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양념부추로 맛낸 육회 표고솥밥 만들기

반응형
반응형

[집밥] 양념부추로 맛낸 육회 표고솥밥 만들기


육회가 먹고 싶어서 육회거리를 400g 샀는데 육회를 좀 더 맛있게 먹고자 콩나물 300g과 표고버섯 두개, 부추 200g, 마늘 여덟쪽 그리고 솥밥을 만들기 위한 쌀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표고버섯으로 솥밥을 지어 육회와 함께 두고 콩나물은 반은 데쳐서 고명으로 만들고 반은 콩나물 국을 끓이고 부추는 슴슴하게 양념이 될수 있는 양념부추로 만들어서 함께 차려봤습니다.
굳이 이번 요리의 이름을 지어보자면 "양념부추 육회 표고솥밥" 입니다.





일단 2인분 정도의 쌀 양으로 잘 씻고 물에 담궈 불려둡니다.





그리고 육회용 고기 400g은 종이 키친타월로 핏기를 잘 닦아주고 스테인레스 보울에 담아줍니다.





표고버섯 두개는 뿌리 부분은 잘ㄹ내고 얇게 편썰어둡니다.
마늘 여덟쪽은 칼 옆면으로 으깨어줍니다.





으깬 마늘을 육회용 고기가 들어있는 스테인레스 보울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육회용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간장 여섯 큰술..





설탕 세 큰술..
설탕을 잘 녹여줘야 합니다.





거기에 참기름 세 큰술..





육회용 양념장 1분 완성입니다.
육회는 이렇게 준비만 해놓고 먹기전에 바로 양념과 섞어서 상에 차리면 됩니다.





콩나물을 잘 씻어주고 채반을 받쳐두고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손질 콩나물이라 크게 손질할 것은 없습니다.





부추 200g 물에 잘 씻어주고 조리 준비를 해줍니다.





물에 불려둔 쌀을 물과 함께 솥에 넣어주고 가스불 중불로 끓여줍니다.
끓이다보면 거품이 생기면서 수증기가 막 올라오고 어느순간 쌀이 수분을 다 흡수하여 거품이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밥이 지어지는 동안 부추의 밑단과 윗단을 과감하게 잘라 버려줍니다.




 





그리고 부추를 손톱 크기로 썰어줍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솥안에서 끓어올라오던 거품이 사라졌습니다. 이때 가스불을 약불로 조절해 줍니다.





다시 부추로 돌아가서 새끼손톱 크기로 썰어둔 부추를 스테인레스 보울에 담아주고 그 위로 들기름 두 큰술을 부어줍니다.





거기에 맛간장 두 큰술..





그리고 고추가루 한 큰술을 넣어주고..





볶음참깨도 반 큰술 이상 뿌려주고 마구 섞어줍니다.





양념장 대신 사용될 양념부추 입니다. 간은 그닥 세지않게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될 정도로 슴슴한 맛입니다.





그리고 약한불로 밥을 조리중이던 솥의 뚜껑을 열고 얇게 썰어둔 표고버섯을 밥 위로 올려주고 물을 100ml 정도 뿌려줍니다.





그리고 계속 약한불로 2~3분 더 조리해 줍니다.





가스렌지 한쪽에선 웍이 물 1L를 넣고 끓여줍니다.





표고솥밥을 만들어주던 솥을 한쪽으로 옮겨주고 가스불을 끄고 잔열로 그대로 뜸을 들여줍니다.





다시 가스렌지에 팬을 올리고 중불로 가열해 줍니다.





가열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계란 두개를 깨뜨려넣고 그대로 후라이를 만들어줍니다.





웍에서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끓는물에 30초간 콩나물을 데쳐주고 반을 건져내고 반은 그대로 웍에서 계속 끓여줍니다.




 





데치고 건져낸 콩나물은 찬물에 빠르게 씻어주고 물기를 꼭 짜고 둡니다.





웍에는 만능멸치육수 세 큰술을 넣어주고..





고추가루 한 큰술 혹은 두 큰술 취향껏 넣어줍니다.





한소큼 바글바글 끓이다가..





참치액 한 큰술을 넣고 맛을 정리해주면 콩나물국도 완성입니다.





다시 앞서 준비해 둔 육회 양념장을 육회거리와 으깨진 마늘이 담겨진 보울에 싹싹 긁어서 부어주고..





잘 버무려서 육회를 완성해 줍니다.





뜸들이던 솥밥의 밥과 표고버섯을 한번 살짝 섞어주고..





이렇게 접시에 나눠 담아줍니다.
그리고 준비해 준 음식들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 주면 됩니다.





주말 아침에 준비한 아점 한상 입니다.





왼쪽부터 계란 후라이, 표고솥밥, 양념부추, 데친 콩나물 그리고 육회 입니다.





섞어서 먹기보다 여러 조합으로 먹으면 됩니다.




 





콩나물국은 그저 거들뿐 입니다.





냉장고에 독일 양배추절임인 샤워 크라우트가 있어서 그저 담았을 뿐입니다.





밥위에 데친 콩나물 올리고 육회에 양념부추까지 4층으로 만들어서 한입..





젓가락으로 집어서도 한입..
크~~






목이 막히면 콩나물국 한술 뜨면 됩니다.





솥밥이라 누릉지까지 있어서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던 표고솥밥 입니다.





계란 후라이의 노른자는 이렇게 육회에 피처링을..





그나저나 이 양념부추가 음식들의 맛을 정말 끌어올려 줬습니다.
정말 맛있다는 말입니다.





육회만 먹기 아쉬워서 차려봤는데 정말 흡족하게 먹은 아침 겸 점심 아점이었습니다.





샤워 크라우트도 왜 이렇게 잘 어울릴까요?





접시까지 먹을뻔 했습니다.





이렇게 끝나는게 아니라 후식이 있습니다.
누릉지가 남은 솥에 물 500ml를 넣고 끓여줬습니다.





금새 누릉지 슝늉을 만들어서..





한술 떠보니 표고버섯 향과 맛이나는 멋진 누릉지 슝늉이 되었습니다.





이상 양념부추로 맛낸 육회 표고솥밥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