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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는 집밥

[집밥] 굴 그득, 굴떡국 만들기

by 밥집 Babziprer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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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굴 그득, 굴떡국 만들기


날씨가 쌀쌀해지고 굴의 철이 돌아왔습니다.
무얼 해 먹을까 고민하다 저희 집 사람들 모두 좋아하는 굴떡국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새벽 배송으로 생굴 300g 두팩과 떡국용 떡을 주문해두고 자고 일어났더니 집 앞에 잘 배송되어 있었습니다.
곰탕 팩 500ml와 계란 두 개를 함께 준비하고 굴떡국 만들기를 시작해 봅니다.

 

 



2인분 굴떡국을 위해서는 곰탕 팩 500ml짜리 한 개를 넣고 물은 300~400ml 정도를 더 넣어줍니다.

 

 



그리고 가스불을 켜고 끓여줍니다.

 

 

 

 

쌀떡은 찬물에 담가두고 살짝만 불려둡니다.
오레 보관했거나 아주 말라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오랜 시간 물에 불릴 필요는 없습니다.

 

 



잘 포장되어 온 생굴은 큰 보울에 물 1L 정도 담고 소금을 한 티스푼 넣어 녹인 후 굴을 부어주고 살살 흔들어가며 불순물을 떨궈주고 채에 받치고 찬물로 한번 헹구어 줍니다.

 

 



굴이 너무 싱싱해 보여서 접시에 초장 부어주고 굴 몇 점 올리고 회로 먼저 맛을 봤습니다. ㅎㅎ

 

 



파는 한대 정도 채 썰어 줍니다.

 

 



먼저 끓이기 시작한 곰탕과 물이 끓어오를 때 찬물에 불려둔 떡을 물을 따라내 버리고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그리고 다른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썰어둔 대파를 팬에 넣어주고 가스불을 중불 아래로 켜주고 파 기름을 내어줍니다.

 

 

 

 

파향이 올라오고 파가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다가 가스불을 가장 세게 켜줍니다.

 

 



그리고 채에 받쳐둔 생굴을 팬에 넣고 파 기름으로 볶아줍니다.

 

 



떡국에 넣기 전에 굴을 파 기름에 볶아주면서 향도 입히고 잡내들도 날려버릴 계획이었습니다.

 

 



굴이 살짝 볶아졌을 때, 팬 채로 옆에서 끓어오르고 있는 떡국 냄비에 내용물들을 부어줍니다.

 

 



이어서 계란 두 개를 풀어서 냄비에 골고루 흩뿌려 줍니다.

 

 



굴 떡국의 간은 굴소스로 해주면 굴의 풍미가 더 잘 살아납니다.
2인분 기준 한 큰 술만 넣어주면 됩니다.

 

 



한소끔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먹기 좋게 굴떡국을 그릇에 우선 옮겨 담아줍니다.

 

 




김자반 볶음을 떡국의 토핑처럼 올렸더니 참 잘 어울려서 냉장고 냉동실에 늘 김자반을 넣어두고 보관합니다.
참기름도 반 큰 술 떡 국위에 뿌려주고 후춧가루도 뿌려줍니다.

 

 

 

 



집에 튀긴 샬롯이 있어서 이것도 굴떡국 토핑으로 올려줬습니다.

 

 



이렇게 완성입니다.
튀긴 샬롯 토핑은 제 것만 올려줬습니다.
언제나 개인 취향은 존중입니다.

 

 



단출한 토요일 아침상.
반찬도 달랑 김치 하나뿐입니다.

 

 



이것저것 잔뜩 올라가 있어서 정체를 알기 어렵지만 굴떡국입니다.

 

 



떡국을 잘 섞어주면 아래쪽에 깔려있던 엄청난 양의 굴과 떡들이 이제야 보입니다.

 

 



한술 듬뿍 떠서 한입 먹어보니 딱 원하던 그 맛입니다.
'아. 진짜 굴의 계절이구나!!'

 

 



그릇 안의 내용물들을 좀 더 잘 섞어주고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해 봤습니다.

 

 



굴, 굴소스, 김자반, 참기름으로 새로운 맛이 되는 굴떡국.
겨울 내내 해 먹고 싶은 완소메뉴입니다.

 

 

 


이상 굴이 푸짐하게 들어간 굴떡국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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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솜니퍼 2021.01.10 17:19 신고

    굴이 엄청 많이 들어갔네요~~굴 떡국은 처음 봅니다~~제가 맛 탐험을 잘 안하는 타입이라서 그런 듯~~^^
    답글

    • 밥집 Babziprer 2021.01.10 20:09 신고

      으아..솜니퍼님
      죽어가는 이 글을 살려주셨네요. ㅎㅎ
      블로그 초기 글이라 첫 댓글이에요. ^^
      저는 밖에서 잘 안파는 음식들을 여러 방법으로 만들어보는 시도를 잘 하는 타입이네요. ㅎㅎ 몇번 시행착오끝에 마음에 드는 레시피도 찾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