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대구 수봉반점식 중화비빔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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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봉반점에서 먹고 온 중화비빔밥/중화비빔면 흉내내어 만들어보기 2탄으로 "중화비빔면"을 만들어 봤습니다.

2~3인분 기준으로 중화면 3인분, 돼지등심 잡채용 300g, 마늘 여덟쪽, 알배기배추잎 예닐곱쪽, 양파 두개, 대파 한줄, 애호박 반개, 당근 1/5개 그리고 계란을 네개 준비했습니다.





중화비빔면을 만들려고 돼지등심을 사뒀다가 제때 요리하지 못하여 얼려둔 잡채용 고기입니다.





우선 채소들부터 손질을 해둡니다. 마늘은 으깨고 대파는 어슷썰어 둡니다.





그리고 양파와 알배추, 당근 그리고 애호박은 채썰어둡니다.





그리고 중화비빔면용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이전 중화비빔밥을 만들때와 같은 양념장 레시피 입니다.
고추가루 네 큰술..





매운 베트남 고추가루 한 큰술..
매운맛을 안좋아하면 안넣어도 되지만 매운맛이 조금 들어가는게 확실히 맛의 포인트가 잡힙니다.
더 매력적인 맛으로 바뀐다는 얘기입니다.





고추장 세 큰술..





설탕 두 큰술..





참기름 두 큰술..





소고기 양념 8g..





굴소스 두 큰술..





그리고 소주잔만큼 물을 넣어줍니다.





설탕이 녹을때까지 휘저어서 잘 섞어주면 멋진 중화비빔면용 양념장 완성입니다.





중약불로 가스불을 켜주고 웍을 달궈줍니다.





웍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고..





파와 마늘을 볶아주면서 파마늘 기름을 내줍니다.





파향이 솔솔 올라올때까지 계속 볶아주면 되고 파나 마늘이 튀겨지지 않게 중약불 혹은 약불로 조리해주면 됩니다.





파마늘 기름이 준비되면 채썰어둔 양파를 넣어주고 함께 볶아줍니다.




 





양파에 파마늘 기름이 골고루 코팅될때까지 볶아줍니다.





그리고 이어서 돼지등심을 넣어줍니다.





이렇게 잡채용으로 썰어진 고기가 제일 좋습니다.
돼지등심을 넣고 가스불을 중불로 올여주고 볶아줍니다.





후추를 반 큰술 이상 넣어주고 혹시 모를 고기 잡내를 잡아줍니다.





고기 겉면이 하얗게 익을때까지 볶아주고..





이어서 당근채와 알배추를 웍에 넣어주고 가스불을 세게 켜줍니다.





이때 웍질을 하면서 불향을 입혀주면 좋겠지만 그건 드라마나 실제 중국요리집에서 가능한 것이고 그냥 주걱으로 섞어가며 볶아주면 됩니다. 알배추가 들어가면서 센불에 볶아지면 채즙이 나오면서 채소들이 쉽사리 타지 않게됩니다.





불이 너무 세서 채즙이 안생기고 재료들이 타버리면 불을 좀 줄여주고 볶아주면 됩니다.





애호박이 너무 익으면 맛이 없기때문에 볶을때 가장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애호박을 넣어주고 웍의 다른 재료들과 한번 섞어주고..





간장 네 큰술을 넣고 웍 바닥에서 태워줍니다.





간장의 향을 강하게 만들고 재료들과 섞어주면서 맛과 향을 살짝 입혀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양념장을 넣어주고 잘 섞어가며 볶아주면 됩니다.
양념장은 한번에 다 넣기보다 먼저 2/3정도 넣고 색을 봐가며 추가로 더 넣어주면 됩니다.





양념장까지 넣어주고 잘 섞어서 센불에 볶아준 중화비빔 양념입니다.





가스불을 꺼두고 조리를 마치고 웍채로 가스렌지에서 옮겨서 잠시 그대로 둡니다.





