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음식] 홍콩식 패스트푸드, 쫀쫀한 마카로니 요리들

[홍콩 음식] 홍콩식 패스트푸드, 쫀쫀한 마카로니 요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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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가면..

딤섬도 있고..

맛있는 죽도 있고..

고기 듬뿍 들어간 국수들도 있고,

저는 인정 안하지만 미슐랭에서 인정한 레스토랑의 맛난 음식들도 참 많습니다.

 

그리고 패스트 푸드 음식..

그 중 마카로니 요리가 있습니다.

 

 

 

Kai Kee Restaurant

 

홍콩 Tsim Sha Tsui, Prat Ave, 13～15號

goo.gl/maps/RZChAfeGwUPftLRm6

Kai Kee Restaurant

 

 

 

 

침사추이 밤거리를 헤메다 발견하고 그냥 들어가본 식당입니다.

 

 

 

K라는 마크가 눈에 띄던..

 

 

 

밖에서 봤을땐 참 다양한 메뉴들을 가지고 있었던..

오리 구이까지 하는 레스토랑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는 고기 전담 주방이..

안쪽으로는 패스트푸드를 조리를 위한 주방이 또 있었습니다.

 

 

 

 

밤 9시가 넘은 시간지만 손님이 꽤 있었습니다.

 

 

 

일단 빈 테이블에 착석..

테이블 시트지를 보니 대표 메뉴들이 보입니다.

 

 

 

영어 메뉴판을 요청하니 이렇게 사진이 함께 나오는 메뉴판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의 선택을 받은 메뉴는 소고기 + 마카로니 토마토 스프..

 

 

 

메뉴판에는 아래처럼 되어 있습니다.

 

 

 

 

푸짐한 사이즈의 그릇에 소고기와 마카로니가 토마토 스프에 풍덩 담겨져 나옵니다.

으잉? ㅋㅋㅋㅋ

 

 

 

셋트메뉴라 따라 나온 녀석들 입니다.

 

 

 

이건 하나 시켜서도 둘이 나눠 먹을수 있는 양입니다.

작은 그릇을 요청하여 덜어서 먹습니다.

 

 

 

 

마카로니부터 촵촵촵촵..

으잉?

맛있습니다..

토마토 스프가 너무 맛있습니다.

마카로니 맛있는건 이미 알고 있었던..

면 요리를 좋아하는 제게는 마카로니도 역시나 면. 입니다.

부드럽게 푸욱 삶아진 마카로니가 토마토 스프와 어찌 잘 어울리는지..따봉 백만개..

 

그리고 폭풍 흡입을..

 

 

 

 

요런 국적 불명의 요리를 안 좋아하시는 동거인도..오오..이 스프는 괜찮다고 하신..

 

 

 

동거인이 주문한 토스트 셋트에 나온 밀크티 입니다.

여태껏 제가 먹어본 밀크티 중 제일 맛있었던..

MSG라도 넣은건가.

 

 

 

동거인의 평범한 토스트..

 

 

 

 

근데 이것도 맛난..

뭔쨈이래? 하며 동거인과 놀라서 먹은..ㅎㅎ

늦은 저녁이라 허기가 반찬이었나 봅니다.

 

 

 

요래 먹고 58 홍콩 달러..오잉?

한국돈 8천원이 안되는 가격입니다.

크핫..조으다.

 

 

 

 

 

 

 

Café de Coral

重慶站二樓, Chungking Mansion, 36-44號 Nathan Rd, Tsim Sha Tsui, 홍콩

goo.gl/maps/kHZvxC9aX6RTG9yf8

Café de Coral

 

 

 

 

홍콩식 패스트푸드 전문점..카페 드 코랄입니다.

호텔 조식 사먹을 돈이 없는 가난한 여행객이라..

지난 홍콩 여행에 이어 이번 홍콩 여행에서도 아침 식사 한끼를 카페 드 코랄에서 해결..

