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초간단 술국 순대국 만들기, 만드는법

순대를 사서 집에서 만들어 본 술안주용 순대술국, 술국, 순댓국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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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동네 분식점을 지나다가 가마솥에서 찌고있는 순대가 보여서 1.5인분 6천원 어치를 사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간을빼고 내장을 잔뜩 넣은 순대 1.5인분에 청양고추 여섯개에 마늘 열두쪽에 대파 두줄기 그리고 사골곰탕 500g 한팩을 준비했습니다.

 

 

 

 

 

순대를 웍에 부어주고..

(찰순대는 나중에 조리 중간에 넣어주는게 풀어지지 않고 더 낫습니다.)

 

 

 

 

 

사골곰탕팩 한팩 500g을 부어주고..

 

 

 

 

곰탕 양만큼 물을 더 넣어주고 뚜껑을 덮고 끓여줍니다.

 

 

 

 

냄비의 내용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채소들을 다듬어줍니다.

대파 흰뿌리 부분은 잘게 썰어주고 초록 줄기 부분은 엄지 손자락 굵기 정도로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는 씨를 빼고 잘게 썰어주고 마늘은 으깨뒀습니다.

 

 

 

 

 

웍 안의 내용물들이 끓어오리기 시작하면..

 

 

 

 

재래식 된장 한 큰술을 넣어줍니다.

 

 

 

 

 

 

 

 

 

간도 더해주고 잡내와 잡맛도 잡아줍니다.

 

 

 

 

된장은 그냥 넣어줘도 되고 채로 찌꺼기를 걸러줘도 됩니다.

찌꺼기를 거르면 국물이 조금 더 깔끔합니다.

 

 

 

 

거기에 멸치육수 조미료를 더해서 맛의 층을 만들어줍니다.

사골곰탕과 멸치육수 조미료가 만들어내는 맛의 Layer!!

그냥 맛을 조금 더 복잡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전 네 큰술 넣었습니다.

 

 

 

 

그리고 썰어둔 대파를 먼저 넣어주고..

 

 

 

 

한소큼 끓여줍니다.

 

 

 

 

이어서 마늘과 청양고추도 넣고..

 

 

 

 

잘 섞어주고 한소큼만 더 끓여줍니다.

 

 

 

 

국물이 모자랄것 같으면 물을 더 넣어줍니다.

 

 

 

 

팔팔 꿇여주고 웍의 내용물들을 국자로 퍼서 그릇에 옮겨담아 줍니다.

 

 

 

 

그리고 후추를 조금 뿌려주고 마무리..

 

 

 

 

평일 저녁 집에서 직접차린 밥상 아니..술상 이었습니다.

 

 

 

 

 

 

 

 

 

술안주용 술국 순댓국 입니다.

순대 1.5인분으로 끓이니 이런 냄비에 두번 그득담을 양이 나옵니다.

 

 

 

 

재료 듬뿍, 채소 듬뿍 , 조미료 듬뿍..

 

 

 

 

국물 한술 떠보니..

캬..

괜히 기분 좋아지는맛!!

 

 

 

 

술국이니 술도 함께 였습니다.

마땅한 잔이 없어서 사용한 네스프레소 잔..

네스프레소주 입니다.

 

 

 

 

순대랑 내장이랑도 듬뿍 퍼서 한술..

 

 

 

 

술국 순댓국 이지만 야무지게 쌈까지 싸서 입에 욱여넣고..

 

 

 

 

 

그리고 네스프레소 한모금..

크흡..

훌륭한 술국 순댓국과 마리아주가 아주아주 잘 맞는 네스프레소주 였습니다.

 

 

 

 

이상 집에서 끓여먹는 초간단 술국 순대국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