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5월, 15년만의 7박8일 도쿄 여행] 하루종일 비내리던 긴자 4일차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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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4년 5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7박 8일 일본, 도쿄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비내리는 월요일 오전 9시 30분을 조금 지나 나갔다가 숙소인 콘래드 도쿄 호텔로 다시 돌아온 시각이 오후 3시 27분경..

생각보다 피곤하기도 했던 우중 여행이었고, 김사장님은 계속된 몸살 감기 기운에 호텔에서 조금 쉬다 나가기로 했씁니다.

그리고 한시간 반 정도 잠을 잤던 것 같습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커튼을 다시 올려주고...

입이 심심했던 저는 1869년도에 개업한 일본 최초의 서양식 베이커리 전문점 긴자 기무라야에서 사온 앙버터 빵을 가방에서 꺼냈습니다.

홋카이도산의 신선한 원유 버터와 팥을 사용한 앙버터 빵이라고 합니다.

팥은 굉장히 달고 버터는 눅진합니다. 오호...

다만 빵 자체가 좀 질깁니다.

도쿄에서 이 날까지 먹은 이런 빵들이 죄다 질긴 느낌이라 이'게 도쿄 스타일인가?' 라는 생각까지 들었었습니다.

여튼 하마리큐 정원을 내려다보며 빵식 간식 완료!!!

그리고 김사장님도 일어나고 옷을 챙겨입고 다시 긴자로 저녁을 먹으러 나가기로 했습니다.

여전히 비는 내리지만 그닥 쌀쌀함이 느껴지는 기온은 아니어서 다행이었던 5월 중순의 도쿄 였습니다.

다만 가끔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우산을 이리저리 위치를 바꿔가며 써야만 했습니다.

긴자로 다시 온 목적은 저녁식사를 위해서였습니다.

 

 

 

 

 

오후 5시가 넘어서 6시가 되어가는 시간이었던지라 퇴근길의 도쿄 회사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식사를 위해 도착한 곳은 점심때도 왔다가 3시간 이상 대기해야함에 좌절 해야만 했던 우동집!!!

넓적한 면으로 만든 히모카와 우동이 있는 고다이메 하나야마우동을 다시 왔는데 벌써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고다이메 하나야마우동 긴자점

五代目 花山うどん 銀座店

https://maps.app.goo.gl/2zA8oWobJQ9xm4qb9

저희 앞으로 20명 정도 대기인줄 알았는데 중간 중간 단체 손님들이 우르르르 나타나셨습니다.

한두 분이 줄을 서고 다른 가족들은 식사 시간대에 오셨던지라 얼마나 더 대기해야 할지 가늠이 안갔었습니다.

줄을 서기 시작한 것이 오후 5시 51분..

우동집 저녁 영업은 오후 6시부터 였습니다.

대기줄이 점점 길어지고...

직원들이 통제하지 않으니 줄이 건물을 삥 둘러서 마냥 길어졌었습니다.

어느새 6시 35분...

저녁 영업 시작과 함께 들어간 손님들 중에 첫번째 손님이 식사를 마치고 나온 시각이었습니다.

그즘 직원들이 나와서 대기 인원들 줄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고다이메 하나야마우동 긴자점

그리고 제 뒤에 놓아주시는 팻맛..

여기서부터 60분..

켁...

그래도 결국 저희 부부 차례가 오긴 왔습니다.

매장에 들어간 시간이 7시 12분...

 

 

 

 

 

 

 

 

 

냉우동과 온우동이 있고 두 종류의 면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전 뎀뿌라 자루 우동을 먹고...

뎀뿌라 자루 우동

김사장님은 뜨끈한 마이타케 카케 우동을 드셨습니다.

마이타케 카케 우동

그리고 전 나마비루도 한잔...

노동의 노곤함을 씻어주는 그 한잔..

맛집 대기도 노동입니다.

그리고 우동 흡입..

한국에도 최근 몇년 이런 납작면의 히모카와 우동이 유행하고 있지만 꼭 일본에서 먼저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맛을 떠나 음식 남기는 것을 안좋아하는 사람의 식사 흔적..

식사는 대략 40분 정도 걸렸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주 빨리 먹는 편인데도 이 정도이니 회전률이 극악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비가 또 억수같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잠시 비를 피하기 위해 근방 약국에 들러봤습니다.

 

 

 

 

 

살것은 없지만 가격비교 및 물가 확인..

에비수 칫솔이 제일 싼 약국이었습니다.

이브A...

확실히 도쿄 그리고 긴자 지역은 다른 곳보다 비쌌습니다.

김사장님의 원활한 수면을 위한 수분 마스크 구매 완료!!!

약국을 들어갔다 나오니 금방 빗줄기가 약해져서 긴자의 밤거리를 가로질러 숙소로 돌라왔었습니다.

콘래드 도쿄로 이어지는 고가도로...

저 멀리 오다이바 방향으로 높은 건물들이 반짝거리고 있었습니다.

다음날은 호텔을 옮기는 일정이라 이 풍경을 보는것도 마지막...

이렇게 마지막 긴자 투어를 마치고 호텔 입성..

28층 로비 라운지 카페테리아에서는 불멍을 즐길 수 있도록 불을 피워주고 있었습니다.

객실 복귀...

33층 객실에서 보는 창밖 풍경이 약간 비현실적 이었습니다.

김사장님은 약먹고 잠을 청하고 저는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29층 피트니스 센터로 내려왔습니다.

비가 와서 못걸었으니 러닝머신 위에서 모자란 운동 보충을...

콘래드 도쿄 피트니스 센터
콘래드 도쿄 헬스장

도쿄 긴자와 시오도메 지역에서의 마지막 날...

이렇게 15년만의 7박8일 도쿄 여행 4일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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