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자반고등어 오븐구이/자반고등어 에어프라이어구이 만들기

자반고등어 오븐구 이, 자반고등어 에어프라이어 구이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 및 비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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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트에 갔는데 노르웨이산 자반고등어 두손(네마리)에 8,900원 밖에 안해서 덜컥 사와버렸습니다.
국내산 자반고등어 두손이 7,500원이었는데 노르웨이산이 더 비쌉니다.
자반고등어가 네마리라서 남기고 냉동보관 하기보다는 오븐구이와 에어프라이어구이로 두마리씩 만들어서 결과물을 비교해 봤습니다.

자반고등어는 찬물에 한번 헹구고 쌀뜨물에 30분 정도 담궈서 짠맛을 중화시키고 비린내도 줄여줍니다.

일단 오븐을 200도로 예열해 줍니다.

쌀뜨물에 담궈둔 자반고등어를 꺼내고 물기를 닦아주고 미림과 올리브유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이 녀석들은 오븐에 들어갈 녀석들 입니다.

그리고 예열된 오븐에 손질한 자반고등어를 넣고 15분 전후로 구워주면 됩니다.
계속 한쪽면만 굽는게 아니라 중간에 뒤집어도 주고 트레이의 방향도 바꿔가며 구워줘야 골고루 구워집니다.

7리터짜리 에어프라이어인데 고등어가 크다보니 좁아 보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도 종이호일을 깔고 미림과 올리브 오일을 발라둔 자반고등어를 넣고 180도에 15분 조리해 줍니다.
에어프라이어 구이는 180도로 해준 이유는 바람을 이용해서 열이 전해지기에 열풍이 있는쪽이 아무래도 빨리 익는 느낌이라 오븐보다 온도를 낮게 설정해서 구워줬습니다.
오븐은 열이 바람으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복사열로 열원에서 주변으로 열이 퍼지는 방식이라 열원이 가까운쪽와 먼쪽이 익는데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7분 정도 조리했을때 목장갑에 실리콘 조리장갑을 겹쳐쓰고 고등어를 한번 뒤집고 구워줍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오븐에서 구워지는 고등어도 뒤집어주고 자리를 바꿔가며 구워줍니다.

자반고등어가 오븐과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워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두가지 양념장을 위해 양파 한개, 청양고추 두세개, 대하 한줄, 마늘 한웅큼을 준비 했습니다.

일단 양파는 채썰고 찬물에 담궈두고 매운맛을 빼줍니다.

마늘과 청양고추 그리고 대파는 잘게 다져줍니다.

그리고 마늘, 청양고추, 대파를 그릇에 담아주고..

간장 세 큰술..

소금과 후추 약간..

알룰로스 세 큰술..

참깨를 약간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첫번째 양념장 완성입니다.
일명 고갈비 양념장 입니다.

찬물에 담궈둔 양파채에 물을 따라내 줍니다.

거기에 간장 네 큰술..

식초 네 큰술..

알룰로스 두 큰술을 넣고 초간장을 만들어서 양파와 잘 섞어줍니다.

두번째로 만들어진 초간장에 절인 양파채 양념장입니다.

그사이 고등어가 오븐과 에어프라이어에서 잘 익어서, 그릇에 담아주고 밥과함께 상을 차려줬습니다.
고등어 잔치 한상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고등어 위로 고갈비 양념장을 수북하게 뿌려줬습니다.

포장마차에서 파는 고갈비 스타일의 자반고등어 에어프라이어구이 입니다.

오븐에 구워낸 자반고등어 입니다. 뒤집다가 한마리가 살이 뭉개졌..

껍질이 자르르를 익은 자반고등어 오븐구이 입니다.

자반고등어 오븐구이는 초간장에 절인 양파채 양념장과 함께 먹으면 됩니다.

촉촉하게 구워진 고등어살을 양파채 양념장 위에 올리고..

밥과함께 촵촵촵..
자반고등어 오븐구이는 아주 촉촉하게 잘 구워졌습니다.
상큼한 양파채 양념장과도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이번엔 고갈비 양념장 듬뿍올린 자반고등어 에어프라이어 구이입니다.
이 고갈비 양념장 한마디로 대박!!
담백한 생선살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고등어는 오븐구이에 피해 촉촉함이 덜합니다.

자반고등어가 두손(네마리)에 만원도 안해서 오븐구이와 에어프라이어구이를 두마리씩 만들어서 비교해 봤습니다.
두 구이가 모두 만드는데 크게 더 불편하거나 어느 한쪽이 쉽다라고는 할수 없었습니다.
결과물을 비교 해봤을때 오븐구이에 비해 에어프라이어구이의 고등어가 촉촉함이 덜하고 조금 더 뻑뻑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굽는다면 오븐으로 구울것 같습니다.
양념장은 고갈비 양념장과 양파채 양념장 모두 추천입니다.
기름진 생선구이와 딱 맞는 양념장 이었습니다.

이상 자반고등어 오븐구이와 자반고등어 에어프라이어구이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