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저수분 토마토 양파 카레 만들기
- 집밥
-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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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맛에 잔뜩 사놓은 토마토홀 통조림이 있어서 오랜만에 "토마토 양파 카레"를 만들어 봤습니다.
마음은 늘 2인분이지만 만들고 나면 늘상 4인분,
일단 토마토홀 통조림 400g 두개,
양파 4개(전 두개같은 한개가 있었습니다.),
카레가루 그리고 버터가 주 재료입니다.
일단 양파를 모두 채썰어서 팬에 담아주고 버터도 한덩이 크게 넣어줍니다.
그리고 가스불 중불 이하에서 양파를 볶아줍니다.
카레를 위해선 양파가 갈색이 될때까지 볶아줍니다.
양파가 살짝 갈색을 띄기 시작했고 충분히 흐늘흐늘 해져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토마토홀 통조림 내용물을 팬에 그대로 부어줍니다.
한통을 부었더니 역시나 양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서 통조림 두통을 넣어줬습니다.
저희집엔 두사람 밖에 없는데 양이 양이 또 늘어갑니다.
'아이고 두통이야..'
토마토홀을 팬에 넣어주고 가스불을 강하게 켜줍니다.
간은 치킨 스톡으로 해줬습니다.
큐브형 한개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집에 있던 카레 가루를 넣어줍니다.
한가지를 넣을때보다 여러종류의 카레 제품을 넣어주면 좀 더 복잡한 맛이 납니다.
주걱으로 카레와 양파와 토마토를 잘 섞어주다가 일단 맛을 보고 개인 취향에서 모자란 맛을 확인 해줘야 합니다.
저는 단맛이 모자란 듯 하여 꿀을 네 큰술 정도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다시 팬의 내용물들을 천천히 저어가며 섞어주다가 가스불을 끕니다.
저수분 토마토 양파 카레는 이렇게 완성입니다.
이 상태로 식혔다가 냉동실에 넣어두고 다음날 꺼내서 다시 데워 먹으면 분명 더 맛있습니다.
카레가 준비되었으니 어울릴만한 재료들을 찾아봤습니다.
냉장실에 닭다리살 정육이 있었습니다.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올리브유를 골고루 발라줬습니다.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6분 양면을 뒤집어가며 구워주면 멋진 닭다리살 구이가 됩니다.
집게랑 식가위로 구운 닭다리살을 먹기좋게 잘라주고 접시에 담아줍니다.
그 옆으로 밥을 조금 담아주고 접시의 빈 공간에 토마토 양파 카레를 부어줍니다.
이런 튀긴 마늘 후레이크를 하나 사서 냉동실에서 보관하면 참 편합니다.
밥와 닭고기 위로 토핑처럼 한웅큼 뿌려줬습니다.
단촐하게 차려낸 카레 밥상 입니다.
1인분씩 담아낸 카레 접시 입니다.
카레와 닭다리살 구이와 밥의 조화..
마침 집에 사두었던 마늘난도 있었습니다.
냉동보관 가능한 편리한 제품입니다.
일단 닭다리살 구이부터 맛을 봤습니다.
카레에 한번 담궈주고..
그대로 한입!!
난도 카레를 듬뿍 찍어서 한입!!
이 저수분 토마토 양파 카레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밥이었습니다.
카레 위로 밥 한 큰술 올리고 잘 섞어주고..
마늘 후레이크와 함께 크게 한술 떠서 한입..
♡♡♡♡♡♡♡♡
저수분 토마토 양파 카레!!
누가 만들어도 분명 만족스러울 카레입니다.
(취향에 따라 코코넛 밀크를 카레에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이상 물 대신 토마토홀 통조림을 사용한 저수분 토마토 양파 카레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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