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식] 록빈과 쭈꾸미구이, 중앙동 뚱보집

반응형
반응형

[부산 음식] 록빈과 쭈꾸미구이, 중앙동 뚱보집


부산 중앙동의 "뚱보집"은 인근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가볍게 연탄불에 꾸운 쭈꾸미와 록빈이라고 불리는 새우빈대떡을 안주삼아 술을 마실 수 있는 정겨운 장소 입니다.

중앙동의 작은 골목길을 찾아 들어가면 골목길 한가운데 뚱보집이 있습니다.

 

 

 

 

인근 가게들이 계속 바뀌어가고 있지만 뚱보집은 제가 2005년에 처음 가본 이후 아직 그대로 있었습니다.

 

 

 

 

가게 입구 연탄불 화로에선 쭈꾸미 굽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1982년에 영업을 시작하였고, 내년이면 꼭 영업 40주년이 되는 어느새 노포가 되어버린 뚱보집 입니다.

백종원님의 3대천왕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나왔었고 그것 외에도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된 집이기도 합니다.

 

 

 

 

정겨운 노포의 입구 모습이 손님들의 입장을 반겨주는 듯 합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면 오른쪽으로는 이런 방구조의 좌석들이 있습니다.

 

 

 

 

방 바깥쪽에는 일반 테이블이 있으며, 2층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근 직장인들이 늘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서 저녁 6시가 얼마 안지난 시간에 찾아갔는데도 가게는 꽉차 있었습니다.

 

 

 

 

메뉴 종류는 그닥 다양하지는 않고 가격은 비싼편은 아닙니다.

쭈꾸미구이와 록빈, 새우빈대떡이 유명하지만 보쌈또한 아주 인기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음식과 음료들을 주문하면 기본찬부터 먼저 나옵니다.

 

 

 

 

걔중 배추가 들어간 비지찌개..

 

 

 

 

냉동 곤이가 들어간 동태탕이 처음부터 함께 나오는 기본 메뉴입니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나온 록빈, 새우빈대떡 입니다.

 

 

 

 

익히 알고있던 빈대떡의 모양과는 사뭇 다른 록빈입니다.

 

 

 

 

록빈을 찍어먹을 간장이지만 기본적으로 간이 쎄게 되어 있어서 간장이 굳이 필요하지는 않았었습니다.

 

 

 

 

금방 구워나온 아니 튀겨져서 나온 녹빈을 찢어보면 녹두반죽에 양파와 실파가 함께 어우려져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새우들이 빈대떡 안에 몇개가 있습니다.

간이 아주 잘되어 있으며 감칠맛이 아주 많이 느껴지는 빈대떡 아니 튀김입니다.

뚱보집에 와서 금방 이 록빈만 먹고 가시는 손님들도 종종 보입니다.

 

 

 

 

한접시에 15,000원하는 쭈꾸미구이 입니다.

 

 

 

 

양념을 발라 연탄불에 살짝 구워내고 접시에 담고 다시 매운 양념을 뿌려서 내준 쭈꾸미구이 입니다.

 

 

 

 

일단은 쭈꾸미만 들어서 한입..

 

 

 

 

 

 

함께나온 마늘과 함께..

 

 

 

 

배추에 싸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아주 맛있는 쭈구미구이라고는 할수 없지만 직장인들이 일과 마치고 들러서 소주에 안주로 먹기에는 모자람이 없는 그런 음식입니다.

 

 

 

 

호기심에 시켜 본 장어구이 인데 먹고나니 예전에도 호기심에 시켰다가 실만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서비스로 내어주신 두부찌개입니다.

매콤한 고추장 국물에 부드러운 두부가 잔뜩 들어있습니다.

이 국물은 마치 떡볶이 양념 국물 같기도 했습니다.

 

 

 

 

소주한잔 털어넣고 두부찌개 한술 떠서 한입..

 

 

 

 

가게 입구에 붙어있는 말처럼 정말 추억가 맛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이상 부산 중앙동의 40년 노포 뚱보집 후기 였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