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맛집] 일몰을 보며 저녁식사를 하는 곳, KISIK 레스토랑, 아야나 리조트 &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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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맛집] 일몰을 보며 저녁식사를 하는 곳, KISIK 레스토랑, 아야나 리조트 & 스파


발리 짐바란, 아야나 리조트 & 스파 안에 있는 레스토랑 중 한곳인 KISIK 레스토랑을 갔었습니다.

일몰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멋진 레스토랑이라 발리에 가기전에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예약은 아야나 리조트 공식 홐페이지에서(http://intl.ayanaresort.com/default-ko.html)..

 

저녁식사 예약을 5시30분으로 했고,

누사두아에 있는 아마르테라 빌라에서 대략 50분전 택시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블루버드 택시로 45분정도 소요..비용은 75,000 루피아..약 7천원 정도..

올때는 85,000루피아가 나온 이유는 뭘까요?

 

 

 

 

아야나 리조트에 도착..

물어 물어 KISIK레스토랑을 찾아 갑니다.

아..웅장했던 아야나 리조트 & 스파.

 

 

 

 

아야나 리조트 & 스파는 규모도 크고 이용객도 많고 풀장도 많고 물도 좋고..우왕.. 


 

 

 

규모가 엄청난 리조트 였습니다.

 

 

 

 

아야나 리조트 안에서 KISIK 레스토랑으로 가기 위에서 몇번을 물었는지.. 

 

 

 

 

레스토랑에 가는길에 짐바란 해변의 태양은 서서히 지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 뒤로 수많은 무리들의 커플이 해변가로 해변가로..

다 어디로 가는 걸까요? 

 

 

 

 

리조트에 들어온지 한참이 지났었는데 이제 해변가가 보입니다.

 

 

 

 

 

해변가 잔디밭에 준비해 놓은 좌석에서 일몰을 구경하는 수많은 사람들..

아..

이 리조트 참 좋네..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아..물 좋다..참..

 

 

 

 

드디어 KISIK 레스토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가드가 서 있고 예약이 있다고 하니 길을 열어줍니다.

 

 

 

 

KISIK 레스토랑으로 내려가는 길도 절경입니다.

일몰과 함께 레스토랑으로 내려..내려..내려갑니다. 


 

 

 

저 일몰은 보는것보다 엄청 뜨겁습니다.

 

 

 

 

꽤 많은 계단을 내려가야지만 레스토랑이 나옵니다. 

 

 

 

 

여기저기 절경이라 레스토랑에 내려가는 길에서만 몇장의 사진을 찍었는지..

캬..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걱정이 됩니다.

 

 

 

 

밥먹고 나올땐 이 계단을 다시 올라와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계단을 한참 내려오니 아래쪽에 해변가의 모래사장이 보입니다.

 

 

 

 

계단을 내려와서 바로 보이는 곳이 KISIK 레스토랑입니다..

계단의 오른쪽으로 가면 짐바란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락바(Rock Bar)가 있습니다.

 

 

 

 

일몰은 순식간에 제가 있는 장소를 아주 멋드러지고 분위기 있는 장소로 만들어 줍니다. 

 

 

 

 

KISIK레스토랑에 발을 내딛는 순간..

수많은 모래들이 발가락을 파고드는..

아..

당황하지 말고..안 불편하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직원에게 다가가 예약자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안내받은 자리.. 

자랑스럽게 미스터.쎄오가..똻!! ㅋㅋㅋ

발리 키식 레스토랑

 

 

 

 

바로앞에 바닷가가 펼쳐친 저희 부부의 좌석입니다.

 

 

 

 

 

 

 

 

예약석에 앉아 일단 해안선과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그러나 아야나 리조트에서 살짝 헤매느라..

해변 계단에서 리조트를 내려 오느라 뜨거워진 몸은 온몸에 찝찝함을 잔뜩..

발밑에 모래는 신발 사이로 계속 파고들고..

굉장히 더웠습니다.

