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9월 태국 방콕 여행] 추석 연휴 방콕 여행기 2일차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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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3년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첫날에 떡실신하여 일찍 잤으니 일찍 일어나는게 당연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 객실 창밖을 보니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고 지나가는 행인들도 우산없이 다닙니다.

김사장님까지 깨워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오전 7시 20분에 호텔 객실을 나왔습니다.

호텔 로비로 내려와 밖으로 나왔는데 밖은 폭우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응?

아니 분명 아무도 우산도 안쓰고 비도 안왔는데? 하면서 다시 객실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객실에서 바깥을 보니 이제 우산 쓴 사람들이 보입니다.

어쩔수 없이 호텔 7층 헬쓰장으로 내려갔습니다.

꽤 규모가 커서 놀랐던 방콕 콘래드 호텔의 휫니스 센터 입니다.

트레드밀에 올라가서 몸을 푸는데 어? 창 바깥으로 비가 안내립니다.

호텔 헬쓰장과 같은 층에 있는 수영장을 봐도 비가 안내립니다.

다시 호텔 객실로 돌아와 벙거지 모자를 집어들고 호텔 재탈출을 시도했습니다.

바깥은 비가 그쳐 있었습니다. 잠시 소나기가 지나간듯 합니다.

방콕 콘래드 호텔 메인 도로에서 왼쪽길로 나가면 평일 오전에 열리는 로컬 시장을 지나고..

담벼락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 미국 대사관도 지나고..

육교를 이용해서 도로도 건너고..

도착한 곳은 룸피니 공원 입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14분 정도 걸렸습니다.

살짝 습했지만 해가 구름에 가려져 있어서 덥지 않아 좋았던 룸피니 공원 이었습니다.

룸피니 공원을 크게 8자를 그리며 한바퀴 돌았습니다.

고양이 친화적인 공원..

고양이들이 모두 깨끗해 보이는게 아주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인도를 무단 횡단하는 룸피니 공원의 터줏대감 물도마뱀!!

룸피니공원 도마뱀
방콕 룸피니 공원

 

 

 

 

 

공원을 한바퀴 도는게 마무리 될 즈음 익숙한 "난가상" 이 보입니다.

볼때마다 이 모습이 '어? 난가?' 하고 생각이 들어 제가 붙인 동상의 이름입니다. 난가상..

한시간 삼십분 정도의 아침 산책을 마치고 다시 호텔로 복귀..

왔던 길을 따라 다시 14분 걸어가면 됩니다.

다시 콘래드 호텔로 오는길에, 인근 간이 시장의 가장 줄이 긴 집을 보니 꼬치구이 집입니다.

하..이래서 산책 나올땐 늘 주머니에 100바트 짜리 하나씩은 꼭 넣어둬야 합니다.

언제 맛난 꼬치집 만날지 모릅니다.

방콕 콘래드 호텔로 복귀..

로비 화장실에 들러 손을 씻고..

객실로 안가고 바로 라운지로 올라갔습니다.

콘래드 방콕 호텔 라운지 조식

라운지에선 1인당 두개씩 단품 음식들을 주문 할 수 있습니다.

까오니여우 까이양과 까오똠무, 구운닭에 찰밥과 돼지경단과 파 그리고 튀긴 마늘이 들어간 끓인 쌀죽을 주문하였습니다.

김사장님은 에그 베네디트와 아보카도 토스트를 주문!!

태국 방콕에 왔으니 죽돌이인 저는 또 죽부터 담아봤습니다.

햄이 마치 족발처럼 보여서 햄도 잔뜩 담았..

샐러드 존이 작년보다 훨씬 나아진 방콕 콘래드의 라운지 조식 이었습니다.

토핑 잔뜩 올린 저의 죽..

잘 섞어서 한입 먹으면 극락!! 크하~~

과일 샐러드와 패션 후르츠 요거트 그리고 햄입니다.

진짜 햄이 족발 같았..

완전 취저..

산책으로 뜨거워진 몸은 음료로 좀 식혀주고..

구운닭에 찰밥 도착..

매운 양념 찍어서 밥과 구운닭 함께 먹으니 참 좋았습니다. 하..

이어서 돼지경단과 파 그리고 튀긴 마늘이 들어간 끓인 쌀죽 입니다.

그냥 죽보다 개인적으로 이 죽을 더 선호합니다.

슴슴한 돼지국밥에 잘 토렴된 밥이 들어있는 느낌입니다.

죽돌이의 아침상엔 죽만 두 종류 였습니다.

김사장님의 에그 베네딕트도 훌륭..

아보카도 토스트는 안나와서 그냥 스킵..

 

 

 

 

 

작년 이맘때에도 꽤나 만족스러웠는데 올해는 더 만족스러운 방콕 콘래드 호텔의 라운지 조식 이었습니다.

29층 라운지에서 아침을 먹는 동안에도 날씨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던 방콕 이었습니다.

