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7박8일 여행] 4일차, 짧은 먹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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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여행 4일차 짧은 먹 브리핑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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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비 예보가 있던 월요일..

아침 6시 50분 기상으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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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행사용 HBD 풍선은 쓰레기 통으로...

'훌륭한 희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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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도쿄 조식당에 오전 7시에 내려왔는데 대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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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창가자리 앉으려면 오전 6시 30분에 와야 하는것으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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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이 무지하게 두툼했고...

다른 먹거리들도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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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날 캔맥주와 캔하이볼 네 잔을 먹고 잤더니 속이 꾸리꾸리해서 해장식으로 아침을 해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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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김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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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 차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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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베스트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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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베네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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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어쩌고 주문식 이었는데 전날과 같이 보기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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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가져다 먹은 음식은 샐러드 그리고 클램 김치 차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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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은 채소들이 많아 이것저것 담다보니 산처럼 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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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아로 아침식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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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창밖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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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를 마치고 오전 9시 35분 호텔 객실을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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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버 추천 코드 등록(우버 첫 사용자 해당) 하고 1인당 2천엔 쿠폰 두 개씩 받아서 사용했습니다.(제 경우 사용내용이 있어서 탈퇴하고 다른 메일로 재가입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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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에서 우버 택시를 불러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2,200엔이 나와서 쿠폰 적용하고 200엔만 내면 될 줄 알았는데 결제 금액이 600엔...

우버 콜비 제외하고 미터 요금이 2,500엔이라고 나중에 확인한 내역에 있던데 분명 택시 내릴때 2,200엔을 확인 했었는데요.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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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즈음네 도착한 곳은 도요스네 있는 팀랩 플래닛...

팀랩 플래닛 도쿄

チームラボプラネッツ TOKYO D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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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월요일 진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전 10시 전에 전일권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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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볼것 많은 공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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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사진 찍으면서 바지 벗는 시늉을 했더니 오늘도 터진 김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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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정오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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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우버 택시를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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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로 왔습니다.

택시비 2,000엔 쿠폰 할인 되어서 400엔...

미터기가 2,100에서 내렸는데 또 예약금엑 100엔 외에 추가 몇백엔이 더 나왔습니다.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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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점심 먹으로 온곳은 우동집...

고다이메 하나야마우동 긴자점

五代目 花山うどん 銀座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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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 앞 대기 인원 41명..

직원분 얘기로는 3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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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동 파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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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토끼요정님이 추천한 기무라야에 다시 가서 이번엔 앙버터 빵을 구매!!

긴자기무라야 긴자본점

銀座木村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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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식스 가서 화장실 좀 아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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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10분 다시 우버 택시를 타고 빗속을 뚫고 밥 먹으러 갔습니다.

이번에도 미터기에 1,900엔이 나왔는데 최종 결제 금액이 200엔...

택시 기사분들 승객이 내리면 몇미터 더 가서 미터기 끄시는 것인지 살짝 신경 쓰였던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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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는 기억의습작님 추천한 호르몬 야끼니쿠 전문점 마사루!!

Masaru

ホルモン まさ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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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월요일 오후 1시 30분 영업 시작입니다.

1시 25분즈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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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도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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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화로구이 드시러 오신 일본분들이 이렇게나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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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화로가 이미 올라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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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마비루 한 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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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셋트메뉴는 갈비와 김치 그리고 밥이 나옵니다.

갈비는 소금구이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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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에서 불향 싸악 입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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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에 찍어서 불향입은 고기로 밥 싸먹기!!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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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비루 한 잔 추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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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혀 말고 돼지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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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손님들이 모두 엔가와를 주문해서 따라서 주문했는데 광어 지느러미가 아닌 돼지 안창살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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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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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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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살 타래양념까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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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테이블을 제외한 여섯개의 테이블이 한 순배 도는 동안 저희 부부만 자리를 지키고 꿋꿋하게 먹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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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갈비살을 구워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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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밖에서 내리는 비와 월요일 오후에 마시는 낮술에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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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고기기름과 불향을 두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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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까지 걸어갈 생각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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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비가 갑자기 너무 많이 내리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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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택시 쿠폰이 남아돌아서 마구 사용했습니다.

호텔까지 2,100엔 미터기가 나왔고 콜비 100엔 포함 할인금액 제외하고 유일하게 제대로 요금이 자동 결제된 우버 택시 였습니다.

여튼 하루종일 우버 택시 값싸게 잘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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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률이 좋어서 트래블로그에 환전도 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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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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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35분 즈음 나갔었는데 거진 6시간만에 복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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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씻고 옷갈아 입고 김사장님은 감기 기운에 4시에 잠시 낮잠을...

(여행 오기전날 감기 때문에 병원까지 다녀와 약 처방을 받아온 김사장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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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버티다 4시 10분에 낮잠의 세계로...

오른팔뚝에서 고기냄새와 숯냄새가 하도 나서 자다가 오후 5시에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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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운을 복돋아줄 앙버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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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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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굉장히 부드럽고 유제품 맛이 강하면서 달다딘 단팥과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 빵이 굉장히 질긴...

오잉? 이렇게 질긴 일본빵도 또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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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외출 준비를 하고 다시 호텔을 나선 시각은 오후 5시 26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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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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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기온은 내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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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찾아온 우동집...

오후 6시 저녁영업 시작인데 역시나 줄이 있었습니다.

고다이메 하나야마우동 긴자점

五代目 花山うどん 銀座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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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도쿄 호텔에서 25분 걸어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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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장에 들어간 시간이 오후 7시 12분..

많이 안기다리고 1시간 20분 기다렸었습니다.

비만 좀 왔을뿐 덥지도 않고 많이 춥지도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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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맥주부터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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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차가운 우동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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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님은 하늘아래 우동 일인자 삼연패를 했다는 따뜻한 우동을 주문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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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빠르게 얘기하자면 저와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합니다.

맛이 없지 않지만 1시간 기다려 먹을 대단한 우동 맛은 아닙니다.

아아..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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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간지 40분만에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계속 내리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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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약국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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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린 김사장님용 가습 마스크를 구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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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빗길을 걸어서 콘래드 도쿄 호텔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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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걷히고 이제 서서히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는 도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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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가서 우동만 먹고 왔는데 세시간 순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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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도쿄 호텔 로비 바에서는 불멍이 한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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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 들어와서 보이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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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고 뭐고 저는 옷갈아입고 호텔 29층으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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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건 없지만 그래도 비가 와서 모자란 운동량을 채워야 할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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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정도 뛰어서 모자란 운동량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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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와서 정말 이렇게 하루종일 비가 왔던적이 있었나 생각해봐도 그런 기억이 없었습니다.

비가와서 밥도 잘 못챙겨 먹은 도쿄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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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행의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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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도쿄 4일차, 짧은 먹 브리핑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