 

 

 

 

KISIK 레스토랑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락바(RockBar)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일몰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5시30분 예약이 좀 일렀는지 아직 많은 손님들이 채워지지 않았던 KISIK 레스토랑입니다. 


 

 

 

저희 부부 외에도 한분 두분 손님들이 좌석을 채우고 계시긴 했었습니다.

 

 

 

 

메뉴판을 먼저 확인하고..

해산물들은 조리대 앞쪽에 있는 해산물들을 선택하고 조리 방법을 주문하라고 종업원 분이 알려줍니다. 

 

 

 

 

서걱 서걱대는 모래를 밟으며..해산물들이 진열된 곳으로.. 

 

 

 

 

직원들이 서 있는곳에서 해산물들을 선택하면 됩니다.

 

 

 

 

각각의 해산물마다 무게당 가격이 다릅니다.

 

 

 

 

민물 징거미 새우.. 

 

 

 

 

왕 새우.. 

 

 

 

 

굴과 각종 생선들.. 

 

 

 

 

참치와 생선들.. 

 

 

 

 

메뉴 선택이 힘드신 분들을 위하여 준비된 해산물 바구니 셋트.. 

딱봐도 고가..


 

 

딱봐도 고가2..


 

 

 

이건 좀 중저가로 보였습니다. ㅎㅎㅎ

 

 

 

 

어느새 하나둘씩 테이블은 손님들로 채워졌습니다.


 

 

 

굴은 두마리는 바베큐로 매운 소스 뿌리고..

두마리는 생으로 생으로..

징거미 새우는 구워주고,

오징어는 반은 튀기고 반은 굽고..

왕 새우는 바삭하게 구워달라고 얘기를 하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모든 주문은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팟을 통하여 진행하였었습니다.

이때 당시엔 굉장히 신선해 보였던..


 

 

 

다시 동거인이 기다리고 계신 자리로 모래를 헤치고..

아..찝찝..

 

 

 

 

자리로 돌아오니 기름진 스낵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주문을 마쳤으니 이제 일몰을 보면서 유유히 기다리는 일만..

그런데 덥습니다.

 

 

 

 

더워 죽겠는데..

온몸에 열이나는데..

친절하게 횃불을 준비하는 직원들..

 

 

 

 

일몰과..활활 타오르는 횃불.. 

 

 

 

 

 

 

 

 

경치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사진만 보면 운치가득 입니다.

 

 

 

 

락바쪽에는 점점 사람이 많아지는 듯한.. 

 

 

 

 

해는 점점 수평선 쪽으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해변가로 내려온 몇몇 사람들이 보입니다.

'덥다..올라와.'

 

 

 

 

이..일몰은 정말 일생에 한번은 볼만합니다.

그 장소가 굳이 이곳이 아니더라도..볼만합니다.

저 멀리 로맨틱 디너를 진행하는 장소가 보입니다.

이 더운 날씨에..로맨틱 할까? 생각이..

 

 

 

 

횃불은 활활..

태양은 퐁당.. 

 

 

 

 

해는 점점 수평선 아래로 아래로..

왜..

주문한 메뉴는 안나오는 것일까요? 


 

 

 

해가 지면서 점점 주변이 어둑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뜨거워진 몸을 시원한 빈탕 맥주로 살짜쿵 달래 봤었습니다.


 

 

 

식사가 이때부터 뭔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깜짝 놀라며 이건 주문 안했는데요? 라고 손사래 칠뻔 했지만..

주변 테이블을 둘어보니 다 주는 모양입니다.

애피타이저 같은데..그 맛은 많이 남길 맛..

 

 

 

 

어느새 해는 저 지평선 너머로..

해가 지면 좀 더 시원해 질려나요..

 

 

 

 

락바쪽에 잔뜩 모여서 일몰을 구경하는 관광객들.. 

 

 

 

 

해가 다 지기전에 카메라 줌을 이용해서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일몰을 구경하는 인원들이 바글바글..


