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초간편 굴만둣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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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초간편 굴만둣국 만들기


겨울이 왔습니다.

 

 



굴이 나왔습니다.

겨울엔 지겹도록 굴을 먹어야 합니다.

 

 

 


우왕ㅋ굴..

 

 



만두국을 드시고 싶다는 동거인의 요청으로 마트에 가서 냉동만두와 함께 생굴도 한팩 집어들고 왔습니다.

사골곰탕 한팩과 계란 세개까지 함께 준비했습니다.

 

 

 



사골곰탕팩 + 물 350ml 를 냄비에 부어주고..

 

 



우선 끓여줬습니다.

 

 



스댕 보울에 소금물을 묽게 만들고 생굴을 헹구어주고 다시 찬물로 생굴을 헹궈줬습니다.

 

 



그리고 굴에 물기를 제거해 둡니다.

 

 



냄비안의 사골 육수가 끓기 시작할때..

 

 

 

 



냉동만두를 먹을만큼 넣어줬습니다.

 

 



냄비안의 내용물이 끓어 오르기 전에 다른 재료를 준비 해둡니다.
계란 두개 혹은 세개를 그릇에 풀어둡니다.

 



대파 한뿌리를 큼직하게 썰어둡니다.

 

 



시판 냉동 만두중에 가장 큰 만두를 사용했는데 큰 냉동 만두이다 보니 다 익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작은 만두를 사용해야 겠습니다.
만두가 다 익어갈때 즈음..

 

 



잘 헹궈서 물기를 제거해 둔 생굴을 냄비에 넣어줍니다.

 

 



굴은 금방 익기 때문에 오래 끓일 필요가 없습니다.

 

 



굴을 넣고 바로 굴소스 한 큰술을 넣어줍니다.

굴이 들어가는 요리에 굴소스도 함께 넣어주면 그 풍미가 배가 됩니다. 이거 완전 제 비법!!

 

 

 

 



풀어둔 계란물을 냄비에 돌려가며 뭉치지 않게 부어줍니다.

 

 

 

이어서 미리 썰어둔 대파도 넣어주고..
아브라 카다브라 × 5
주문을 외어주고..

 



굴만둣국을 그릇에 담아내 줍니다.

 

 



그 위로 참기름을 한바퀴 둘러주고..

 

 



김가루를 한 큰술 살살 뿌려줍니다.

이런 김자반 볶음을 사두고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떡국이나 만두국에 고명으로 올려 먹으면 편하고 맛도 좋습니다.

 

 



완전 간편 굴만둣국 완성..

만두국과 만둣국 중 만둣국이 옳은 표현이네요. ^^

굴만두국 보다 굴만둣국이 맞습니다! ㅋ
떡국은 만두대신 떡을 넣으면 됩니다.

 

 



굴소스 + 참기름 + 김가루가 굴의 풍미를 분명 더 살려줍니다.

 

 



굴을 절대 너무 익힐 필요가 없습니다.

 

 



먹기 직전에 후추를 후추추추추추 뿌려주고 먹으면 더 멋진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두 한조각과 굴 하나 그리고 그 위에 잘익은 김치 한점 올리고 한입 촵촵..

 

 



겨울이 왔습니다..
후루루루루룹..

 

 



굴만둣국엔 굴도 많이 들어가고 만두도 듬뿍 들어가야 더 맛있습니다.

저는 계란도 많이 넣어줬습니다.

 

 



앞접시에 덜어내고 푸짐하게 한술떠서..

 

 



후아압..

 

 



굴소스 덕에 더욱 풍미(라고 쓰고 감칠맛이라 읽는)가 깊어진 국물입니다.

 

 



굴의 계절이 왔습니다.

 

 



겨울이 왔습니다.
방어도 함께 왔습니다. 크흐..

 

 

 

 

이상 초간편 굴만두국, 굴만둣국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자매품 꿀떡국, 굴라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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