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주물주물 돼지 주물럭 만들기

[집밥] 주물주물 돼지 주물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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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썰려진 돼지 앞다리살을 이용해서 금방 양념해서 해먹을 수 있는 "돼지 주물럭"을 만들어 봤습니다.

얇게 썰린 돼지 앞다리살 450g, 애호박 한개, 당근 반개, 양파 한개, 새송이버섯 두개, 통마늘, 청양고추 그리고 대파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채칼을 이용해서 양파는 3mm 두께로 한개 썰어주고 당은은 0.5mm 두께로 반개만 썰어서 스댕 보울에 담았습니다.

고기에 대파, 청양고추, 마늘 그리고 새송이버섯까지 먹기좋게 손질해서 넣었습니다.

돼지 앞다리살 450g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다른 재료가 담긴 스댕 보울에 같이 넣어줍니다.

거기에 고춧가루 세 큰술 그리고 매운 고춧가루 한 큰술..

간장 네 큰술..

복잡한 맛을 낼려고 멸치육수 재료 두 큰술을 넣어줬습니다.
멸치 액젓이나 까나리 액젓을 넣어도 좋습니다.

굴소스 한 큰술 반..

알룰로스나 물엿 혹은 설탕 네 큰술..

 

 

 

 

참기름 두 큰술..

그리고 후추를 잔뜩 뿌려줬습니다.

거기에 소주잔 한잔 정도의 물을 넣어주고..

이렇게 주물럭..

저렇게 주물럭..

해주면 조리준비 완료입니다.

팬을 먼저 가스불 위에서 달궈줍니다.

달궈진 팬에 양념해 둔 돼지 주물럭을 몽땅 넣어주고..

팬 뚜껑을 덮어줍니다.

몇분 지나면 팬 뚜껑에 물기가 송글송글 맺히게 됩니다.

 

 

 

 

팬 뚜껑을 열어주고..
주걱등을 이용해서 팬 안의 주물럭 재료들을 잘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채소와 육수가 양념과 어우러져서 팬 안에서 바글바글 끓어 오릅니다.

채소들이 다 숨이죽고 당근이 다 익었을때가 조리가 완료되었을 때입니다.

퇴근하고 급하게 메뉴를 정하고 만들고 나니 저녁 9시..
거한 야식 한상입니다.

주물주물 주물러서 양념을 버무려서 만든 돼지 앞다리살 주물럭 입니다.

팬 그대로 상에 올린게 볼품없어서 마지막에 참깨를 듬뿍 뿌려줬습니다.

듬뿍 지어들고 우선 한입..
양념이 참 적당하게 잘 되었습니다.

쌈용 깻잎 짱아찌 위에 주물럭 올리고 파김치 올려주고..

잘 말아서 한입..크헙..

 

 

 

 

쌈무에 재료 잔뜩 주물럭을 올리고 또 파김치와 함께..

분명 제육볶음과 주물럭은 다른 음식 같습니다.

돼지 주물럭이 적당히 남았을때 팬을 다시 가스렌지 위로 올리고 가스불을 켜줬습니다.

국물을 좀 덜어내 버리고..

햇반을 한개 투하!!

그리고 마구 볶아줬습니다.
그러다가 볶음밥을 팬에 넓게 펴줬습니다.

그리고 볶음밥 가운데 김자반 가루를 샤라라라락..

금뚝딱 주물럭 볶음밥까지 완성..

한술 떠서 먹어보니 감탄사가 그냥 나옵니다.

집에 있던 반찬용 멸치볶음을 올려서 먹으니 더 고소한 돼지 주물럭 볶음밥 이었습니다.

이상 돼지 앞다리살로 돼지 주물럭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