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부산 해운대에서 올라온 하카타 라멘 맛집, 잠실 류센소 송리단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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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서 굴라멘, 류센소 카키라멘으로 유명하던 일본 라멘 전문점 "류센소"가 프렌차이즈화 하여 지점을 늘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류센소 본점이 예전 해운대 고등학교 인근이었을때 가서 굴라멘을 먹고 감탄했던 적이 있는데, 류센소 본점도 현재는 부산 해운대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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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송리단길에도 류센소 송리단길점이 몇개월 전에 새로이 오픈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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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센소 송리단길점이 있는 위치는 예전 주우동 매장 이었는데 주우동 사장님 건강 문제로 결국 문을 닫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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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센소 송리단길점의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오후 9시 30분에 마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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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가니 바 좌석도 있고 일반 테이블 좌석도 있습니다.

예전 주우동의 좌석 형태와 주방 형태가 거의 그대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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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엑스트라, 사이드메뉴, 음료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 메뉴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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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센소 카키 라멘, 굴라멘은 계절 메뉴로 10월부터 3월까지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하카타 스타일의 돈초츠 멘인 류센소 라멘와 매운 돈코츠인 류센소 카라, 그리고 간장으로 맛을 낸 소류 라멘인 류센소 아사리 라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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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갓무침과 생강 초절임이 반찬통에 담겨져 있었고 함께 준비되어 있는 종지에 덜어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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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과 후추등의 조미료등도 준비되어 있어서 라멘에 취향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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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류센소 돈코츠 라멘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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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도톰한 생 대패 삼겹살을 구워낸 것으로 보이는 차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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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반숙 반개와 대파 그리고 목이버섯이 기본 토핑으로 올려져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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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뽀얀 라멘 국물부터 한술..

진하고 구수한 돼지국물 맛을 잘 내고 있는 국물이었습니다.

기름기가 많아 보이지만 그 맛은 생각보다 산뜻해서 먹는데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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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 먹는 방법이 있어서 확인하고 기본 돈코츠 라멘에는 후추와 다진마늘을 넣어서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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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과 후추를 뿌려주고 내용물을 잘 섞어주니 국물의 풍미가 더욱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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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면을 먹어볼 차례입니다.

하카타 라멘 그 특유의 가는 면입니다.

면까지 먹고보니 어디서 먹어본 느낌이 들었는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올해 후쿠오카 텐진에서 먹은 신신라멘의 맛과 상당히 비슷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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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주문했던 교자(6,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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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모양새도 맛고 시판 교자를 집에서 구운것과 특별한 차이를 못느낀 교자 였습니다.

굳이 다음번에는 안먹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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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무침을 라멘에 올려주고 함께 흡입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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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면추가(2,000원)를 하였습니다.

면을 조금만 더 예쁘게 담아줬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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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밥은 1,000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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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뽀얀 돼지 국물에 면도 잘 어울리지만 밥 또한 매우 잘 어울려서 담번에 온다면 면추가 말고 공기밥만 따로 시켜서 먹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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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굴라멘 먹으로 다시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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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부산 해운대에서 올라온 하카타 라멘, 서울 잠실 류센소 송리단길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