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바다풍미 그득한 굴떡국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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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차가워지는 시기에 제철인 굴철이 왔습니다.

 

생굴 400g과 떡국떡 500g, 마늘 네쪽, 미역 20g과 김자반에 만능멸치육수와 굴소스 그리고 참기름으로 진한 바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굴떡국을 만들어 봤습니다. 이 정도 재료는 세그릇 정도의 굴떡국이 나옵니다.

 

 

 

 

미역은 조금 쓰고 남은 자른미역을 사용했는데 20g 양도 굴떡국에 넣기에는 많은 편이었습니다. 10g 정도만 준비해도 충분할듯 합니다.

 

 

 

 

떡국떡과 미역을 일단 차가운 물에 불려둡니다.

 

 

 

 

 

궁중팬에 물 1L를 붓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는동안 생굴을 소금물에 넣어주고 채망을 살살살 흔들어가며 불순물을 없애줍니다.

그 이후 찬물에 몇번 더 헹궈줍니다.

 

 

 

 

그리고 채망을 받치고 물기를 빼둡니다.

 

 

 

 

궁중팬에서 물이 끓어오르면 만능멸치육수 네 큰술을 넣어줍니다.

바다에서 나온 굴과 미역이 들어가서 멸치육수가 참 잘어울립니다. 

맛있는 굴미역떡국의 첫번째 비법입니다.

 

 

 

 

그리고 살짝 물에 불려둔 떡국떡을 물기를 제거하고 궁중팬에 넣어줍니다.

 

 

 

 

자른미역 20g을 물에 불려두었더니 미역국으로 따로 끓일만큼의 양이 되었습니다.

이왕 불린거라서 다 쓰기로 했습니다.

 

 

 

 

불린 미역도 물기를 꼭 짜주고 궁중팬에 넣어줍니다.

 

 

 

 

 

 

 

 

 

궁중팬의 내용물들이 끓기 시작할때 생굴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굴소스 한 큰술을 넣어주고 굴의 풍미와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바다풍미 가득한 굴떡국을 만드는 두번째 비법입니다.

 

 

 

 

마늘 네쪽을 다져주고..

 

 

 

 

궁중팬에 넣어줍니다.

 

 

 

 

굴떡국 국물의 맛을 보고 간이나 풍미가 모자라다 생각되면 참치액 한 큰술을 넣어줘도 좋습니다.

 

 

 

 

그대로 한소큼 더 끓여주고..

 

 

 

 

그릇에 옮겨담아 줍니다.

 

 

 

 

그리고 굴떡국이 담긴 그릇위로 참기름을 한 큰술 반씩 뿌려줍니다.

굴도 미역도 참기름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굴떡국의 풍미를 더욱 좋게 만들어주는 세번째 비법이 참기름 입니다.

 

 

 

 

그릇 한쪽으로 김자반은 두 큰술씩 정도 뿌려주고..

 

 

 

 

후추를 굴떡국 위로 톡톡 뿌려주면서 마무리..

 

 

 

 

굴시즌 개막을 알리는 떡국 한상입니다.

 

 

 

 

굴과 미역이 함께 들어간 바다풍미 폭발하는 굴떡국, 굴미역떡국 입니다.

 

 

 

 

 

 

 

 

 

참기름과 후추 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토핑으로 올린 김자반도 바다풍미를 올려주는 큰 역할을 해줍니다.

바다풍미를 더욱 좋게 만들어주는 네번째 비법입니다.

 

 

 

 

반찬은 보쌈김치 하나 였습니다.

마침 굴이 들어가있는 보쌈김치 였습니다.

 

 

 

 

그릇에 담긴 굴떡국의 내용물들을 잘 섞어주고 국물부터 한술..

으아아아..진짜..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굴떡국, 굴미역떡국 내용물들을 듬뿍 퍼서 한술..

 

 

 

 

또 한술..

 

 

 

 

 

굴 좋아하는 제겐 최고의 굴로만든 음식중 하나입니다.

 

 

 

 

김치 한점 턱!! 올려주고 또 한술..

 

 

 

 

보쌈김치의 굴과 굴떡국의 굴을 함께 한입..

 

 

 

 

작정하고 만들었더니 정말 그 바다의 풍미가 정말 그득합니다.

 

 

 

 

이상 다풍미 그득한 굴떡국, 굴미역떡국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