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밥집] KTX SRT 울산역 맛집 찐돼지국밥&뼈다귀해장국
- 밥집 맛집
-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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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울산역은 진짜 위치도 최악이고 식당은 그나마 최고의 맛집 롯데리아가 없어지고 난 후 한숨만 나오는 곳입니다.
생각만 해도 한숨이 또..하아..
때는 5월초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오기 위해 택시비 2만2천원을 내고 울산 시내에서 울산역으로 왔습니다.
기차 시간보다 무려 1시간 30분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마구 걸어다니다가 국밥집이 하나 보였습니다.
그 이름은 "찐돼지국밥&뼈다귀해장국" 입니다.
울산역에서 도보로 8분거리..
어떻게 걸어도 8분이고 왕복 16분 입니다.
내가 20분안에 식사를 할 수 있다!! 라고 자신할 수 있으면 기차시간 40분전에 갔다가 밥먹고 울산역으로 와도 4분이 님습니다.
매장에는 대략 10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어정쩡한 저녁 시간이었는데 그 시간에 회식하는 팀이 한 팀 계셨습니다.
주방 안쪽에 직원 한 분이 계셨도 홀 담당하시는 엄청 퉁명스러운 직원분도 한 분 계셨습니다.
돼지국밥과 순대에서 뼈다귀해장국까지 다 하는 곳이라 맛은 기대하지 않았고 역사에 있는 식당들처럼 레토르트 식품들만 데워서 5분만에 내주는 것만 아니면 괜찮다는 생각에 수육백반(11,000원)을 주문 했었습니다.
다이어트만 아니면 돼지국밥에 수육 소지 그리고 소주 한 병 주문하고 싶었...
새우젓, 후추, 소금이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수육백반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오호라~ 이건 기대 이상의 차림새 였습니다.
부추가 들어간 평범한 사골 국물...
후추가 살짝 들어간 상태로 나왔습니다.
반찬 그릇에 담겨나온 부추, 정구지로 때려넣고 간을 확인하고 맞춰서 드시면 됩니다.
국물맛은 아주 평범한 사골 국물 맛이었습니다.
테이블에 있던 새우젓을 조금 넣어주고 먹었었습니다.
여느 국밥집에서도 나올것 같은 찬들..
쌈채소로 상추와 깻잎이 넉넉하게 나옵니다.
이렇게 보니 우리네 반찬은 채소들이 참 많아서 좋습니다.
수육백반에 나오는 돼지수육 한 접시 입니다.
참깨와 썰은 대파를 고명으로 뿌려줘서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돼지 뒷다리살 부위 수육으로 보였습니다.
수육 몇 점은 국물에 담궈두고...
먼저 상추쌈부터 즐겨봤습니다.
수육 두어 점 상추 위로 올려주고 막된장 찍은 마늘 한 점 올려서 한 쌈!!
크아~~~
밥은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그래도 국밥집이니 사골 국물에 밥을 살짝 말아서 맛만봤습니다.
국물을 듬뿍 머금은 밥알 위로 김치 한 점 턱 올리고 한 입..
다시 수육에 집중해서 이번엔 깻잎 쌈!!!
아주 맛있는 음식점은 아닌데 주변 여건을 생각하면 제겐 아주 만족스러운 음식점 이었습니다.
20년동안 울신역 바로 인근에서 먹은 식사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한 끼 였습이다.
이상 울산역 안에 있는 레토르트 음식이 너무 실망스러워서 찾은 울산역 반경 500m 이내의 최고 맛집!! 찐돼지국밥&뼈다귀해장국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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