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굴 그득, 굴라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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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굴 그득, 굴라면 만들기


굴의 제철이 왔습니다.
제철이 끝나기 전에 이것저것 해 먹는 게 목표입니다.

굴이 넘칠만큼 들어있는 라면이 먹고 싶어서 라면 두 개, 대파 한줄기, 표고버섯 두 개, 청양고추 두 개, 마늘 여섯 개 그리고 생굴 500g 이상 준비했습니다.

 

 
굴 세척을 위해 일단 소금물을 준비 했습니다.

 

 


생굴을 준비한 소금물에 살살살 풀어가며 일단 헹궈줍니다.

 

 


그리고 찬물로 다시 헹궈주고 채반에 받쳐둡니다.

 

 

마늘은 칼 옆면으로 으깨주고, 대파와 청양고추 그리고 표고버섯은 채 썰어 둡니다.

 

 


생굴이 들어가기 때문에 라면 두 개 끓일 물은 조금 적게 900ml에서 1L 정도만 냄비에 담아서 끓여줍니다.

 

 


다른 팬에선 기름을 우선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이 팬에 다진 대파와 으깬 마늘을 부어주고 가스불을 중불 이하로 켜줍니다.

 

 


살살살 볶아주며 대파 마늘 기름을 내어줍니다.

 

 

 

대파가 노릇해질 때 채반에 받쳐둔 굴을 팬에 넣고 가스불은 세게 켜주고 볶아줍니다.

 

 


파 마늘 기름으로 굴을 익히고 굴 육즙도 기름에 뽑아내고 섞어주면서 풍미도 높여줍니다.

 

 


귀찮은 일이기도 하지만 그냥 생굴을 라면에 그냥 넣었을 때보다 훨씬 깊은 맛이 납니다.

 

 

라면 냄비의 물이 끓으면 라면과 스프를 모두 넣어줍니다.

 

 

 

 

 


라면 냄비의 내용물들이 다시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굴을 볶이 주던 팬의 내용물들을 모두 라면 냄비로 넣어줍니다.

 

 


그대로 한번 끓여주면 됩니다.

 

 


굴이 들어간 요리에 굴의 풍미 더하기 위해 2인분 기준 굴소스도 한 큰 술 넣어줬습니다.

 

 

제 취향에 맞게 고춧가루도 한 큰술 넣어주고..

 

 


썰어둔 표고버섯과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한소끔 만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집게로 그릇에 면부터 먼저 넣어주고 국자를 이용해서 국물과 다른 내용물들을 부어줍니다.

 

 


집에 껍질째 튀긴 마늘이 있어서 토핑으로 살짝 뿌려줬습니다.

 

 

단촐한 라면 한상입니다.

 

 


이 한 그릇에 굴의 풍미를 모두 담았습니다.

 

 

 

 

 


반찬은 실파 겉절이와 단무지..

 

 

굴을 따로 볶아서 익혀줘서 라면 끓이는 시간을 줄이고 면을 불지 않게 빨리 끓여내는 게 약간의 Tip입니다.

 

 


국물 맛은 당연히 죽여줄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 맛있는 라면 스프 + 굴의 풍미입니다.

 

 


굴을 듬뿍 넣었기에 퍼먹어도 줄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

 

 


라면이야 두말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라면과 굴 그리고 실파 겉절이의 궁합은 진짜.. 크흐~~

 

 


제철 굴을 이용한 굴요리, 굴라면 추천입니다.

 


이상 생굴을 넣은 굴라면 끓이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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