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홍콩식 딤섬 레스토랑, 팀호완(TimHoWan) 잠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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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밥집] 홍콩식 딤섬 레스토랑, 팀호완(TimHoWan) 잠실점


홍콩의 미슐랭 1스타 딤섬 전문 레스토랑 "팀호완"이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2층에도 있어서 한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엔 주로 팀호완 한국 1호점인 삼성점을 이용 했었습니다.






잠실 롯데백화점 2층은 여성의류 매장인데 안쪽 끝에 덩그러니 팀호완이 있었습니다.





오전 11시 30분에 영업을 시작합니다.





인원수를 확인하고 직원의 안내를 받고 매장으로 들어왔습니다.





각 테이블에는 양념장, 양념종지, 컵, 국그릇과 개인접시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간장, 우스터 소스 그리고 칠리소스 입니다.





원래 홍콩의 팀호완이 가장 저렴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이었는데 그 이후 싱가폴의 "호커찬" 이라는 호커센터 매장이 2016년에 미슐랭 1스타를 따면서 그 타이틀을 가져갔었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쳐 차슈바오 번 입니다.
구운 번 안에 돼지 바베큐 요리가 잔뜩 들어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모양으로 나옵니다.





팀호완을 오면 늘 찾는 찐 양상추 요리입니다.
16번!!





그런데 모닝글로리 볶음이 나왔습니다.
직원의 말로는 주문지에서는 양상추는 안된다고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메뉴판을 봤을 뿐이고, 제가 부르는 메뉴 번호를 함께간 일행이 주문서에 체크를 했을 뿐이고..





갑자기 홍콕식 죽이 생가나서 26번 홍콩식 콘지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사진이랑 너무 다른 죽이 나왔습니다.
어이상실..





이건 피단 살짝 올린 한국식 닭죽입니다.





함께 주문했던 홍콩식 완탕면..
닝닝한 온도감이 마음에 안들었던..





하가우와 부채교 그리고 샤오마이를 모두 주문해 봤습니다.






새우의 탱글함이 그대로 느껴지던 하가우..








세개에 5천원이나 하는 딤섬이 터져서 나왔습니다.
게다가 너무 익혀서 촉촉 쫄깃해야 할 구채교의 찹쌀 만두피가 흐물흐물 했습니다.
삼성점에서는 늘 가장 맛있게 먹는 딤섬입니다.





그리고 평범했던 샤오마이..





홍콩에 가면 흔히 볼수 있지만 한국에선 흔하지 않은 무 케익이 있습니다.





진짜 무 케익입니다.





새우 라이스 롤, 창펀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딤섬입니다.
새우를 쫄깃한 쌀피로 감싸고 그 위로 특제 소스를 부어서 먹는 딤섬입니다.





고급 딤섬집에 가면 딤섬과 양념을 따로 가져다 주는데 처음부터 양념에 창펀이 담궈져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탱글함을 잃은 쌀피..





몇번 갔었던 팀호완 삼성점과 비교해도 별로였고, 홍콩이나 방콕에서 가봤던 팀호완에 비교해도 제겐 안맞았던 팀호완 잠실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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