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멸치육수 삼겹살 김치찌개 만들기, 만드는법
- 집밥
-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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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서 퇴근길에 오겹살 500g을 사들고 와서 김치 1/3포기와 대파 한줄을 이용해서 김치찌개를 끓였습니다. 이 정도 양이면 4인이 한끼먹기 적당한 양의 김치찌개가 됩니다.
김치는 미리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두었습니다.
김치찌개를 위해 돼지기름인 라드와 만능멸치육수 그리고 포스스톡이 사용되었습니다.
달궈진 웍에 라드 두 큰술을 넣고 녹여줍니다.
그리고 삼겹살을 넣어주고 구워줍니다.
삼겹살의 양면이 적당히 익을만큼만 구워주면 됩니다.
가스렌지 청소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느데 다시 닦아줘야 합니다. ㅜㅜ
양면이 살짝 구워진 삼겹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웍에 김치를 넣어주고 돼지기름으로 볶아줍니다.
라드와 삼겹살에서 나온 기름과 김치를 섞어가며 계속 볶아주면 김치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이렇게 자박한 형태로 웍에서 끓게 됩니다.
삼겹살엔 김치맛이 배어들고 김치엔 돼지기름이 배어들어 조화로운 맛을 만들어 줍니다.
여기에 굴소스 두 큰술과 설탕 한 큰술만 넣어도 맛있는 김치 두루치기가 됩니다.
돼지기름에 김치를 잘 볶아주고 물 1L를 웍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센불로 그대로 끓여줍니다.
여기에 포크스톡을 하나 넣어주고 함께 끓여줍니다.
돼지맛은 더욱 강하게 해주면서 잡내를 잡아주고 맛을 정리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웍 뚜껑을 덮어주고 팔팔 끓여주고..
웍의 내용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웍 뚜껑을 다시 열어줍니다.
그리고 만능 멸치육수 네 큰술을 더해주고 최종적인 맛의 방향을 잡아줍니다.
멸치육수로 김치찌개를 끓여주면 덜 느끼하고 산뜻하면서 가벼운 맛의 찌개가 됩니다.
무조건 처음부터 네 큰술을 넣는게 아니라 두 큰술만 넣고 맛을 보고 추가로 더 넣는것을 결정하면 됩니다.
이 정도만 되어도 김치찌개 국물맛은 거의 완성입니다.
가스불을 중약불로 줄여주고 다시 웍 뚜껑을 덮어주고 10분 정도를 김치찌개를 졸여주며 맛을 응축시켜 줍니다.
한쪽에선 대파를 송송 썰어두고..
김치찌개에 넣어줍니다.
가스불을 다시 세게 켜고 이 상태로 한소큼만 더 끓여줍니다.
옆에선 중불로 달궈준 팬에 식용유를 둘러주고..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 줍니다.
김치찌개는 국자로 퍼서 다른 그릇으로 옮겨담아 줍니다.
평일 잔업 마치고 집에와서 저녁 9시가 넘어서 차린 김치찌개 한상 입니다.
라드로 볶고 멸치육수로 맛을낸 삼겹살 김치찌개 입니다.
취향껏 큼직하게 썰어넣은 삼겹살!!
푹익은 김치와 진한 찌개 국물 입니다.
제 밥 위로는 계란 후라이가 두개!!
일단 김치찌개 국물부터 한술!!
라드가 들어가서 돼지기름이 마구 많아 느끼할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아주 산뜻한 국물맛의 김치찌개 였습니다.
밥 위로 김치찌개의 내용물들을 넉넉하게 퍼담아주고..
김치찌개 국물이 살짝 적셔진 계란밥부터 한술..
김치찌개 국물에 적셔진 밥위로 삼겹살과 김치 한점을 올리고 한입..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흰쌀밥에 계란 후라이와 김치찌개 였습니다.
그나저나 김치찌개 국물이 정말 예술..
밤늦게 먹었더니 더욱 맛있는 김치찌개 였습니다.
숟가락으로 김치찌개 내용물들을 듬뿍 퍼서 한입..
역시 김치찌개는 밥이랑 먹어야 제일 맛있습니다.
찌개국물 잔뜩 머금은 김치 잔뜩 올려서 밥과 함께 한입..
이상 멸치육수 삼겹살 김치찌개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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