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9월 태국 방콕 여행] 추석 연휴 방콕 여행기 7일차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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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3년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신돈 벨라몰에서 잠시 시간을 떼우고 오후 3시에 신돈 킴튼 말라이 호텔의 객실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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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30분 즈음에 체크인을 마쳤기 때문에 객실은 준비되어 있었고 짐도 미리 올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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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예약에 프리미엄 룸으로 업그레이드가 보장된 내용 이었습니다.

'이러면 그냥 프리미엄 룸 예약 아닌가?' 라고 다시 생각이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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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크고 넓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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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과 화장실도 매우 넓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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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님 흐뭇..

비싼 호텔이기에 어디 나가지 말고 호텔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저녁 식사를 오후 3시에 신돈 벨라몰의 롱씨포차나로 예약했으니 3시간 여유가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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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환복하고 호텔 3층으로 내려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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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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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이 그늘에 있어서 물이 차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이 정도면 우기에는 수영하기 힘들것처럼 생각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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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보이는 신돈 캠핀스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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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사장님과 전 몸에 있는 짐을 덜기 위해서 짐 GYM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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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색감이 꾸며진 GYM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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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니 이렇게 직원분이 수건과 생수를 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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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드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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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클라이밍은 장식용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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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걷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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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드밀에서 이렇게 신돈 캠핀스키 호텔의 돌출 수영장 아래쪽이 보입니다.

저기를 투명 유리로 만들었으면 대박!!

어차피 내돈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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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드밀을 타기 시작할 즈음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이때가 시암 파라곤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있던 즈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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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점점 심해지더니 하늘도 까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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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아주 강하게 불더니 비가 옆으로 내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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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우박같은 빗줄기가 뚝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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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한시간 이상 내리는데 흔치 않았는데 한시간을 넘게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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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에서 가벼운 운동을 마치고 풀바에서 진행되는 소셜아워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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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써진 미니 칠판이 있었는데 비에 반 이상 지워진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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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바람 때문에 풀바까지 들어오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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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가장자리에서 15미터는 떨어진 것 같은 벽에 붙어도 비가 부슬부슬 들어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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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아워 폭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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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와인 한잔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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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님은 슬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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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객실로 올라와 씻고 정비를 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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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후문에서 연결된 길로 신돈 벨라몰로 이동..

객실에 있던 우산을 쓰고 갔었습니다.

빗줄기는 조금 약해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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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씨포차나 입구에서 킴 메이를 불러주세요. 가 아니라 예약자 이름 킴 메이를 말하고 직원의 안내를 받아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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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시경씨도 다녀갔다던데 왜인지 모를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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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 생맥주 JUG로 하나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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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바질향이 잔뜩 나고 맛도 느껴져서 좋었던 맛조개 매운 양념 볶음..

타이 바질이 안들어가면 완전 우리네 고등어 조림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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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식으로 주문한 향채들과 해산물 소스가 뿌려진 새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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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게장, 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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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어 매운 양념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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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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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비해 음식 접시 크기가 다른곳보다 작은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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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어 요리를 먹다가 조금 이상해서 보니 램프에 불을 안켜서 준것 이었습니다.

반쯤 먹다가 불을 붙여달라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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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좀 끓어야 국물맛이 제맛!!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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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입장하고 50분만에 식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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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씨포차나의 음식은 다른 곳에 비해 저희 부부에게는 양념이 쎈편 이었습니다.

신맛은 더 시고, 매운맛은 더 강하고 짠맛도 쎈편이고 해서 당분간 태국음식 생각이 안날 정도로 모든 음식의 맛이 진하게 남았습니다.

거기다 양도 좀 적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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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김사장님과 간식을 사러 지하 빌라마켓으로 내려깄습니다.

국수를 하나 다른집에서 먹을까 했는데 돼지처럼 보일까봐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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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마켓에서 1+1 감자칩과 맥주캔 그리고 절단망고를 사들고 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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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층 CRAFT에서 빵 종류를 상당히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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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님이 좋아하는 시나몬롤 하나 구매 완료..

이 호텔 빵 가격을 보니 '아..한국 빵 가격이 장난 아니게 비싼게 맞구나!!' 라능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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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로 돌아오니 이런 견과류 강정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김사장님이 "킴튼 말라이 너무 좋네. IHG 진행시켜!!"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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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 한봉과 맥주 한캔을 마시고 앉아서 객실에서 쉬고 있었는데 속이 미슥미슥 배는 꾸룩 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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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에 나눠서, 저녁 먹은걸 다 게워내고..

'으아~~~ 저녁값 3,669바트..ㅠㅠ'

두어시간 화장실에 살다가 그대로 떡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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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다음날 일어났을때 몸에 이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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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호캉스로 마무리 된 2023년 추석 연휴 태국 방콕 여행기 7일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