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도삭면을 이용한 끓인 기름을 부어주는 유포면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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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기름을 부어서 완성하는 중국식 유포면, 도삭면을 이용한 유포몐을 다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3인분 재료로 도삭면 450g, 볶은 참깨 여섯 큰술, 쪽파 아홉 줄기, 마늘 열네다섯 개를 준비하였습니다.

 
 
 
 
생면을 냉동시킨 도삭면 입니다. 
세 덩이가 들어있고 한 덩이당 150g 입니다.

 
 
 
 
냉동상태 이기 때문에 상온에서 자연 해동하고 3분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일단 볶은 참깨 여섯 큰술은 절구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갈아두고 나중에 고명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믹서기를 이용해서 너무 곱게 갈 필요는 없습니다.

 
 
 
 
통마늘은 으깨주고 작은 냄비에 담아줍니다.

 
 
 
 
으깬 마늘이 담긴 냄비에 참기름 열다섯 큰술을 넣어줍니다.

 
 
 
 
다른 준비가 모두 끝나면 냄비채로 참기름과 다진 마늘을 끓여준 후 국수 위로 부어줄 예정입니다.

 
 
 
 
일단 물을 끓여주고 도삭면을 끓는물에 삶아줍니다.
설명서에는 3분을 삶아주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4분을 삶아 줬습니다.
삶아주면서 집게 같은걸 이용해서 뭉쳐진 면을 살살살 잘 풀어줍니다.

 
 
 
 
도삭면이 삶아지는 동안 쪽파를 잘게 썰어둡니다.

 
 
 
 
4분간 끓는물에 삶아준 도삭면을 잘 건져주고..

 
 
 
 
찬물에 헹구고 채반을 받치고 물기를 제거해 둡니다.

 
 
 
 
물기를 제거한 삶은 도삭면을 그릇에 담아주고..

 
 
 
 
1인분 기준으로 굴소스 한 큰술..

 
 
 
 
해선장 두 큰술 반을 도삭면 위로 뿌려줍니다.

 
 
 
 
이런 모양새로 굴소스와 해선장을 면위에 뿌려줬습니다.

 
 
 
 
그리고 절구에 갈아둔 참깨를 도삭면 위로 한쪽으로 올려줍니다.

 
 
 
 

 

 
 
 
 
그리고 또 도삭면 위 빈공간에 썰은 쪽파를 올려줍니다.

 
 
 
 
씨까지 있는 굵은 고춧가루도 역시 도삭면 위로 올려주는데 반 큰술에서 한 큰술 정도 매운맛 취향에 따라 올려주면 됩니다.
한 큰술 정도 올려주면 먹으면서 매운맛이 꽤나 느껴지는 편입니다.

 
 
 
 
도삭면 위로 토핑들을 다 올려준 모습입니다.

 
 
 
 
그리고 미리 다진 마늘과 참기름을 담아둔 냄비를 가스렌지 위로 올려주고 가스불을 중불로 켜주고 끓여줍니다.

 
 
 
 
냄비 안에 소금과 후추를 찻술로 반 큰술 정도 더해줍니다.

 
 
 
 
참기름이 끓어오르면서 마늘향이 나기 시작하면 냄비의 참기름을 숟가락으로 퍼서 도삭면위 토핑에 뿌려줍니다.
참깨 위로 쪽파 위로 그리고 고춧가루 위로 골고루 부어주고 각 토핑이 뜨거운 참기름을 만나면서 살짝 익게 해줍니다.

 
 
 
 
설명은 길었지만 실제 조리 시간은 15분 정도밖에 안걸리는 초간단 요리 였습니다.

 
 
 
 
끓인 참기름을 부어서 만들어주는 유포면, 유포몐 입니다.
도삭면을 사용한 유포면 입니다.

 
 
 
 
먹기 전에 면과 토핑을 잘 섞어주고 먹으면 됩니다.

 
 
 
 
반찬은 오이지 하나만 준비했었습니다.

 
 
 
 
미리 도삭면 위로 뿌려둔 굴소스와 해선장 그리고 토핑들이 모두 잘 섞이도록 섞어줍니다.

 
 
 
 
유포면을 다 섞어주면 참기름 향이 많이 날것같은 예상과는 다르게 이국적이면서 아주 식욕을 자극하는 향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이 먹음직스러운 모양새!!

 
 
 
 
양념과 토핑 재료들과 잘 섞인 도삭면을 푸짐하게 집어들고 후루루루룩..

 
 
 
 
참기름과 갈아준 참깨의 고소함, 대파와 마늘의 향긋함, 굵은 고춧가루가 주는 매콤함에 굴소스와 해선장이 주는 오묘한 짬쪼롬함!!

 
 
 
 
역시나 매력적이고 또 매력적인 유포면, 유포몐 입니다.

 
 
 
 
이거 진짜 혼자만 알고 먹기 아까운 맛입니다.

 
 
 
 
정신없이 허겁지겁 먹다가 뒤늦게 오이지 반찬과도 함께 흡입을..

 
 
 
 
숟가락까지 써가며 야무지게 남김없이 마지막 유포면까지 박박 긁어 먹었습니다.

 
 
 
 
이상 도삭면을 이용한 끓인 기름을 부어주는 유포면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