저쪽 끝에서 안개와 함께 비구름이 몰려 오더니 창밖으로 또 한차례 세차게 소나기를 뿌리더니 금방 또 개어버리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객실로 내려와 씻고 정비하고 객실을 나오니 오전 10시 26분..

뭔가 바쁜 아침이었는데 시각은 아직 이른 그런 날이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서 All Seasons Place 빌딩과 연결된 통로로 밖으로 나왔습니다.

플런칫 역까지 걸어가는 길에 푸르름 가득..

첫번째 목적지는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 입니다.

명품샾만 즐비해서 밥을 먹거나 지하에서 기념품 사는것 말고는 할게 별로 없는 늘 한적한 몰입니다.

몰 한가운데 이렇게 뤼비똥 매장이 떡!!

이렇게 대형 뤼비똥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니 사진을 안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은 그저 지나가는 통로로 끝..

연결된 센트럴 칫롬 쇼핑몰으로 갔습니다.

연결통로 옆에 꽃츄바카가 있어서 김사장님과 함께 찰칵..

작년 연말엔 공사중이던 센트럴 칫롬 쇼핑몰의 식당가가 천지개벽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멋드러지게 바뀌어 있었습니다.

깨끗한 새로운 레스토랑 매장들..

색감까지 아주 다양했습니다.

다음엔 여기서 밥 한번 먹어야 겠다 생각하고 다음 목적지로 걸어서 이동을 하였습니다.

센트럴 칫롬 쇼핑몰의 1층으로 내려와서..

BTS 칫롬 방향으로 계속 이동하였습니다.

홀리데이인 호텔을 지나서 리모델링을 완벽하게 마치고 가격이 두배가 뛰어버린 인터컨티넨털 방콕 호텔도 지나고..

라차프라송 지역으로 들어섰습니다.

계단위로 올라가서 스카이 워크로 이동..

날이 더워서 스카이 워크에서 에라완 사원 구경도 하고..

최종 목적지인 센트럴 월드 쇼핑몰로 입성 하였습니다.

센트럴 월드 쇼핑몰을 지나치고 스카이 워크를 따라 계속 걸어가면 시암 지역이 나옵니다.

시암은 다음에 가는걸로..

센트럴 월드 쇼핑몰로 들어오니 일단 시원해서 만족..

방콕 센트럴월드

수도 없이 왔던 쇼핑몰 이지만 신규매장 방문을 위해 찾아왔습니다.

1층에 새로이 입점한 룰루레몬 매장 입니다.

태국 첫번째 룰루레몬 매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룰루레몬 덕후가 된 김사장님을 위한 방문..

방콕 룰루레몬

룰루레몬 방콕 매장은 제가 가본 네번째 매장인데 그 규모가 굉장히 큰 편이었습니다.

한국 매장에 비해 상품도 매우 많고..

무엇보다 다양한 색상의 상품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세개의 매장에서 이 팬츠(김사장님용)를 검정색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매장 크고 물건 많아서 좋은데 언제나처럼 돈이 없을 뿐이었습니다.

이건 제가 사고싶은 제품이었는데 한국처럼 맞는 사이즈가 없..

살까말까 고민되던 달리기용 벨트..

일단 김사장님은 시착까지 해보고 담번에 다시 오기로 하고 윈도우 쇼핑 완료!!

그 다음은 기념품 윈도우 쇼핑..

센트럴 월드에서 판매하는 망고젤리 시식도 다시 해볼겸 해서 구경왔는데 시식을 안함..

제가 먹진 않아도 선물하기엔 참 좋은 망고젤리 입니다.

망고 젤리 외에 두리안, 파인애플, 코코넛 젤리도 있..

옆에는 두리안이 있었습니다.

두리안 시식가능!! 꺄악..

저는 극호..

김사장님은 냄새는 안나는데 노맛!!

쇼핑은 권력자의 취향을 따라야 하는겁니다. ㅠㅠ

센트럴 월드 온김에 8층 푸드코트부터 한바퀴 돌아 봤습니다.

새로 입점한 곳은 없나 변경된 곳은 없나 여기저기 확인을..

정처없이 쇼핑몰 걷다가 발견한 코끼리 꽃X꼬..

스튜디오 지브리의 에니메이션 전시관이 센트럴 월드 8층에 오픈했나 봅니다.

안가볼 수 없었습니다.

무료입장 아님!! 그래서 안봄!!

대신 기념품 샾만 구경하였습니다.

사고 싶은건 잔뜩..

이거 산다고 하면 혼날 확률 100%..

신혼인의 삶이 이런겁니다.

센트럴 월드 구경을 마치고 이제 밖으로..

센트럴 월드는 며칠뒤에 다시 올 예정입니다.

다음 코스는 김사장님과 함께 점심 먹으러 가는 길..

BTS 칫롬 역으로 이동..

아직 시간은 정오를 막 지난 12시 27분..

한참 점심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추석 연휴에 떠난 태국 방콕 여행기 2일차 2/2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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