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식] 힐튼 부산, 다모임(da MOIM) 뷔페, 10월 평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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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음식] 힐튼 부산, 다모임(da MOIM) 뷔페, 10월 평일 저녁


올 때마다 늘 좋은 "힐튼 부산 호텔"은 얼마 전 명칭을 힐튼 아난티 부산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힐튼 부산"이 기억하기 편하긴 합니다.
아니면 기장 힐튼 호텔로 기억하거나요.

여하튼 늦은 여름휴가를 부산으로 정하고 아난티 타운으로 와서 힐튼 부산 호텔에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여기 이 호텔에서 보는 바다 경치는 언제 봐도 좋습니다.




킹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액세스 룸으로 업그레이드되었는데 바다를 보고 싶어서 바다 객실 조망이 되는 방으로 다운그레이드를 요청하여 받았습니다.
야외 수영장 위쪽에 있는 객실입니다.




체크인 시에 지하 2층 다모임(da MOIM) 레스토랑 에서의 투숙객 할인 프로모션을 확인하고 미리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15% 할인되는 주말보다는 평일 예약이 기본 가격도 싸고 할인율도 20%로 높았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예약일이 되었습니다.
3인 예약을 하였고, 투숙객 할인 후 식사 후 비용을 체크아웃할 때 계산하여야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아침 식사도 다모임 레스토랑에서 하였는데 저녁도 이곳에서 해결하였습니다.
평일 저녁 식사 시작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입니다.




할인은 이 금액 기준으로 투숙객 예약 할인율은 평일 기준 20%였고, 네이버를 통해 예약하면 15%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행과 함께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입장.




금방 어두워지는 10월 말이라 창가 쪽 좌석의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저녁 6시가 되기 전이라 아직 한산했던 다모임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미리 세팅되어있던 3인석에 착석.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이 생수는 무료였고 추가 요청이 계속 가능하였습니다.





창가 쪽에서 보면 한가운데 안쪽으로 음료와 주류를 취급하는 바가 있었습니다.




다른 손님들 몰리기 전에 마스크를 쓰고 음식들을 먼저 구경해봤습니다.
일단 해산물과 과일 코너입니다.

 

 

 




꽃게, 가리비 그리고 거북손 찜이 있습니다.




'응? 거북손?'




멍게와 가오리 초무침..




바닷가 도시답게 여러 해물과 생선이 보이던데 제철 전어회도 보였습니다. 바비큐 & 구이 코너엔 전어 구이도 있었습니다.




낙지회..




바로 옆 작은 수족관에 산 낙지들이 있었습니다.

 

 

 

초밥류들입니다.




롤 종류들입니다.




그리고 생선회들이 있었습니다.




회 종류와 원산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일본산이 보입니다.




식사 중에 직원분이 계산서를 가져다주시는데 동봉되어 있던 설문지가 있어서 일본산 해물들은 가능하다면 국내산으로 대체해 달라는 의견을 남겨 두었습니다.




부 산답게 밀치, 가숭어회도 있습니다.
밀치 회가 있는 호텔 뷔페는 또 처음입니다.




회와 초밥을 위한 장들과 반찬들.




그 옆으로 과일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호텔 뷔페 치고는 빈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즈류와 와인 안주들..




샐러드류입니다.




한식찬들과 밥 코너였습니다.

 

 

 

그리고 바비큐와 구이 코너의 주요 요리들입니다.
막 구워져서 올라오고 있었던 스테이크..




양갈비 구이입니다.




새우구이와 옆으로 오징어 구이가 올라왔었습니다.

 

 

 




대패 삼겹살 느낌의 LA갈비..




소시지 구이입니다.




베이징 덕 코너입니다.




직원분께서 오리의 살도 발라뒀고 전병으로 껍질을 잘 말아서 조금씩 준비해두고 계셨습니다.




케밥..




돼지고기 롤 튀김입니다. 포르게타.




뷔페에서 보기 쉽지 않은 요리인데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며느리가 돌아올 것 같지는 않았던 정갈한 전어구이..




오징어 먹물 튀김과 야채 튀김들입니다.




꾀뜨로 치즈 피자..




푸딩..




해산물 피자..




음식 종류들이 많은 편이라 다 사진으로 담지는 못하였습니다.




해산물 찜 코너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새우, 가리비, 전복, 대게 다리들의 크기가 작은 편이었습니다.




쌀국수 코너..




여러 곳에 이런 위생장갑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딤섬들..




사천식 돼지고기 볶음..




매운 닭갈비..

 

 

 

도가니탕..




그리고 디저트 코너입니다.




제 눈엔 다 빵들입니다.




케이크들..
아침 조식에 비해선 분명 많이 나오긴 합니다.

 

 

 

 

케이크에 손이갈 여유가 없었..

 

 

 




여기 또 빵들 빵들..




4가지 아이스크림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분수~~~
하리보 젤리와 마시멜로에 초콜릿을 발라먹게 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와 차 종류입니다.




아이스커피를 시작으로 세 번 정도 주문해 먹었습니다.
그 외 음료들은 메뉴판으로 확인하고 주문이 가능합니다.




첫 접시는 초밥과 회로 시작해 봤습니다.
초밥들은 무난한 편이었고 회들은 꽤나 먹을만했습니다.




두 번째 접시는 육류 바비큐와 구이들이었습니다.
전병에 싸인 베이징 덕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중국을 못 가서 베이징 덕이 아쉬웠는데 조금 그 아쉬움이 풀렸습니다.
스테이크와 양갈비 구이는 아주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제겐 회들과 더불어 베스트 메뉴였습니다.




제일 기대했던 포르게타는 그냥 무난한 돼지고기 바비큐 맛이었습니다. 너무 현지화된 맛이라고나 할까요?




일행들과 담소를 나누며 쉬었다가 세 번째 접시를 퍼왔습니다.
다시 초밥과 회입니다.




큼직한 거북손 두 개를 가져왔는데 특별할 것 없이 아는 맛이었습니다.
찐 직후 따뜻할 때 먹으면 좀 더 괜찮을 텐데 살짝 비립니다.




뼈째 썰은 전어회는 끝물임에도 아직 식감은 부드러웠고 그 맛은 고소했습니다.




한참을 쉬다가 도가니탕 한 그릇을 퍼왔는데 도가니를 충분히 오래 삶지 않았는지 고무 같은 식감이었습니다.




바비큐 소스 중에 민트 젤리를 나중에 발견했습니다.




민트 젤리는 역시 양갈비와 어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회를 한 접시 더!!




그리고 아이스크림과 약간의 과일로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니 대략 오후 9시 20분경이었습니다.
일행들과 얘기하면서 오랜 저녁 식사시간을 가졌었습니다.
3인 식사 명세서엔 20% 할인된 금액이 나왔습니다.
사인만 하고 나중에 객실 체크아웃할 때 계산하면 됩니다.

 

 


올해 초에 서울 명동 롯데호텔 라세느 뷔페를 다녀온 후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호텔 뷔페였습니다.
좋은 부분도 있고 또 모자란 부분도 있지만 분명 일행들과 즐겁게 함께한 힐튼 부산 호텔의 다모임(da MOIM) 레스토랑에서의 멋진 저녁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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