가스렌지에서는 중화면을 삶아줄 물을 면기에 넣고 끓여줍니다.





다른 한쪽 냄비에서는 간단한 국물 요리를 만들어 줬습니다.
냄비에 물 350ml를 넣고 끓여줬습니다.




 





냄비에서 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대파 초록줄기를 약간 다져둡니다.





그리고 계란 두개를 그릇에 깨넣어주고..





잘 풀어줍니다.





냄비에서 물이 끓기 시작하면 이런 육수용 양념 두 큰술을 넣어줘도 좋고 국간장 혹은 다시다 같은 재료로 국물맛이 살짝 날 정도의 양을 넣어서 간을 해줍니다.





거기에 풀어둔 계란을 조금씩 나누어 부어주고..





다진 대파를 넣고 30초만 더 끓여주고 가스불을 꺼둡니다.
그리고 냄비채로 잠시 옆으로 옮겨줍니다.
초간단 계란탕 완성입니다.





그리고 면기에선 중화면을 삶아줍니다. 끓는물에 4분간만 삶아주면 됩니다.
중간중간 끓어올라 넘칠때마다 찬물을 조금씩 부어줍니다.





계란탕을 끓이던 화구에 팬을 올리고 중약불로 달궈줍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부어주고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줍니다.





면기에서 4분 삶아준 중화면은 찬물에 헹구면서 식혀주고 박박 문질러서 전분기를 빼주고 채를 받치고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물기를 털은 중화면을 그릇에 나눠 담아줍니다.
왼쪽은 왕곱배기양이고 오른쪽은 곱배기 양입니다.





한쪽에서 잠시 식혀둔 중화비빔 양념을 다시 가스렌지 위로 올려주고 센불로 다시 볶아주고 열을 더해줍니다.





다시 한번 살짝 볶아준 중화비빔 양념을 중화면 위로 올려담아 줍니다.





그리고 그 양념 한가운데 계란 후라이를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실제 대구 수봉반점에서 먹은 중화비빔면 사진입니다.





제겐 정말 맛있었던 수봉식당의 중화비빔면 이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차린 중화비빔면, 계란탕 그리고 단무지 한상입니다.




대구 수봉식당식으로 만든 중화비빔면 입니다.





돼지등심까지 듬뿍 넣은 아주 제대로 만든 중화비빔면 입니다.





계란 후라이 아래에 중화비빔 양념 그리고 그 아래에 중화면이 있습니다.





국물이 필요해서 간단하게 만든 계란탕 입니다.
계란탕은 그저 거들뿐 입니다.





우선 계란 후라이를 한쪽에 밀고 중화양념과 중화면을 먼저 비벼줬습니다.
처음엔 계란 후라이가 안 섞인 상태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흡입..
제가 기억하는 수봉식당의 중화비빔면 그 맛입니다.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서 계란 후라이의 노른자를 터트리고 계란 후라이와 중화비빔면을 다시 잘 섞어줬습니다.





100%로 완성된 중화비빔면 입니다.





푸짐하게 집어들고 후루루룩 후루루룩..
확실히 살짝 살짝 느껴지는 매콤한 맛이 음식맛의 단조로움을 없애줍니다.





중간중간 계란탕으로 목을 축여주고..





중화비빔면 위에 단무지 척 올리고 흡입..
후루루루루룩..





엄청난 양이었는데 끊임없이 들어갑니다.





같은 양념으로 만들었어도 중화비빔밥과 중화비빔면의 맛의 다름이 있습니다.
중화비빔면은 종종 만들어 먹는 제육칼국수랑 살짝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결국 2인분에 가까운 중화비빔면을 양념까지 싹싹 긁어서 다 먹어치웠습니다.
대구를 자주 갈 기회가 없어서 슬프지만, 대구 수봉반점의 중화비빔밥/중화비빔면이 생각나면 또 해먹어야 겠습니다.

이상 대구 수봉반점식 중화비빔면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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