 시원함이 우러납니다.

 

이제 대구 이리도 즐기고..

 

알과 조개살과 콩나물도 즐겼습니다.

이즈음 종업원분이 다시 오셔서 새우도 갈라서 손질해 주셨습니다.

 

 

 

 

라면 사리를 주문하려고 하는데 사리보다 볶음밥을 먼저 먹는게 낫다고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알려 주셨습니다.

본인은 국물맛을 해치기 때문에 사리는 안넣는다고도 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볶음밥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늘 이곳에서 볶음밥 먹을때 즈음엔 만취 상태였..

볶음밥 기억이 가물가물 했습니다.

볶음밥 1인분만 시켰는데 이렇게 달궈진 돌팬에 따로 나왔습니다.

 

 

 

달궈진 돌팬 위에서 한번 더 구워지는 볶음밥..

누릉지가 되면서 탄내가 살짝 올라옵니다.

 

뒤집어 섞고 보니 볶음밥이 이렇게 누릉지가 되어 있습니다.

 

동거인은 이 볶음밥이 엄청 맛있었다고 합니다.

 

'볶음밥 두개 시킬걸.' 하고 후회 했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 결국 라면 사리도 한개 주문했습니다.

 

이곳엔 육수 추가가 없습니다.

그냥 물 넣으면 됩니다.

물 넣고 다시 끓이고 라면 잘 익히고..

 

후루루룩..

'담엔 라면사리 말고 볶음밥 두개닷!!'

 

해물탕 중자, 볶음밥 하나, 라면사리 하나 그리고 음료수 하나..

맨정신으로 계산하고 나와서 드는 생각..

'하아..좋네 좋네..맛있네 맛있네.'

 

부산의 관광지와는 좀 떨어진 위치에 있는 곳이지만, 부산 갈때마다 1순위로 찾아가서 해물탕을 먹고싶은 그곳!!

이상 찐 부산 로컬맛집 연제구 토곡의 "연산 낙지 해물탕", "연산낙지해물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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