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밥집] 명품 대구탕, 부산 해운대 기와집 대구탕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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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부산 출장중에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있는 "해운대 기와집 대구탕" 본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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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인근으로 대구탕 전문점이 참 많습니다. 차가 있을때는 주로 해운대 기와집 대구탕을 찾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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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달맞이 고개에서 해운대 앞바다를 볼수도 있고 이렇게 부산 해변열차 스카이캡슐을 구경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탕도 먹고 좋은 경치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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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2년전인 2021년 3월에 방문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땐 대구탕 가격이 11,000원 이었습니다.

현재는 14,000원으로 올라 있으니 그 동안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실감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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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가 되기전에 방문했던지라 저와 일행들 말고는 다른 손님들은 안계셨습니다.

이렇게 매장 안쪽의 마당으로 들어서니 직원분이 좌석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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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트 같은건 바라지도 않지만 "안쪽 별채로 들어가세요." 라고 얘기로만 해주셔서 그걸 잘못 듣고 "네?" 라고 되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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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별채에 들어와서 아무 자리나 앉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별채에서도 몇번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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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쪽 통창으로 이런 풍경을 볼수 있는 별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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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을 장식하고 있던 수많은 유명인 사인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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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메뉴라 주문도 편하고 음식도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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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 함께 먹을 간장과 함께 여섯종의 반찬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오이무침이 나왔었는데 오이무침 대신인지 무 생채가 나왔습니다. 그 오이무침을 꽤나 좋아했었는데 반찬들의 특색이 살짝 없어진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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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그릇에 담긴 대구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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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대구살과 푹 익은 무 그리고 고명으로 대파가 올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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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국물부터 한술..

언제나처럼 전날 먹은 술때문에 쓰린속을 달래주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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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속 시원해지는 대구탕 국물을 먹고나니 입맛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맨김에 간장만 살짝 뿌려서 밥도 싸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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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구탕에서 대구살도 퍼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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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매운 양념 다대기가 준비되어 있어서 매운맛을 원할때 이 다대기를 대구탕에 넣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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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청양고추로 만든것 같은 양념이라 조금만 넣어도 충분한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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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맛으로 변한 대구탕 국물을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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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이 필요했던 날이라 대구탕 국물을 추가로 요청 했습니다. 무료입니다.

그리고 다시 국물을 드링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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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부산 해운대의 명품 대구탕, 해운대 기와집 대구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