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인생라면, 홍합 그득 홍합라면 만들기
- 집밥
-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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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철도 아니었는데 마트에 홍합살이 아주 실해 보였습니다.
2인분 기준으로,
홍합 팩 세팩,
신라면 두봉,
대파 한줄기,
마늘 네 개, 청양고추 두 개와 홍고추 하나 그리고 멸치 다시다 육수용 조미료를 준비했습니다.
홍합은 소금물을 만들어 흔들어 헹구고 다시 흐르는 찬물에 헹궈주고 채반에 받쳐둡니다.
마늘은 으깨고 대파와 고추들은 채 썰어 둡니다.
라면 두 개 끓일 물보다 조금 적게 끓여주고..
멸치 다시다 육수 양념 네 큰 술을 넣어줬습니다.
2인분 조리하는데 라면 수프는 일단 한 개만 넣어줍니다.
조리하다 간을 보고 맛이 모자라면 남은 수프 한 개를 뜯고 조금 넣어주면 됩니다.
일단 홍합 국물이 시원하게 우러나오도록 라면 수프가 먼저 들어가 끓는 국물에 홍합을 넣어줍니다.
냄비의 내용물들이 다시 끓여줍니다.
냄비의 내용물들이 다시 끓어오르면 손질해 둔 채소들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이어서 라면도 넣어줍니다.
색을 좀 더 붉게 만들고 매운맛을 내기 위해 고춧가루 한 큰 술을 더 넣어줍니다. 이건 취향입니다.
그대로 라면 살짝 설익을 정도까지 끓여내고 그릇에 옮겨 담아 줍니다.
배추김치 그리고 무 석박지를 반찬으로 내서 가볍게 차린 한상입니다.
홍합이 진짜 그득 들어간 홍합라면입니다.
진짜 라면 반 홍합 반이었습니다.
먹기 전에 내용물 들을 한번 잘 섞어주고..
국물부터 맛을 봤습니다..
크~~~~~~하..
라면 국물 맛이 아니었습니다.
그득함 홍합살이 만들어낸 국물 맛이 진짜 끝내줍니다.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되는 홍합살입니다.
라면은 당연히 맛있습니다. ㅋ
라면에 홍합살과 김치 얹어서 크게 집어 들고 한입..
그다음엔 섞박지 올리고 한입..
면을 다 건져먹어도 홍합살과 기가 막힌 국물은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도저히 밥을 말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밥알 한알 한 알에 국물이 잘 스며들도록 뒤섞어주고..
크게 한술 퍼서 한입 또 한입 그리고 또 한입..
이상 진짜 제 인생라면이었던 홍합라면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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