 

 

 

 

수많은 인파들이 락바에 있었습니다.


 

 

 

키식 레스토랑에서는 아무래도 식사를 해야 하기때문에 락바를 찾아서 가볍게 음료를 드시는가 봅니다.


 

 

 

가족단위로 찾은 관광객들도 꽤나 많이 보였습니다.



 

 

다들 일몰 감상을..

 

 

 

 

유료 손님만 입장이 가능한 곳이라 장사 잘될것 같은 락바(Rock Bar) 였습니다.

 

 

 

 


 

 

 

이제 해가 거의 다 졌습니다.


 

 

 

저녁 식사도 본격적으로..

굴 요리로 시작되는 저녁입니다.

 

 

 

 

생굴을 먼저 먹고.. 

 

 

 

 

매콤한 양념이 가미된 구운 굴로 입맛을 더 돋구었습니다.

 

 

 

 

 동거인과 분위기에 취해서 건배도~~

 

 

 

 

달이 보이고..

점점 어둑어둑 해지는 발리..

짐바란의 하늘.. 

 

 

 

 

감칠맛이 듬뿍인 해물 토마토 스프가 나왔습니다.

이건 집에서 한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공짜!! 


 

 

어느새 락바의 조명들엔 불이 켜지고.. 


 

 

 

주문한 저녁 메뉴들도 차례 차례 나옵니다..

먼저..리버 프라운..큼지막한 징거미 새우가 바베큐로 조리되어 나왔습니다.

 

 

 

 

새우와 손가락 비교를..

 

 

 

 

새끼 오징어 튀김입니다.

 

 

 

 

새끼 오징어 꼬치구이.. 

 

 

 

 

정확하게 어떤 풀인지는 모르겠지만..

동남아의 모닝글로리 볶음과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흰밥은 공짜..

 

 

 

 

마지막으로 나온 왕새우 구이.. 


 

 

 

배는 부르고..

뜨겁게 달궈진 몸은 식을줄 모르고..

결국 왕새우 구이는 포장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남은 음식 포장이 가능한 KISIK 레스토랑 입니다. 

 

 

 

이렇게 먹고 937,750 루피아..

대략 한국돈 8만2천원 정도 나왔었습니다.

2인 저녁식사 가격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다만 제 AMEX 카드가 결제가 안되고,

VISA카드가 결제가 안되서..

락바로 가서 다시 그쪽 카드 리더기에서 결제를 했어야 했던..

이것때문에 1시간 이상 지체되기도 했지만, 덕분에 락바 구경도 해봤습니다.

 

그러나 락바의 카드 리더기에서도 제 AMEX카드가 결제가 안되고, VISA카드가 결제가 안되서..

현금을 탈탈 털어서 겨우 결제를..

잘못하면 결제를 못해서 접시닦고 갈뻔 했습니다.

 

뜨거워진 몸이 식지를 않아서 식사를 하다가 중간에 일어났는데..

카드 결제지연 덕분에 1시간을 기다리면서 써버린..

 

너무 더워서 티셔츠는 땀으로 쩔고..

결국 온몸에 땀띠 작렬..



 

 

멋진 락바의 모습과 주변 경치에 비해 제겐 멋지지 못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락바 구경을..

 

 

 

 

다행히 아야나 리조트로 올라갈때는 락바의 엘리베이터 승강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내려왔던 계단을 걸어올라갔으면 더 슬펐을 겁니다.

 

 

 

 

일몰은 너무 멋졌는데..

아야나 리조트는 뭔가 잘 안맞나? 피곤한 저녁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저녁 예약을 하고 방문한다면,

예약 시간보다 1시간 이전에 리조트를 방문하여 구경도 하고 몸을 충분히 식히고 난후,

저녁 식사를 하러 갈것 같습니다.

 

평생에 한번은 볼만한 발리 짐바란의 일몰은 봤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은 되는 발리 짐바란 아야나 리조트 & 스파의 KISIK 레스토랑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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