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맛집] 지락실에 나왔던 짜장면 맛집, 중화요리 동원각(Dong Won Gak Bang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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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한달살기 할때, 살짝 몸살기가 있었던 김사장님이 기운을 차린 후 짜장면을 드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스쿰빗 소이 26의 K Village(케이 빌리지) 쇼핑 타운에 있는 동원각 이었습니다.

동원각 Dong Won Gak Bangkok

https://maps.app.goo.gl/jpAd6onkCAqkvR1R9

2023년 11월 초에 평일 오후 2시가 넘어서 찾은 케이 빌리지는 매우 한산하였습니다.

방콕 케이 빌리지
K Village

동원각은 케이빌리지 건물에서도 2층 구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찾은 동원각 입구 입니다.

방콕 동원각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동원각을 알게된 이유가 TvN 방송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1"에서 나온적이 있어서 그때부터 구글맵에 저장해두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태국 방콕 동원각
프롬퐁 동원각

식사 시간이 지난 오후 시간대라 저희 부부보다 먼저 오신 한 테이블의 한국분들 외에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각 테이블 좌석들은 이렇게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별실들 입니다.

일행들이 많다면 이런 별실에서 식사하는 것도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모션 메뉴로 양장피를 500바트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양장피를 매우 좋아하는 1인으로써 아주 매력적인 가격인데 이날은 김사장님이 좋아하는 메뉴로 주문하기로 했었습니다.

동원각의 시그니쳐 셋트 메뉴들..

동원각 셋트메뉴

탕수육+짜장면+짬뽕 구성의 B셋트 메뉴가 있었는데 삼선짬뽕을 먹고 싶어서 셋트로 주문하지 않고 따로 주문을 했었습니다.

단품 메뉴들 입니다.

저희 동네 중국집에서 잘 취급 안하는 우동이나 울면까지 있어서 더 감동이었습니다.

밥 메뉴들도 꽤나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외 요리 메뉴들..

반반 메뉴와 계절 메뉴들..

짜장면 220바트..

한화로 8,300원 정도..

삼선짬뽕이 300바트..

한화 11,300원..

탕수육 레귤러 사이즈가 500바트..

대략 한화로 20,000원 정도 였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가격이랑 큰 차이가 안나서 오히려 돈버는 느낌..

중국집의 필수양념인 간장, 식초, 고추가루가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반찬으로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춘장 되에 파김치와 배추김치가 함께 무쳐진 김치가 나왔습니다.

오오!!

 

 

 

 

 

조금 기다리니 주문한 짜장면, 삼선짬뽕 그리고 탕수육 레귤려 사이즈가 나왔습니다.

일단 오이채가 송송송 썰어져 올라간 짜장면 입니다.

유니 짜장보다는 조금 크게 짜장 양념의 재료들이 들어갔는데 요즘 한국 트렌드는 채소들이나 고기들을 좀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볶아내는곳이 많은지라 조금 옛스러운 모양새 였습니다.

면과 짜장양념을 잘 섞어서 비벼주고..

개인 앞접시에 덜어서 취향껏 고추가루까지 더해서 먹었습니다.

후루룩 후루룩..

기계로 뽑은 중화면은 아주 적당한 식감에 짜장 양념이 아주 잘 어우러진 감칠맛 강한 맛있는 짜장면 이었습니다.

타지에서 먹는 짜장면이라 더욱 맛있게 느껴졌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하셨던 김사장님도 맛있다를 연발하고 저도 이 짜장면이 맛있따고 계속 얘기하였던 식사 였습니다.

이어서 삼선짬뽕 입니다.

짬뽕 재료들이 아끼지 않고 들어있습니다.

새우, 오징어등의 해물도 큼직하고 양도 많은편이고 채소들도 꽤나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국물부터 한술..

일단 칼칼함이 목을 때립니다.

태국 방콕에서도 매운 음식들을 상당히 많이 먹었지만 한국 음식이 매운맛이 주는 느낌은 역시 달랐습니다.

해장에 제대로 일것 같았던 매운 국물..

고추가 많이 들어간지라 나중에는 몸에서 땀이 뻘뻘 나게 해주던 매운 삼선짬뽕 이었습니다.

면과 국물 그리고 내용물들을 개인 앞접시에 덜어담고..

짬뽕면도 흡입..또 흡입..

이어서 탕수육 입니다.

소스가 부어서 나오는 부먹 스타일의 탕수육 이었습니다.

탕수육도 앞서 짜장면과 같이 조금 예전 스타일의 탕수육 이었습니다.

튀김 씹는맛이 살짝 아쉬웠지만 타지에서 먹는 한국식 중식이라고 생각해보면 훌륭한 수준 이었습니다.

고추가루까지 넣은 초간장 양념을 만들고..

이렇게 찍어먹으면 금새 사라지는 탕수육 이었습니다.

동원각에서 무엇보다도 좋았던 부분은 아주 친절한 직원분들 이었습니다.

늘 웃으며 정말 빠르게 응대해 주시는 모습들이 태국에서 방문했던 그 어떤 음식점들의 직원들보다 최고로 만족스러웠던 직원분들 이었습니다.

단무지와 양파도 금방금방 리필 해주시고 김치도 더 가져다 주셨었습니다.

짬뽕을 먹다가 땀이 머리에서부터 흘러내려서 입고왔던 티셔츠의 목둘레가 땀으로 다 젖어버렸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사우나 다녀온것 같은 몰골 이었습니다.

에어컨이 빵빵 나오는 시원한 공간이었음에도 이 고추들이 주는 알싸한 매운맛이 입에서 맵기보다 몸에 들어가서 몸을 뜨겁게 해주는 느낌 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아주 거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하고 나왔었던 동원각 이었습니다.

식사 비용은 세금 포함 1,090바트..

한화로 41,000원 정도..

다른 식당과는 다르게 메뉴판 금액에서 서비스 비용 추가 없이 부가세 7%만 추가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먹는 한식 가격이 이 정도고 맛도 이 정도면 다시 안갈 이유가 없는것 같습니다.

이상 지락실에 나왔던 태국 방콕의 짜장면 맛집, 스쿰빗 중화요리 동원각(Dong Won Gak Bangkok)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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