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1월 태국 한달살기] 피로누적, 휴양이 필요한 날. 2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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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3년 11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태국 한달살기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벌써 태국 한달살기 21일차..

3주가 되었습니다.

 

저도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지 몰랐습니다.

이제 돌아갈날도 비행기 타는날 포함해서 8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콘래드 방콕 호텔에서 아침 6시 30분에 맞춰 피트니스 센터로 내려와 러닝머신에서 좀 뛰다가..

셀카로 3주차 몰골을 확인..

원래 일주일에서 10일 사이에 깎아주던 머리카락은 너저분..

수염은 덥수룩..

얼굴살과 뱃살은 뒤룩뒤룩..

하아..

혼자 아침녘 호텔 수영장에서 뻘짓을 하고 있는데 김사장님이 기침 소리를 내셨습니다.

그것도 무려 11분이나 늦게 봤..

객실로 올라가서 운동복을 갈아입고 김사장님과 함께 호텔 2층 조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저희가 앉았던 좌석 위쪽으로 코끼리 뛰는상이 있었습니다.

어후..귀엽..

연어와 잎채소들을 보니 샌드위치 생각이 번뜩 들어서 그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는데 한번 더 해먹으면 더 잘 만들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로스트 포트는 다른분들이 다 살코기만 가져가셔서 저는 남은 부위를 가져왔을 뿐입니다.

김사장님이 어디서 족발을 가져왔냐고..

저는 또 김치와 함께 족발..아니 로스트 포크를 즐겼습니다.

촵촵촵..

요즘 식사 마무리는 이 패션후르츠 쥬스 한잔입니다.

느즈막히 식사를 마치고 방에서 잠시 쉬다가 피곤이 풀리지 않는것 같아 호텔 뒤편 루암루디 마사지샾에 가서 마사지를 받기로 했습니다.

호텔 뒤편 루암루디길로 가는 방향..

 

 

 

 

 

오전 11시 햇볕이 한창 내리쬐는 시간 이었습니다.

콘래드 방콕과 지척인 루암루디 마사지샾에 도착..

그런데 지금 풀이라 한시간 뒤에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네? 오전 11시도 안되었는데요?

그래서 떠난 루암루디길 마사지샾 투어..

콘래드 호텔 뒤편으로 나와 오른쪽 방향으로 내려오면 MYTH 마사지샾이 있는데 지금은 영업을 안합니다.

예전에 갔었던 적이 있는데 저희 부부에겐 좋은 인상이 남았던 곳입니다.

구글맵에서 검색해보니 같은 이름의 매장이 조금 아래쪽으로 이전하여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사지샾 찾아서 내려가는 길에 24시간 코인 세탁소도 들러봅니다.

어째 일정이 진행될수록 코인 세탁소들이 점점 더 안좋아지는 느낌입니다.

빨래를 한번 더 하러 와야할까 심각하게 고민을 해보다가..

다시 마사지 샾으로 이동..

10분 정도 걸어내려가서 이전한 MYTH 마사지 샾으로 왔습니다.

예전에도 그냥 값싼 로컬 마사지샾은 아니었지만 예전보다 더 크게 마사지샾을 확장한 MYTH 였습니다.

가볍게 로컬샾에서 발마사지나 받으려고 했었는데 일이 조금 커졌습니다.

김사장님은 발마사지, 저는 타이마사지를 한시간씩 선택하였습니다.

이 정도면 거진 한화로 55,000원 정도..

어? 뭐가 잘못된 느낌..

여튼 저는 한국말 하시는, 한국에서도 일한적이 있으시다는 마사지사님의 근육이 딱딱해요 라는 말만 백번이상 들었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마사지를 받았고..

김사장님은 중간에 기억을 잃으셔서 마사지에 대한 기억이 많이 안남았다고 합니다.

픽업/샌딩 서비스도 제공해 주시는 MYTH 마사지 샾이었습니다.

객실로 돌아오니 벌써 방 청소가 끝나 있었습니다.

몸이 너무나 찌뿌둥해서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수영장으로 내려갔습니다.

메인 풀은 26도이고 월풀은 30도..

콘래드 방콕 수영장 온도

 

 

 

 

 

썬베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많았는데 수영장에 들어가시는 분들은 거의 없는 수영장 상황..

콘래드 방콕 수영장

수영하기 전에 이 좋은 날씨와 풍경과 장소에서 맥주나 한잔 할까? 풀바 맥주 가격을 웹 메뉴판으로 확인하다 목에 사래가 걸릴뻔 했습니다.

콘래드 방콕 이전에 숙박한 힐튼 스쿰빗 방콕에서 3박을 숙박했었는 숙박 포인트가 이상하게 적었습니다.

그 전 콘래드 방콕 3박 숙박과 비슷한 비용 이었는데 적립 포인트는 반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1. 힐튼 홈페이지에서 Missing Point등록 페이지를 찾아서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숙박 포인트가 잘못되었다라고 등록했었습니다. 잘

1-1. 힐튼 고객 서비스 센터에서 답변온 메일 내용은 두개의 예약으로 총 3박이 진행되었고 잘 적립 되었다고 했습니다.