 

여기저기 홍콩 시내를 다니다보면 제일 많이 눈에 띄는 체인 레스토랑 중 하나입니다.

저는 침사추이 청킹맨션 CKE 쇼핑몰 3층에 있는 체인을 이용했습니다.

 

 

 

아침을 먹기위해 일찍부터 방문을..

 

 

 

밖에서 메뉴를 확인하고 쿠폰을 사고, 배식대에 쿠폰은 제출하고 음식을 받아오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뭘 먹을지 먼저 메뉴부터 확인을..

 

 

 

그리고 줄을 서서 쿠폰을 구매합니다.

 

 

 

쿠폰을 가지고 배식 라인으로..

 

 

 

김사장님과 저 두사람이 메뉴 하나씩 구매했는데 총 46 홍콩달러가..

대략 6천원이 조금 넘는 금액입니다.

 

 

 

이분은 제 앞에 계셔서 계속 사진에..지못미..입니다 ㅠㅠ

 

 

 

배식 라인 옆에 잼, 소스, 소금, 후추, 일회용 수저, 티슈 등등을 가져다 쓸수 있도록 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제가 배식 받을 차례가..

 

 

 

음식을 내어주는 배식 공간이 너무 깨끗하여 좋았습니다.

 

 

 

 

음식을 준비해 주시는 분들이 다른데서도 많이 본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입니다.

홍콩 여기저기서 일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어르신들의 사회 활동 참여가 한국보다는 홍콩이 훨신 높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패스트푸드점에 어르신들이 주문을 받고 음식도 내어주시는 걸 종종 볼수 있습니다.

 

 

 

배식을 받으면서 항상 빈자리 물색은 기본입니다.

 

 

워매..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많은 여행객들이..

출근전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듯 합니다.

 

 

 

카페 드 코랄에서 붐비는 시간 합석은 기본..

그러고 보니 홍콩의 로컬 레스토랑에서는 합석을 참 많이 해본듯 합니다.

 

 

 

동거인의 진짜 간단한 토스트와 오트밀..그리고 커피..

 

 

 

진짜 간단한 토스트!!

그래도 계란 후라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오트밀!!

 

 

 

그리고 저의 고기스프에 빠진 소고기 + 햄 + 마카로니..ㅋㅋㅋㅋ

그리고 커피까지..

 

 

 

 

구수하게 모닝커피 한모금 하며 입맛부터 돋굽니다.

쿠오오오..

 

 

 

 

햄따윈...훗훗..

 

 

고기 한점 먹고 시작해야 하루가 든든합니다.

 

 

 

그리고 마카로니..

오메..ㅋㅋㅋ

카페 드 코랄의 스프맛은 마치 라면 스프맛..

라면 국물에 빠진 마카로니..그 맛을 상상하시면 바로 이맛입니다.

 

 

 

 

 

McDoanld's

 

세계적인 맛집..

맥도날드..입니다.

 

 

 

홍콩의 맥도날드에는..

마카로니 스프 메뉴가 있습니다.

오호..

 

 

김사장님은 맥머핀 셋트를..

저는 마카로니 파스타 스프 셋트를..

 

 

 

세계적인 맛집답게 가격은 조금 쎕니다.

이날은 맥도날드에서 브런치로 사치를 좀 부려봤습니다.

91 홍콩 달러..한국 돈 1만2천원 정도..

 

 

고기가 함께 들어있는 마카로니 스프입니다.

 

 

 

 

이 고기는 닭고기 였습니다.

 

 

 

아..역시 맥도날드는 음식 좀 합니다.

이 스프는 채소맛이 많이 나는..

카페 드 코랄의 그것보다 좀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 나는 그런 스프맛이..

 

 

후룩후루룹 촵촵촵촵..

아침 한끼..가벼운 간식 한끼로..

모자람이 없는 스프입니다.

 

 

 

디저트로 해쉬 브라운을..캬핫..

 

 

 

이상 홍콩에서 즐기는 쫀쫀한 마카로니 요리들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