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 방콕 여행기] 급 짧은 하루,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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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 방콕 여행기] 급 짧은 하루, 3일차..


이 후기는 2017년 12월말부터 9박 11일 다녀온 태국 방콕 여행기 입니다.

 

지난밤 불타던 제 ㄸㅗㅇㄲㅗ는 다행히 중탕 이하의 ㄸㅗㅇㄲㅗ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아침해가 훤하게 뜨고..
제 얼굴도 덩실덩실 훤하게 부어 있는..

 




여느날처럼 집에서 먹으면 이맛이 안나는 호텔에서의 커피와 함께 아침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죽과 함께 좀 간소한 아침입니다.

 




속을 다스리는 차도 한잔..

 




방콕 날씨는 아주 맑음 이었습니다.

 




오전 7시에 일어나 잠시 쉬다가,
아침 식사를 여유있게 하고,
방으로 돌아와 이것 저것 준비하면 언제나 오전 10시 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일찍 나가실까?' 늘 고민입니다.

여튼..
원래 가려고 했던 짜뚜짝 시장 방문 계획은 제 ㄸㅗㅇㄲㅗ 때문에 전면 취소를 하고 일단 호텔 밖으로 나왔습니다.

 




걸으면서 보이는 이런 간판과 어우러진 길거리 풍경이 저는 왜 그렇게나 이국적으로 보일까요.

 




호텔 인근에 바와 스파가 있어서 혹시나 예약 가능한지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오전 시간이라 거리는 한산했습니다.

 




바와 스파 도착..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서 대기실까지 들어갔습니다.

 




"오늘 저녁 예약이 가능한가요? 혹시 내일이나 모레 저녁도 확인 부탁 드립니다.." 라고 요청을..

"1월 7일 오후 2시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12월 30일 인데 말입니다.

 

 

 

 

 




안녕 바와스파..니가 그리울거야.

 




스파에 쓸 돈을 아꼈기에 오늘은 돈을 좀 쓰기로 했습니다.

 




브랜드 커피를 한잔..

 




짜뚜짝 시장도 안가고, 스파 예약도 실패..
무작정 읍내로 나갔습니다.

 




아속역에 온김에 다시 환전을..

 




만바트 환전 했을때, 전날보다 2500원 정도 더 들어간 씨티은행 환전 출금 이었습니다.

 




그리고 스쿰빗 소이 18로..

 




익숙한 노점들이 보입니다.

 




이집 닭고기 구이, 까이양이 참 맛있는데 말입니다..

 




발마사지를 받기 위해 10년 단골 마사지샾을 찾아 갔습니다.

 




2011년부터 갔던곳인데 아직도 발마사지 가격은 변함없이 250바트, 한화 8,500원 입니다.

 




더 싼곳도 있지만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이 있는 곳이라 늘 찾아오게 되는 곳입니다.

 




발마사지로 원기 충전 후 메리엇 마르퀴스 퀸즈파크 호텔로 와서 오랜만에 방콕에 사시는 지인과 조인를..

 




메리엇 호텔 앞 햄버거 집에서 회포를 풀었습니다.

 




1인 1버거 주문..

 

 

 

 

버거가 꽤나 큽니다.

 

 

 

 

사이드 후렌치 후라이까지 어마어마..

 

 

 

 

저는 장염이었는데 말입니다.

 




미듐 레어로 주문한 패티도 있고..

 




웰던으로 주문한 패티도 제각각의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인님께 이끌려..

 




객실까지 초대를 받은..

 




그 객실은..

 




저희집보다 훨씬 컸..ㅠㅠ

 




전망도 좋고, 하늘도 좋고..

 




얻어먹은 에스프레소도 좋았..

 




지인과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메리엇 호텔 후문를 통해서 벤자시리 공원으로 나왔습니다..

 




'아!! 역시나 제겐프롬퐁 지역이 편한..'

 




공원을 지나 엠포리움 백화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영문 모를 상점으로 들어간 동거인..

 




샌달 같은것을 파는 곳이라고 동거인이 알려 주셨습니다.

 




샌달 하나가 47,560바트 라고 직원이 알려 주셨습니다.

한국돈으로 157만원?
응?? 47,560원이 아니라요???

 




급히 엠포리움 백화점을 탈출하고 엠콰티어 쇼핑몰로 이동을..
큰~~ 곰한마리가 쇼핑몰 앞에 작은 곰들과 있었습니다.

 




잠시 내년 2018년이 곰의 해인가? 라고 생각을.

 




쇼핑몰 안에 동물원 못지 않게 많은 동물들이..

 

 

 

 

 




김사장님은 방콕에서 만난 연예인과 사진을 찰칵..
#이광수오빠

 




다시 엠포리움 백화점으로 넘어와서 푸드코트로 올라 갔습니다.
그 목적은 사왕누들..

[방콕 음식] 매운맛 똠양국수, 사왕누들(SAWANG NOODLES),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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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음식] 매운맛 똠양 국수, 사왕누들(SAWANG NOODLES), 방콕 방콕 BTS 프롬퐁역 근방 엠포리움(Emporium) 백화점 4층 푸드홀에 입점 해있는 사왕누들(SAWANG NOODLES), 사왕국수 입니다. 엠포리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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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탕면과 똠양국수를 하나씩..

 




처음 먹었을때 그 감흥은 이젠 없지만 여전히 먹을만한 국수 입니다.

 

 

 

 

후루루룩..

 

 

 

 

후루루룩..

 




국물 한술 먹어보고 ㄸㅗㅇㄲㅗ를 위해 자제 했던 똠양 국수 입니다.

 

 

 

 

촵촵..

 




그런데 이젠 제가 아니라 동거인의 컨디션이 급 저하가..

 




과일 쥬스 음료수를 급하게 사들고..

 




호텔로 급히 돌아왔습니다.

 




이때가 오후 4시 30분이 조금 지난을 즈음입니다.

 




몸살끼가 있던 동거인과 함께 그대로 오침을..
그리고 일어났더니 오후 7시 입니다.
여행도 중요하지만, 힘들때 쉬는것도 여행의 일부..

 




전날 사두었던 망고로 저녁을 떼우고..

 




해피아워가 끝나고 텅빈 라운지로 올라가서..

 




각자 차로 지친 몸과 ㄸㅗㅇㄲㅗ를 다스렸습니다.

 




이렇게 3일차가 급 마무리..
다음날은 2017년 마지막 날입니다.
일어나면 두 사람 컨디션이 확~~ 살아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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