2. 답메일로 힐튼 스쿰빗 방콕 숙박전에 콘래드 방콕을 3박 비슷한 금액으로 숙박 하였는데 적립된 포인트가 크게 차이가 있다. 내 적립 내역을 확인해 달라. 라고 하면서 아래 이미지를 회신하였습니다.

2-2. 그 메일에 대한 힐튼의 회신은, 너의 예약이 두개에서 한개로 머징된것을 확인하였고, 총 3박에 대한 적립이 4,984 포인트 적립이 맞다. 였습니다.

3. 힐튼 스쿰빗 방콕 3박 숙박 비용으로 세금과 봉사료를 제외하고 250달러 정도를 지불하였고, 베이스 포인트가 2500가 되어야 하는데 1000포인트가 적립되었다. 힐튼에서 어떻게 계산 하였는지 확인 해달라. 라고 다시 회신 메일을 보냈고..

3-3. 힐튼에서는 그렇다면 영수증과 인보이스 사본을 보내달라 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아악!! 힐튼!!

4. 그래서 영수증과 인보이스 사본을 모두 보내주었습니다.

이렇게 수영장에서 두시간여를 보내고..

수영장 락커룸으로..

그곳엔 사우나 시설이 있어서 땀을 뺄 수 있었고..

탈수기가 있어서 수영복을 빨고 탈수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완전 좋음!!

객실로 올라와 옷을 갈아입고 라운지로 올라간 시간은 오후 3시경..

애프터눈티 시간이 넉넉해서 좋은 콘래드 방콕이었습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그러고보니 아침을 조금 늦게 먹어서 점심도 아직 못먹었었습니다.

마침 라운지에 참치 샐러드가 똻!!

디저트용 망고 찰밥이 똻!!

거기에 스콘까지 똻!!

콘래드 방콕 애프터눈티 아워

피곤을 풀기위해 스콘으로 당까지 보충해주고..

객실로 돌아와 그대로 쓰러져 잤습니다.

집이 아닌곳에서의 생활이 20일이 넘으니 아무래도 몸이 정상은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아니면 콘래드 방콕 호텔이 주는 피로감 때문에??

저녁 6시에 일어나 저녁을 먹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원래는 똠양꿍을 잘하는 집에가서 저녁을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HAVE A ZEED 한국분들 후기가 많아서 센트럴 월드 쇼핑몰 점으로 가볼 생각인데 제가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메뉴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호텔과 붙어있는 올 시즌즈 플레이스 건물에 있는 캐쥬얼 이탈리안 레스토랑 논나 넬라로 입장..

논나 넬라 레스토랑
방콕 논나넬라 레스토랑

결론부터 얘기하면 분위기, 맛 모두 탁월한 선택 이었습니다.

파스타는 기대 이상으로 맛있고, 피자는 아주 특급으로 더 맛있었습니다.

 

 

 

 

 

 

역시 맛있는것 먹으니 기운이 마구 샘솟던..

피자는 비쥬얼에 놀라고..

파르마햄 브라타 치즈

맛에 또 한번 더 놀랐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니 오후 7시 45분..

원래 계획은 룸피니 공원을 가로질러서 실롬쪽에 가는게 계획 이었는데 맛있는 것 먹고 배가 부르니 만사가 귀찮아 졌습니다.

그래서 그냥 올 시즌즈 플레이스 쇼핑몰 한바퀴 돌고 객실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2층에 보이는 HAVE A ZEED..

김사장님도 저도 어????? 하고 놀랐었습니다. ㅋㅋㅋㅋ

방콕 올시즌즈플레이스

매장도 깨끗하고 메뉴판 확인하니 가격도 아주 좋은 프렌차이즈 였습니다.

그리고 9월말에 왔을때 못봤던 보트 누들집..

새로 생긴듯 하였습니다.

3층에도 또 새로운 보트 누들집이 생겼습니다. 오오..

9월에 왔을때 본 기억이 없는 마사지샾..

검색을 해보니 예전에도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건물안에 있는것 치고는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

신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9월에도 봤었던 엄청 고급스러워 보이는 초밥집..

내부가 궁금했습니다.

3층에 있는 요가 스튜디오..

5회권 쿠폰을 끊었어야 했는데 이제 곧 집에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아쉽..

그러고보니 하루종일 피곤에 쩔어 이 사진을 못 찍어서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한장..

힐튼 서비스 센터에 포인트 미싱에 대한 메일 최종으로 영수증과 인보이스를 보냈었는데 결국 미안합니다. 로 시작하는 메일이 왔습니다.

적립 포인트도 10,024 포인트로 변경..

별건 아니지만 이번주 저를 아주 신경쓰이게 만드는 힐튼 이었습니다.

객실로 돌아와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피트니스 센터로 가서 마무리 운동을 한시간 정도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콘래드 방콕 피트니스 센터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호텔 주변에서 빈둥거렸던 태국 한달살기 21일차..

22일차엔 기력이 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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