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 방콕 여행기] 비 안오는 우기여행 마지막 날.. 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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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 방콕 여행기] 비 안오는 우기여행 마지막 날.. 8일차


이 후기는 2019년 7월에 다녀온 태국 방콕 여행기 입니다.

 

 

마지막 날인 8일차..

호텔 체크아웃도 해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라서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났습니다.

피곤하지 않게 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드는게 목적!!

느즈막히 호텔 조식당에 가서..

이날도 차와 함께..

방콕에서의 마지막 호텔 조식을 즐겼습니다..

특별식으로 나온 타이 스타일 피쉬 케이크..어묵도 촵촵..

오전 10시..

체크아웃 오후 2시..

매번 일찍부터 나갔다가 다시 호텔에 들어와 체크아웃 했을때 피곤했던 경험을 참조하여 아예 호텔 방에서 쉬었습니다.

푸욱..

그렇게 쉬다가 오후 2시에 맞춰서 체크아웃..

객실을 나오기 전 사놓고 못먹은 음식들 모두 클리어!!

짐샷을 찍고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에 짐을 맡기고..

오후 2시가 되어서야 제대로 된 일정을 시작 하였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비행기는 오후 11시 30분..

일단 BTS를 타고..

한정거장 옆 프롬퐁으로..

 

 

첫날 첫끼 식사를 하러 왔던 망고 푸딩의 명가에 다시 왔습니다.

쇼핑몰 상층부에 있는 레스토랑이라 경치도 매우 좋습니다.

냉차로 차부터 주문하고..

창펀..

양념 돼지 갈비..

전복&닭 죽..

따뜻할때 먹으면 투뿔 한우 부럽지 않은 맛의 인생 계란 볶음밥..식으면 그냥 볶음밥..

밥 디 먹고 망고푸딩 주문했는데 오늘은 안된다고 합니다.

으악..그것도 주문하고 10분 기다리다가 다시 물어보니..ㅠㅠ

방콕에 망고푸딩 잘하는 곳을 한번 찾아봐야 겠다는 의지가 불끈..

망고탱고에 비슷한게 있다고는 합니다.

어쨌든 늦은 점심을 마치고..

망고푸딩 대신 디저트는 밀크티로..

자주가는 밀크티 카페가 자주가는 쇼핑몰에 입점해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고메 마켓에 들러..

저를 위한 쇼핑을 했습니다..ㅋ

No MSG..

완소 치킨 스톡과 포크 스톡 구매 완료!!

방콕 여행을 가면 늘 사오는 조미료들 입니다.

이 시기에 보이는 애플망고가 그냥 망고보다 가격이 쌉니다..담엔 꼭 한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인근 단골 마사지샾으로..

발 60분 + 등과 어깨 30분을 선택했는데 저와 동거인을 2인 전용 골방으로 데리고 갔..

일명 프라이빗 커풀 룸에서 마사지 잘 받고 나왔습니다.

마사지를 마치고 나니 벌써 오후 5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일단 다시 엠쿼티어 쇼핑몰로 복귀를..

타이 항공을 이용하여 한국으로 오는 일정이라 공항에 일찍가서 체크인 빨리하고 대기할까? 밥을 한번 더 먹을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밥!!

가볍게 먹기로 했습니다.

가볍게 마지막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곳은 엠쿼티어 쇼핑몰 안에 있는 룩까이텅 이라는 (고급) 태국요리 전문 레스토랑..

마지막 식사 메뉴로 선택된 것은 뿌빳뽕커리..

어찌보면 마지막을 위해 아껴둔 메뉴입니다.

여튼 룩까이텅의 그것은 좀 특별합니다.

[방콕 음식] 미슐랭 더 플레이트 레스토랑, 룩까이통(LukKaiThong), 태국

 

[방콕 음식] 미슐랭 더 플레이트 레스토랑, 룩까이통(LukKaiThong), 태국

[방콕 음식] 미슐랭 더 플레이트 레스토랑, 룩까이통(LukKaiThong), 태국 "룩까이통(LukKaiThong)" 혹은 "룩까이똥" 레스토랑은 타이 요리 전문의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이며, 방콕 시내의 몇몇 쇼핑

babzip.tistory.com

구운 번도 함께 나와 색다르게 뿌빳뽕커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밥도 주문하고..

코코넛도 보이길래 하나!!

주문은 간소했는데 식사 비용은 이번 여행 중 두번째로 많이 나왔던..

'어휴..정말 마지막 식사는 간단히 하려고 했는데..'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다시 BTS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서 호텔 GYM에 딸린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 환복하고 맡겨둔 짐을 찾은 후 그랩 카를 불러서 공항으로.

이제 진짜 집에 가네요.

다른 그 어느때보다 한산했던 토요일 저녁의 수안나폼 공항을 경험하고 어느덧 비행 출발시간이 되어 인천행 타이한공 비행기에 탑승하고 출발을..

비행 시작 후 30분이 지나자 미리 주문했던 과일식이 나왔습니다.

무려 여덟종류의 과일이 따로 담겨져 나오던 과일식 이었습니다.

양이 하도 많아서 꾸역꾸역 겨우 다 먹을 수 있었던..

식사 후 과일접시를 수거 해가고 다시 10분 후 묵직한 봉지를 하나 건내줍니다.

'응? 또 과일?'

적당히 라고는 모르는 타이항공 과일식 이었습니다.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일요일 오전 7시경..

비가 살짝 내리는 한국에 도착..

'한국에 도착해서야 비가 내리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서 우기 방콕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7월중 방콕 여행은 처음 이었는데,

우기 였음에도 불구하고 비는 8일 중 하루 잠깐 왔었던..

이런 우기를 경험한 이상 7월 한여름에도 매년 방콕을 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이상 7월초 태국 우기에 떠났던 방콕 여행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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