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5월, 15년만의 7박8일 도쿄 여행] 신주쿠 힐튼 도쿄 5일차 3부..
- 여행/일본
-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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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4년 5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7박 8일 일본, 도쿄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힐튼 도쿄 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칵테일 아워에서 간단하게 요기만 하고 호텔을 나왔습니다.
라운지에서 이 이상 먹고 마셔버리면 이 날 저녁은 끝이라는걸 잘 알고 있었던 부부입니다.
호텔을 나와 향한곳은 신주쿠 역 방향이었습니다.
힐튼 도쿄 호텔에서 걸어서 10분이 안걸리는 거리 였습니다.
마침 평일 퇴근 시간대라 일본 직장인들의 퇴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LOVE 조형물 구경도 하고...
금새 신주쿠역 주변에 도착...
긴자와 시부야 등과 비교해서는 조금 오래된 동네 느낌이 나던 신주쿠 였습니다.
해가지기 시작하고 거리의 건물들 간판에도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역 주변에는 퇴근하는 직장인 분들이 많이 보였었는데 상점가로 오니 관광객도 많이 보였습니다.
일단 거리를 거늴며 이 풍경들을 즐겨봤었습니다.
이제 저녁을 먹을 시간이었습니다.
문득 양고기, 징기스칸 요리가 먹고 싶어서 검색해둔 곳을 찾았는데 쉽게 보이지 않아 한참을 헤매었었습니다.
동네를 몇바퀴 돌다가 2층집에 겨우 발견!!
이때가 대략 오후 6시 30분 경이었는데 예약이 안되어 있으면 이용 불가하다는 가게 종업원의 얘기에 좌절!!!
징기스칸 다루마야
だるまや 新宿西口店
그렇지만 저에겐 세컨 플랜 그리고 써드 플랜까지 있었습니다.
징기스칸 다음엔 스키야키!!!
이것도 건물 2층에 있던 스키야키 전문점, 이부키 였습니다.
스키야키 이부키
伊吹
https://maps.app.goo.gl/h3k53wxMrW2F3P7JA
스키야키는 4,400엔, 샤브샤브는 4,600엔 부터 인가봅니다.
매장에 들어가서 직원분께 예약없이 2명이라고 얘기 드리니 잠시 확인해 주시고 테이블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스키야키 4,400엔 두 개, 2인분을 주문 했었습니다.
거기에 나마비루 한 잔 추가~~~
1인당 한 개씩 스키야키를 찍어먹을 계란이 먼저 나왔습니다.
스키야키 양념 그릇과 육수 그릇...
두부와 곤약면과 채소들이 나오고...
이어서 스키야키용 고기들이 나왔습니다.
오호 고기 때깔...
일단 맥주부터 한 잔 들이키고...
직원분이 만들어주시는 재로를 팬에 다 넣고 양념과 육수를 부어 졸여먹는 관동식 스키야키를 즐겼습니다.
양념 육수에 졸여지는 재료들...
금새 먹음직스러워 졌습니다.
잘 풀은 계란물에 고기부터 푹 담구고 한 입...
아주 고급스러운 스키야키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제 입에는 만족스런 스키야키 였습니다.
소고기와 채소들을 야무지게 먹어주고...
한 판 다 먹어갈때 즈음 직원분이 남은 재료들로 또 조리를 해주셨습니다.
나마비루에 이어 하이볼도 한 잔...
두부까지 참 맛있게 먹었던 스키야키 저녁 한 끼 였습니다.
배불리 먹었으니 또 소화를 시키기 위해 신주쿠 주변을 무작정 걸어봤습니다.
보이는 족족 약국 구경...
어딜가도 제품들이 비싼 도쿄의 약국들 이었습니다.
구글맵 이용하는 법 연습도 시킬 겸 김사장님을 앞세우고 저는 졸졸 따라다녀 봤습니다.
신주쿠 약국은 이날 저녁 다 뒤져본 것 같았습니다.
여전히 오사카에 비해 100엔 이상 비쌌던 에비스 칫솔..
이거 쓰면 잠을 잘 잘 수 있을까요?
티눈이 없어도 관심이 가던 티눈 제거제들..
약국에 오면 뭔가를 사지 않아도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걸어서 힐튼 도쿄 호텔로 걸어왔습니다.
코메다 커피가 있어서 아침식사 하러 가기에 좋을듯 했습니다.
오전 7시부터 영업을 하는 지점이었습니다.
Komeda's Coffee Tokyo Medical Univ. Hospital
コメダ珈琲店 東京医科大学病院店 喫茶店
숙소인 힐튼 도쿄 호텔을 지나서...
미리 봐둔 24시간 식료품점을 들러 봤습니다.
Maruetsu Petit Nishishinjuku 6-chome
マルエツ プチ 西新宿六丁目店
관광객들이 많이 사는 물건들은 없었는데 그래도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이용하기에는 모자란 것 없어 보이는 마트 였습니다.
푸딩...
아이스크림...
손질 야채들...
와..이 가격이면 참 좋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건 없었지만 뭔가 살거라는 의지로 구석 구석 구경을 해봤습니다.
왜 다른분들은 일본에서 초코송이 안드시냐고 의문이었던 김사장님...
한국 초코송이랑 맛이 완전 다르답니다. ㅋㅋㅋ
전 구별 못함!!!
간단하게 장을 보고 호텔로 복귀하였습니다.
천장이 정말 낮아서 복도에서 손을 뻗으면 천장 특정 부위에는 닿을 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완전 구석방이었던 저희 객실로 입실...
그리고 저는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5층으로 내려갔습니다.
피트니스 센터와 테니스 코트 그리고 수영장이 있었습니다.
5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볼 수 있는 모습...
24시간 개방 피트니스 센터 입니다.
러닝머신 앞으로 바로 수영장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별도 구역에 있는 무게 운동 장소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운동 시설들...
운동 마치고 사우나까지 이용하고 객실로 복귀...
이렇게 일본 도쿄에서의 5일차, 힐튼 도쿄 호텔에서의 첫날밤이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15년만의 7박8일 도쿄 여행 5일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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