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한우 소고기 안심덮밥 만들기

[집밥] 야매요리 한우 소고기 안심덮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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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트를 들러서 파채와 새순 그리고 한우 안심 460g짜리를 사들고 돌아왔습니다.
안심 460g이 4만 6천원..싼건지 비싼건지 모르겠습니다.

마트에서 사온 새싹순 두팩과 파채 두봉지와 집에있던 양파 세개와 대파 한줄과 함께 안심덮밥 준비를 해봤습니다.

한우 안심 460g..
한끼에 다 먹을겁니다.

두툼하고 길쭉하게 썰어온 통 안심에 후추와 소금으로 양념을 미리 합니다.
이때 오븐을 220도로 예열 해둡니다.

양파 세개를 모두 채썹니다.

그리고 웍에서 끓는물에 채썬 양파를 넣고 살짝 끓여줍니다.

양파가 살짝 숨이 죽으면 채망을 이용하여 물기을 빼줍니다.

그리고 숨죽은 양파가 담겨있는 웍에 식용유 세 큰술..

쯔유 세 큰술..

굴소스 반 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너무 숨이 죽기전까지 볶아주고 가스불을 꺼줍니다.

220도로 예열된 오븐에 안심 덩어리를 넣고 5분간만 구워줍니다.
중간에 오븐을 열고 안심을 돌려주며 골고루 익게 해줍니다.
더도말고 덜도 말고 오븐에서 5분..

고기 겉면을 구워주고 정육점 냉장실에 있었던 차가운 안심 덩어리 안쪽을 실온에 가깝게 해주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아니면 실온에서 세네시간 그냥 두시면..
오븐에서 꺼낸후 상온에서 몇분 두는것도 좋습니다.
(그 시간동안 샐러드 채소도 씻고 그릇에 담아두고, 정육점에서 준 파채를 씻은 후 간장 두 큰술, 식초 세 큰술, 올리고당 두 큰술 그리고 고춧가루 약간 뿌리고 무쳐뒀습니다.)

후라이팬을 가스불 위에 올리고 달궈줍니다.

버터를 한덩어리 넣어서 녹여주고..

오븐에서 5분 구워진 안심 덩어리를 올리고 구워줍니다.
넓은면은 각 60초..

옆면은 각 30초씩 구워 줬습니다.
(넓은면 90초, 옆면 60초로 구워도 괜찮을듯 합니다. 고기 두께 4cm 이상인 경우)

후라이팬에 골고루 구운 고기는 또 후숙을 시켜줍니다.
일단 대기..

그동안 밥그릇에 밥을 먼저 깔아줍니다.

그 위로 미리 볶아둔 양파를 듬뿍 올립니다.

도마에 안심 덩어리를 올리고 포 뜨듯이 썰어줍니다.
겉은 익고 속은 설익은 상태로 원하는대로 구워진듯 합니다.
미듐레어 상태..
고기 속이 너무 차가우면 속까지 고기 열기가 전달이 안됩니다.
그래서 220도 오븐에서 5분 돌려줬었습니다.

썰다보니 고기 한점 한점이 너무 큽니다.

먹기 좋게 작은 부위는 동거인 그릇에..
큰 부위는 제 부위에..
완전 똑같이 배분을..
완전 쏠로몬!!

이 도시락 통은 대만에서 가져온 광부도시락 통입니다.

안심 스테이크 위로 스테이크 소스를 춱춱춱 뿌려줍니다.
대기업의 맛을 사용합니다.

집에 있는 향신료 대용은 대파뿐..
대파를 모양대로 썰어서 고기 위에 올려주면 준비 끝.

수..수북히 담아서 도시락 뚜껑을 닫지 못했습니다..ㅠㅠ 이런..

마지막으로 생와사비를 듬뿍 올려줬습니다..

어른맛..
이건 제것..

생와사비가 안 올려진 도시락..

이 도시락은 동거인 용입니다.

하도 바빠서 만드는 사진은 못 찍은 파무침..

유자 드레싱을 뿌린 새싹 샐러드 입니다.

생 와사비와 함께..
한입..
헙..

어머..어머..어머..

파무침을 한우 안심에 싸서??
으헙..
한입..

아~~
진짜 부드러운..

새싹 샐러드와도 함께..
촵촵촵..

이번엔..
한우 안심을 파무침에 싸서..
한입..

한참을 먹다보니 양파와 밥이 보입니다.

짭쪼롬한 양파 볶음과 밥은 뭐..
당연히 맛있습니다.

워매..

촵촵..
촵촵촵..

이상 2인분 재료비만 5만원이 들었던 야매요리 한우 소고기 안심덮밥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