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3월 일본 나고야 여행] 아재 둘의 나고아재s 투어, 셋째날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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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4년 3월 15일부터 3월 18일까지 3박 4일 일본, 나고야를 다녀온 남자 둘의 여행기 입니다."

 

 

점심 2차겸 참으로 JR나고야역 인근의 이치란 지점에서 라멘을 후루룩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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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인 힐튼 나고야 호텔로 돌아오니 벌써 오흐 3시 10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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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쾌적한 저녁을 위하여 한잠 자고 일어났더니 오후 5시 30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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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 강장제로 간을 먼저 보호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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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힐튼 나고야 호텔 칵케일 아워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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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렌지 쥬스를 즐겼던 저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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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 몸에 당분이 뭔가 모자라서 챙겨먹은 콜라...

제로슈가지만 달아서 혀를 속이기에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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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에서 시간을 짧게 보내고 기력을 되찾은 아재s은 호텔을 나와서 인근 약국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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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과 과자를 쓸어담는 동생 아재...

이 분 일본 안다니시는 분도 아닌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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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관심사는 이런것들 이었습니다.

건조 대파...

오호라~~~~

건조 채소들...

오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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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게 자른 김...

오호라...

최근 요리를 하면서 이런 김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또 이렇게 일본에서는 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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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조미료는 아지모노 한국에선 다시다!!

오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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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릇없는 굴 다시 간장...

집에서 잘 쓰고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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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해가진 나고야의 일요일 저녁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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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에역으로 나온길에 다시 들른 다이소...

유비가 제갈공명을 모시기 위해 삼고초려, 세 번 찾아갔었는데 저는 다이소만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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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여기 다이소에는 재고가 떨어지면 채워놓지 않을까요? 어흑..

고구마 스틱은 다음 여행에 추가로 더 사는 것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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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생 아재분이 홀리듯 사버린 시나몬롤 천 바구니..

뭐든 사면 쓸때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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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저녁이고 하니 뭔가 특별한 것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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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아재s가 들른것은 하브스!!

라시크 쇼핑몰점에 들린 시각이 오후 7시...

폐점 시간이 오후 8시...

케이크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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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MS의 봄 자켓류들은 여전히 예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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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s는 저녁을 먹기위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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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아재s 투어 첫날 저녁에 갔던 멘야키요 라멘집 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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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에 라멘먹고 저녁도 라멘을 먹을 수 있었던 아재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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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맥주부터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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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s 마지막 저녁을 위하여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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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이 나왔는데 뭔가 조금 허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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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미마생~~

하고 삶은 계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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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는 안먹어도 될 맛이었는데 또 아쉬워서 주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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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조개 조합의 소금간 된 국물부터 후루룩 마셔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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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면빨을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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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아주 만족스러웠던 라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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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핥은게 아닙니다. 제가 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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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다시 호텔 방향으로 돌아가는 길..

마지막 저녁이니 무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스마트 아재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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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메가 돈키호테에 들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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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에 가져갈 술 한 병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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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아재도 집에 가져갈 맥주를 30캔이나 사셨..

'그래.. 하고 싶은거 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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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저녁에 들르지 못한 일과의 마무리 편의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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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하요 브륄뤠 아이스크림은 세븐 일레븐에만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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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늘 딱 맥주 한 캔씩만 더 먹자!! 라고 합의 본 아재s...

약간의 주점부리와 함께 편의점 쇼핑을 마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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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텔 객실에서 단촐한 여행 마무리 회식이 시작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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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투게더 아이스크림 위에 달고나 올려먹는 맛이었습니다.

일본 여행 계획 없으면 집에서 해먹어도 그 맛 재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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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잔뜩 그려진 맥주 한 캔으로 벚꽃엔딩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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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컵라면을 드시는 동생 아재..

이치란 -> 라멘 키요 -> 컵라면까지..

이건 진짜 찐행복!!!

그런데 술이 모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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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아재님이 돈키호테에서 사온 맥주를 꺼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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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안주가 모자랍니다.

김사장님 주점부리에 살짝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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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오후 9시 50여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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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에서 사온 맥주캔은 한국에서 팔지 않는 작은 캔이라 너무 술술 들어가는게 단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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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 팩 끝내고 다음 팩으로...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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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마신것들은 정리해 두기로 결정한 아재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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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다 보니 욕심이 생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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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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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이 지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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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캔 맥주를 두 팩 먹고 이제 큰 팩까지 뜯었습니다.

"쇼쿠사이는 한국 편의점에서도 파는데 왜 사온거야?" 라고 뚱뚱한 아재가 동생 아재에서 물었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없어서요."라고 심플하게 대답하시던 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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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얘기 그리고 인생 얘기를 안주삼아 계속 짠~~~

손꾸락이 계속 살쪄가고 있는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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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호텔에 들어온 시각이 오후 9시 전이었는데 조촐한 객실 회식이 끝난 시각이 새벽 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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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아재s 투어 3일차, 나고야의 마지막 밤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날은 그렇게 가고 싶었던 집으로 돌아가는 여행 마지막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