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대한민국 대표 돈카츠, 오제제 서울역점
- 밥집 맛집
-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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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근방엣 아침부터 급한 미팅이 잡혀서 온김에 점심식사를 돈카츠 전문점 "오제제" 서울역점, 예전 오제제 본점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역에서 걸어서 7분정도 걸리는 곳이고 포포인트 바이 쉐라톤 서울역 호텔 맞은편에 있어서 포포인트 호텔 숙박 시에도 방문하면 좋을듯 합니다.
팬데믹 기간동안 수 많은 극찬 후기를 봤었기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오제제를 방문하였습니다.
마침 미팅이 오전 10시 30분 서울역에서 끝이 났었기에, 오제제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40분 이었습니다.
오제제 서울역점은 매주 일요일은 휴무일이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습니다.
매장에 도착한 오전 10시 40분부터 매장 앞에 준비된 테이블링 전용 예약 테블릿을 이용하여 현장 예약 등록이 가능하였습니다. 앱을 통한 등록은 점심 식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가능하였습니다.
* 현장등록 시작시간
점심시간 : 10시40분
저녁시간 : 17시00분
* 원격줄서기 (테이블링) 시작시간
점심시간 : 11시30분
저녁시간 : 17시50분
테이블링 대기 등록응 하면서 메뉴를 미리 선택하여야 했었습니다.
한정수량 이라는 문구에 눈에 멀어서 특등심 돈카츠 + 새우튀김 메뉴로 주문을 하였었습니다.
대기명단에 등록하면 이렇게 카카오톡으로 대기 예약 확인 문자가 옵니다.
매장 오픈까지 10여분이 남아서 주변을 잠시 걷다가 영업 시작 시간에 와서 매장에 입장 하였습니다.
직원분의 안내로 대기 순서대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장마 시작일의 월요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영업 시작 시간부터 손님들이 많기는 하였지만 좌석이 모두 차지는 않았었습니다.
본격 점심시간이 되면 대기 인원들이 조금 있을 것으로 예상 되었습니다.
직원이 안내해주신 테이블에 앉으면 예약 인원만큼의 식기와 집기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매장 안쪽에는 이런 형태의 바 좌석도 있었습니다.
진정 이곳은 돈카츠 바~~~
제가 앉았던 테이블에 미리 준비되어 있던 돈카츠 소스와 피클 그리고 홀스래디시 소스로 보이는 종지 하나..
일행과 함께 두명이서 왔는데 뭔가 아리송한 소스 준비였습니다. 홀스래디시 소스는 피클처럼 공유하는 걸까요?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밥과 미소국이 나왔습니다. 두가지 모두 리필이 가능하다고 직원분이 알려 주셨습니다.
밥 맛은 아주 평범한 편이었습니다.
곧이어 주문한 특등심+새우튀김 메뉴가 나왔습니다.
잠시 직원분께 돈카츠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안내를 들었습니다.
레몬 조각은 샐러드 위에 즙을 뿌려주고 샐러드 소스를 뿌려서 먹는 샐러드 용이었습니다.
두툼한 특등심 돈카츠의 자태가 참 고왔습니다.
새우튀김은 보이는 것보다 그 크기가 매우 컸습니다.
특등심 돈카츠 첫 점은 소금 살짝 뿌려주고 와사미도 올려주고 한입!!
예상했던 것보다 부드러운 등심의 육질과 풍부한 육즙이 입안 가득 큰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과 조합으로 특등심 돈카츠를 계속 즐겨봤습니다.
맥주 생각이 정말 간절하게 나던 오제제의 특등심 돈카츠 였습니다.
한달 반 정도 전에 일본 구마모토에서 가장 유명한 돈카츠 전문점 "카츠레츠 테이"를 다녀 왔었는데 그곳의 돈카츠보다 오제제의 돈카츠가 밥 맛을 제외하고는 돈카츠 만으로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카츠레츠테이 신시가이본점 勝烈亭 新市街本店
돈카츠에 이어 새우 튀김을 즐겨봤는데 새우 튀김의 새우가 너무 익어서 딱딱하다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 음식 가격에 이 정도 크기의 새우 튀김이면 오도독 식감이 느껴지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새우튀김을 기대 해볼법 한데 지우개 씹는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었습니다.
한국의 돈카츠 수준이 정말 많이 올라갔음을 느낄 수 있었던 한끼 였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게된다면 그땐 안심 돈카츠를 먹어봐야 겠습니다.
이상 대한민국 대표 돈카츠, 오제제 서울역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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