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진한 바지락 육수 소스 미나리 칼국수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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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손칼국수 면과 미나리로 상큼하게 비빔 칼국수를 만들어볼까? 생각하다가 꾸물꾸물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 "미나리 칼국수"를 만들어 봤습니다.

2인분 재료로 칼국수 면 2~3인분, 미나리 200g, 양파 한 개, 애호박 반 개를 준비 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손칼국수 면...

1인분당 160g 이었습니다.

시판 손칼국수면

그래서 두 사람이 먹을 생각으로 개별 포장된 3인분을 꺼내서 사용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조미료인 진한 바지락 육수소스...

일본 라멘집에서 조개육수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구입한 조미료 입니다.

물과 함께 17:1로 희석해서 사용하면 되는 조개 스톡!! 육수 입니다.

진한 바지락 육수 소스
진한바지락육수소스

칼국수에도 좋고 미역국에도 좋다고 합니다.

일단 물 1L를 웍에 넣고 끓여줬습니다.

웍에서 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애호박과 양파를 채썰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미나리도 검지 손가락 길이로 잘라주고 따로 담아 두었습니다.

웍에서 물이 끓어오르면 진한 바지락 육수 소스를 다섯 큰 술 넣어줬습니다.

물과 소스를 17:1로 넣어주라고 해서, 밥 숟가락 한 큰 술을 10~12ml로 생각하기에 물 1000ml 기준 다섯 큰 술을 넣어줬습니다.

육수 소스에 소금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는 느낌이라 이 정도로 넣어줘도 충분히 진하고 짭짤 합니다.

채소들이나 면류가 들어갈 생각이라 기본간의 시작은 조금 짠 정도로 해주는게 좋습니다.

맛은 조개맛도 나고 멸치 맛도 나는 딱 중간 정도의 육수 소스 였습니다.

손질한 애호박과 양파를 넣어주고 끓여줬습니다.

애호박과 양파가 웍 안에서 다시 끓여오르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꺼내서 혹시나 모를 상황을 준비했습니다.

대파 1/4 줄기 혹은 쪽파 네 줄기, 청양고추 두 개, 마늘 네 쪽을 잘게 다져줬습니다.

손칼국수 면은 채망에 넣고 물로 겉에 뭍어있는 밀가루들을 씻어주고 사용하면 국물에 전분기가 덜해서 점도가 낮은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덜 바쁘면 손칼국수 면을 다른 냄비에서 80% 정도 따로 끓여서 다시 국물이 있는 웍으로 옮겨담아 끓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집에서 더 맛있는 칼국수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웍 안에서 칼국수를 6분~8분 개인 취향에 맞게 익도록 끓여줍니다.

다져둔 채소들을 종지에 옮겨담아 줬습니다.

거기에 고추가루 세 큰 술을 넣어줬습니다.

손칼국수 면을 3인분을 넣어줬더니 물이 모자랐나 봅니다. 칼국수 면이 국물을 다 빨아드릴 것 같아서 500ml를 더 넣어줬습니다. 그 정도 넣어줘야 국물의 양이 딱 적절해 보였습니다. 추가적으로 간은 더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양념종지로 돌아와서 간장 세 큰 술...

알룰로스 두 큰 술...

어느 요리에나 당류가 살짝 들어가야 맛이 더욱 풍부해 집니다.

 

 

 

 

 

식초 세 큰 술...

국물 요리에 식초가 들어가면 감칠맛이 늘어납니다. 너무 많이 넣는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참기름 두 큰 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칼국수의 모자란 간을 보충해 줄 칼국수용 양념장 입니다.

칼국수 양념장

칼국수 면이 다 익었다고 생각될때 손질한 미나리를 넣어주고 가스불을 꺼줍니다.

웍 안의 재료들을 한번 뒤섞어주면 완성입니다.

뜨거운 칼국수 때문에 미나리가 잔열로 그대로 익으면서 숨이 죽습니다.

집게를 이용해서 칼국수 면을 먼저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각자 먹을수 있는 양의 국수를 그릇에 옮겨 담아주고...

그리고 국자로 웍에 남은 미나리와 국물을 퍼서 면 위로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꾸질꾸질 우중충했던 날 차린 집밥 한 상!!!!

특이하게 미나리 칼국수 입니다.

읭?? 이게 맛있을까요?

바지락 미나리 칼국수

이렇게 보니 애호박도 미나리도 초록이라 초록초록 잔뜩 칼국수 였습니다.

반찬은 김치 하나면 족하지만 칼국수용 양념장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 술...

으허어~~~

우중충한 날에 떠먹는 뜨끈한 칼국수 국물 한 술은 마치 보약 같...

진한 바지락 육수 소스가 맛을 강하게 지배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치 액젓으로 맛을 살짝 정리해 줄 생각이었는데 요리하다 보니 까먹어버린..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괜찮습니다. 제가 먹을 집밥 이니까요.

그리고 칼국수 흡입..

미나리 잔뜩 칼국수 잔뜩..

후루루루룩..

후우 후우 허어 허어...

김치랑 정말 궁합이 좋은 칼국수 맛이었습니다.

후루룩 촵촵 후루룩 촵촵 맛좋은 칼국수...

미나리를 좋아하는 저희 부부에게 아주 찰떡인 칼국수 였습니다.

자 이제 칼국수 양념장을 넣고 변신할 차례!!!

첨엔 이만큼 넣어줬는데 맛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해서 엄청 더 넣어줬습니다.

칼국수와 함께 잘 섞어주니 국물맛도 변하고 전체적인 맛도 변해서 두번째 칼국수를 먹는 맛이었습니다.

듬뿍 면을 집어들고 또 후루룩 촵촵 후루룩 촵촵...

정말 훌륭한 칼국수 였습니다.

자.화.자.찬!!!

이상 새로운 문물들을 활용하여 만든 미나리 칼국수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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