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식] 미슐랭 빕구르망 맛집 지점, 광화문미진 신세계 센텀시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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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음식] 미슐랭 빕구르망 맛집 지점, 광화문미진 신세계 센텀시티점


2020년 올해도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21 발표가 났고, 청진동의 "광화문미진"은 빕구르망 리스트에 선정 되었습니다.

그 광화문미진의 분점이 부산 센텀의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에 지점 오픈 준비하는 것을 5월에 확인 했었고, 11월 초 부산 여행때 시간이 되어서 가봤습니다.

회사가 을지로에 있어서 종종 광화문미진 본점을 가는데, 부산까지 가서 광화문미진을 간 이유는 동거인께서 아직 광화문미진을 가보지 못하여 데리고 간것이었습니다.

부산의 광화문미진은 신세계백화점 신관인 신세계센텀시티몰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금,토,일요일이나 연장시에는 8시30분까지 영업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종로의 광화문미진에는 갈때마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해서 식사시간을 피해서 갔는데, 코로나 여파인지 아주 한산하던 광화문미진 신세계 센텀시티점 이었습니다.

 




메뉴 구성도 본점과 좀 다른듯 합니다.

 




손님은 없는데도 직원도 거의 안보여서 잠시 입구에서 대기하다 직원의 안내를 받고 입장 하였었습니다.

 




직원이 한분밖에 안보이셔서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었습니다.

 

 

 




메뉴판을 받아들고 확인 해보니 역시나 제가 알던 메뉴들과 달랐습니다.

 




광화문미진 본점에서는 "냉메밀" 그리고 "온메밀" 메뉴가 있는데 여긴 그냥 판메밀이 있습니다. 가격도 더 비싼..

 




냉메밀 국수를 먹고 싶어서 왔기에 판메밀 2인분을 주문하였고, 잠시 후 개인 그릇과 수저 그리고 육수와 양념들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미진의 육수에 타서 함께먹는 갈은 무와 다진 대파입니다.

 




맛으로 유명한 곳에는 그것만의 특제 비법이 있습니다.
미진의 육수는 가쯔오부시 향이 진하게 나지 않는 특제 간장 소스입니다. 시판 메밀국수 양념을 사용하는 곳과의 가장 큰 차이점 이었고 맛은또 아주 진한편 입니다.

살얼음 동동 뜬 육수가 나와서 맛을 보니 그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방 지점이라 본점의 그 맛을 못살리지 않을까 했는데 이 육수는 제가 생각하고 있던 미진의 그 맛이었습니다.

 

 

 


메밀면 육수가 나왔으니 먼저 한그릇 먹어봐어 합니다.
먼저 무와 대파를 넣어주고..

 




살얼음 육수를 그득 부어주고 와사비도 조금 풀어줬습니다.

 




맛보기로 조금씩 조금씩 먹고 있는데 메일국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육수가 도착하고 대략 15분 정도 후에 판메밀 국수가 나왔었습니다.
힘들어하는 직원분을 보니 아무말도 못하겠고 그냥 육수 리필만 요청 드렸었습니다.

메밀면은 한판당 두덩이가 나오며 1인당 두판의 판메밀이 나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양이 꽤나 많은 편이며 여성분들은 거의 두판을 다 먹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가격은 판메밀이 11,000원 입니다.
가성비가 좋은가? 하고 물어보면 아닙니다.

 

 

 




메밀면을 덜어서 육수 그릇에 우선 담궈주고..

 




후루루룩 마시듯이 메밀면을 흡입해 줬습니다.

 




먹다보니 테이블 한쪽에 이런 그릇이 보였습니다.
열어보니 김가루!

 




이렇게 김가루를 뿌려 먹으면 될것 같은데 직원분께 알려 주시지도 않았고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식사를 마치고 계산할때도 계산대 앞에서 조금 직원분을 기다려야 했었습니다. 직원이 주방에 한분이 더 계셨던 듯한데 매니저는 안계시고 이르바이트생 같은 직원 한분만 보이고..
이렇게 식사를 하고 나오니 조금 애매하다는 생각만 들었던 광화문미진 신세계 센텀시티점 이었습니다.

 




이상 부산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한 광화문미진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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