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하와이 맛집, 하와이 추천 맛집, 와이키키 푹연, 하와이 랍스터, 하와이 푹연 레스토랑, 와이키키의 해산물 요리 전문 중화식당, 푹연(FOOK YUEN SEAFOOD RESTAURANT), 미국
하와이를 간다면..
제일 가보고 싶었던 레스토랑 중 한곳은 푹연(FOOK YUEN SEAFOOD RESTAURANT) 이었습니다.
해산물 요리전문 미국식 중화 레스토랑 입니다.
마침 와이키키에서 숙소가 레스토랑 근방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이었습니다.
푹연 레스토랑까지는 걸어서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 거리..
푸크 유엔 시푸드 레스토랑
1960 Kapiolani Blvd, Honolulu, HI 96826 미국
goo.gl/maps/gTZbjAvjY7F79ob96
더블트리 바이 힐튼 알라나 - 와이키키 비치
1956 Ala Moana Blvd, Honolulu, HI 96815 미국
https://g.page/doubletree-by-hilton-hotel-alana?share
저녁 시간에 맞춰 동거인과 손을 잡고 잘란잘란 산책 하듯이 걸어가 보았습니다.
하와이에서 저녁은 언제나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던..
떠날 즈음엔 낮 시간보다 매력있었던 저녁 시간의 하와이 때문에 아쉬움이 더 많이 남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호텔을 나와 얼마 걷지 않았는데 편의점 건물 2층의 푹연 레스토랑이 보였습니다.
대략 저녁 7시 정도 된 시간..
입구부터 대기하시는 손님들이 눈에 띕니다.
활랍스터 외 여러 해물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활랍스터는 15.99$로 올랐습니다.
단품 요리를 주문하면 1인당 한마리의 랍스터 요리를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 입니다.
별다른 예약 없이 갔었기에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서 대기명부에 이름과 인원수를 기입하고 기다립니다.
다행히 레스토랑 회전률은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인원이 2인이었던지라 생각보다 빨리 좌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앞서 예약했던 8명 정도 되는 인원의 한국 가족들은 저희 부부보다 엄청난 시간을 기다리신것 같았습니다.
저희 음식 다 먹고 나갈때 즈음에 들어오시던..
가게 안에서 대기하는 동안 활랍스터 구경만 실컷 하였습니다.
손님으로 꽉찬 레스토안 안쪽으로 직원에게 이끌려 저희 좌석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메뉴판과 개인 식기류가 미리 셋팅 되어져 있었습니다.
곧이어 나오는 깨끗해 보이지 않는 차주전자와 잔들..
전 크게 개의치는 않지만 또 저랑은 다르게 동거인 처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듯 합니다.
마이너스 5점..ㅋ
사전에 수많은 후기들을 봤었고 많이 주문하시는 인기 메뉴들을 메모해 갔습니다.
26번..
58번..
121번..
처음간 곳에서 한국분들이 많이 드시는 메뉴를 시키는 것만큼 제겐 편한 일도 없습니다.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도전은 그 다음번 방문때 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남들 다 가는곳 가는것..
남들 다 먹는것 먹는것에 대한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처음 가는 곳이고 처음 먹는 것들이니까요. ^^
그렇게 손님이 붐비는 와중에 저희 부부가 앉은 자리는 창가 좌석..
비..빙고 인가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여유를 가지고..여유를 가지고..
저희 부부는 여유있게 놀러온(?) 관광객 이니까요.
음식별 개인용 식기류들이 추가로 나옵니다.
곧 음식이 나오는가 봅니다.
먼저 나온 마늘과 버터 양념으로 버무린 활 랍스터 요리입니다.
랍스터 살이 정말 탱글 탱글 해보입니다.
익숙한 그 양념의 향까지..
사진을 찍는 와중에도 침이 꼴깍 꼴깍 넘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경우에 따라 잘 안깨어진 집게발의 경우 도구를 달라고 하면 껍질을 깨는 도구를 가져다 주십니다.
앞접시에 이쁘게 덜고..
입으로..♡♡
제가 여태껏 먹어본 랍스터 요리 중에서는 제일 제 입에 잘 맞았던 요리입니다.
동거인은 맛은 있지만 최고는 아니라고..
입맛은 개인의 취향입니다. ㅋ
시간을 두고 파인애플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두사람이 이 볶음밥만 먹어도 배가 부를 양이었습니다.
해산물과 다른 재료들도 푸짐 푸짐..
볶음밥에 잘 어울리는 고슬 고슬 날리는 쌀입니다.
개인 그릇에 듬뿍 담았습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랍스터 요리의 마늘과 버터 소스를 볶음밥에 뿌려서 촵촵촵..
익숙한 맛이면서 너무나도 편안한 맛..캬하..
식사를 하다보니 마지막 요리인 꿀을 입힌 호두와 함께 있는 새우 요리가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호두와 새우의 크기가 컸고 상태가 좋았습니다..
새우는 튀기고 달콤한 크림 소스가 살짝 뿌려져 있었던..
한국에서의 그것보다 언제나 식감이 더 좋았던 외국에서 먹는 새우..
으드득..입에서 씹는 소리가 날 정도로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견과류 좋아하는 제겐 이 호두도 참 마음에 들었었던..
팁 포함하여 46달러 정도가 나왔습니다..
한국 돌아와서 확인해 봤을때 하와이 오아후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요리 중 가장 싼편에 속했던 금액입니다..
손님도 많고 그에 대기시간도 길고,
종업원 부르기도 힘들고,
손님들이 너무 많이 시끄럽고 왁자지껄한 중국집 레스토랑 이지만,
입맛에 잘 맞는 맛있는 음식만으로 한끼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음식 맛으로는 오아후섬에서 들렀던 레스토랑 중에 제일인 곳이었습니다.
이상 하와이를 간다면 다시 가고싶은, 오아후섬 와이키키의 푹연(FOOK YUEN SEAFOOD RESTAURANT)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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