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식] 송계옥, 숯불 닭구이의 새로운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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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음식] 송계옥, 숯불 닭구이의 새로운 강자


"송계옥"은 잠실 송파에 오픈한지 한달 된 신상 숯불 닭구이 전문점 입니다.
9호선 송파나루역 2번 출구에서 437m 떨어져 있습니다.

영업을 시작한지 이제 한달이 되었지만 벌써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매일 저녁 5시에 영업을 시작하며 휴무일은 따로 없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며 자차로 올경우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평일 저녁 6시20분 즈음 도착했는데 앞에 3팀이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대기표 명단에 이름을 적어두고 20분 정도 기다리다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게로 들어가면 오른쪽 한면이 모두 개방형 주방입니다.
테이블 가운데 있는 사실적인 닭 모형들이 눈길을 끕니다.




직원들의 안내를 받고 원탁형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의자 아래쪽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박스가 있었습니다.





테이블 아래에 붙어있는 서랍엔 물수건과 휴지와 수저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 아랫쪽에 준비되어 있던 종이 메뉴판을 확인해보고 음식들을 주문 했었습니다.

 

 

 




일곱가지 부위가 나온다는 구이 메뉴가 대와 중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연골, 염통, 근위, 허벅지살, 다릿살, 가슴살 그리고 날개살이 나오는 듯 합니다.
구이만 먹는다면 모둠 대자가 2인에 적당할 듯 합니다.





식사 메뉴가 보여서 이름도 재밌는 "봄나물 퉁퉁장 된장찌개"를 하나 주문하고 구운 주먹밥인 야끼 오니기리 2개를 주문했습니다.





소주는 5,000원!!





구이 외에 사이드와 식사 메뉴들이 더 있어서 더욱 풍성한 한상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이미지 참조)
나중에 추가로 송계옥 비빔면과 닭다리살 사이 양념도 주문 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3종 양념 종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기름과 소금 마늘장, 유자 고추지, 다진 고추 짱아찌 입니다.




이렇게 개인 앞접시에 적당히 덜어서 닭구이와 함께 먹으면 되는데 굉장히 연구하여 만들고 준비한 양념이라는게 느껴졌었습니다.
다 어딘가에 있을법한 먹어본 양념들이지만 송계옥에서 팔고 있는 음식들과 굉장히 조화가 잘 되는 양념이라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개인마다 하나씩 나오는 양념 종지엔 특제 마요소스, 소금 그리고 산초가 들어간 참기름 양념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산초가 들어간 참기름은 정말 동남아 소스맛이 나서 직원에게 이게 무슨 소스인지 물어봤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닭 모둠 구이 대자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송계옥이 단기간에 핫플레이스가 될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흔치않는 음식인 이 닭 모둠 구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류의 음식을 하는 식당들이 요 몇년 여기저기 생기고 있지만 아직 많이 대중화 된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흔한 닭이지만 흔하지 않는 이 메뉴가 주는 기대감이 있으며 거기에 더해지는 재료의 신선함과 직원들의 접객태도 그리고 메인 메뉴 외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이 주는 재미가 송계옥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았습니다.





모든 구이는 송계옥의 직원들이 돌아다니며 조리해 주십니다. 직원분들이 구워주시는 닭구이를 다 익으면 먹기만 하면 됩니다.

직원분께서 불판에 우선 연골과 염통을 올리고 구워주셨습니다.
불판이 일본여행을 다니면서 야끼니꾸 전문점에서 많이봤던 주물형 망사불판 입니다.
한국 고깃집에서는 철사를 진짜로 꼬아서 만든것 같은 진짜 망사불판을 많이 쓰곤 했는데 뭐가 좋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근위, 닭똥집은 나중이 추가 주문해서 더 먹었습니다.





이렇게 불판위에서 우선 연골과 염통 그리고 근위 등의 특수부위가 먼저 구워졌습니다.
특수부위가 다 구워지면 직원분이 각 개인접시에 익은부위를 올려 주셨습니다. 굽기 시작하는 초반에만 해주시는 서비스 였습니다.





연골..
연골 자체에 맛보다는 첫점 먹었을때 느껴지는 숯불향에 반하며 '여긴 뭘 구워도 맛있겠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염통..





근위 입니다.





봄나물 퉁퉁장 된장찌개가 이 즈음 나왔습니다.





냉이가 듬뿍 들어가서 진짜 봄 느낌이 그득 나는 멋진 된장찌개 였습니다.





다릿살 입니다.

 

 

 




직원분이 구워주시고 잘라주시면 불판에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요건 가슴살..





날개살로 보입니다.





좀 큼직하게 잘라달라고 해서 한입 그득 촵촵촵..





야끼 오니기리, 구운 주먹밥은 불판에서 좀 더 구워주고 먹으면 됩니다.





그 속엔 이렇게 날치알이 그득 들어있습니다.





송계옥 비빔면 입니다.





닭고기살도 잔뜩이고 유자드레싱 양념이 아주 특색있던 비빔면 이었습니다.





개인 접시에 덜어서 호로록 호로록..





개인적으론 비빔면에 이 유자고추 양념을 함께 올려서 먹으니 기가 막힌 맛이었습니다.





추가로 주문했던 양념 닭다리살을 굽긴했는데 이땐 술을 너무 마셔서 맛이 기억이 안납니다. ㅋ





이상 잠실 송파의 신상 숯불 닭구이 전문점 송계옥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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