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식] 시그니엘클럽(SIGNIEL CLUB) 부티크바(Boutique Bar), 롯데월드타워 107층
"시그니엘 클럽", "시그니엘클럽"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07층에 위치한 대한민국 유일의 멤버십 레스토랑 입니다.
중식 "Private Dining Room", 일식 "Sushi-Bar" 그리고 "Boutique Bar"까지 세곳의 프라이빗 멤버십 다이닝 & 바로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 호텔 멤버스 레스토랑 - 시그니엘 클럽(SIGNIEL CLUB) | 시그니엘 서울 (lottehotel.com)
시그니엘클럽 회원분께서 예약 후 초청해 주셔서 가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롯데 시그니엘 호텔 로비에서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107층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107층에 가까워질수록 엘리베이터가 굉장히 흔들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시그니엘클럽 입구에서 예약자 성함을 직원분께 얘기드리면 확인 후 직원들의 안내를 받고 부티크 바로 갈 수 있었습니다.
직원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니 부티크 바 입구가 보였습니다.
부티크 바에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보이는 풍경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왼쪽으로는 주류가 준비되어 있는 바가 있습니다.
해가지기 전이라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야..여기선 미세먼지를 더 높은곳에서 볼 수 있구나!!'
저녁 6시가 갓 넘은 시간이라 다른 손님들은 없었고 저와 일행들만 있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잔과 다른 집기류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받은 아주 비싸보이던 와인잔!!
물잔마저 그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어쩔..ㅋㅋㅋ
안주는 예약해주신 분께서 미리 주문해놓은 과일& 치즈 플래터..
와인 잘 모르는 제게 와인은 그냥 포도로 만든 술, 포도주 입니다.
바텐더님께서 코르크를 가져다 주셔서 뭔지 모르지만 찍어봤습니다.
첫번째 와인에 이어서 두번째 와인이 다른 잔에 채워졌습니다.
어느새 해는지고 창밖으로 서울시 야경이 보였습니다.
해발 450미터에서 보는 서울 야경이었습니다.
영업 종료시간 조금 전에 한팀이 더 오기는 했지만 부티크바에 계속 저와 일행들만 쭈욱 있었습니다.
전세낸 기분..
홀짝 홀짝 와인이 한잔 두잔 계속 채워지고 비워지고 반복이었습니다.
화장실을 가는 길에 흡연실이 보여서 내부를 확인해 봤었습니다.
오오..
이렇게 야경을 바라보며 흡연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담배 피면서 뿌연 서울하늘의 미세먼지를 볼수 있구나!!'
그리고 옆쪽으로 스위트 I로 되어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살짝 열어보니 단체인원을 위한 공간이었습니다. 현재는 이용 불가..
그리고 화장실..
화장실에서 내려다 본 한강변의 아파트 숲들..
미세먼지가 없었다면 정말 더 좋았을듯 합니다.
'내 집이 저기에 있었어도 더 좋았을듯..또르르..'
중간에 배가 너무 고파서 주문한 찹스테이크 였습니다.
네분이 함께였는데 저만 배고팠었나 봅니다.
다시 또 새로운 와인이 서빙되고..
얘기가 한순배 돌고..
데운잔에 따른 꼬냑으로 시그니엘 클럽 부티크바에서의 시간을 마무리 했었습니다.
저와 일행들이 마셨던 와인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와인은 그냥 포도로 만든 술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기에 뭔지모를 포도주들 입니다.
이상 롯데월드타워 107층에 있는 시그니엘 클럽 부티크바의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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