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다이어트용 야채 투움바 파스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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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야매요리 다이어트용 야채 투움바 파스타 만들기


이 요리는 제가 한창 고지저탄 다이어트를 할때 가끔 해먹던 완전 야매요리의 끝판왕 야채 투움파 파스타 레시피 입니다.

 

고지저탄 다이어트를 하면서 고기는 맘껏 먹었는데 가끔 정말 면이, 국수가 미치게 후루룩 후루룩 먹고 싶을때가 있었습니다.
고심하다 마트에 들러 재료를 사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소 앞다리살 200g, 브로콜리, 당근, 양송이, 브로콜리, 마늘, 애호박 그리고 우유와 치즈가 필요했습니다.

 

 

 

 

응? 파스타라면서 면은?





브로콜리를 구석구석 잘 씻고 일단 끓는물에 2분정도 데쳐줬습니다.

 

 



이제 면을 만들어 줄 차례입니다.

제가 쓰는 제품은 이 제품입니다.

오사카 도큐핸드에서 꽤 오래전에 사온 제품인데 지금은 한국에서도 많이 팔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채소 슬라이서 혹은 채소슬라이서, 야채 슬라이서 혹은 야채슬라이서로 검색하면 됩니다.

 

 

 

 

심지어 같은 제품을 더 싸게 팔고 있..

쿨럭..

 

 

 

 

여튼 채소면을 굵게, 혹은 얇게 두가지 형태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당근과 호박은 굵게 면으로 만들어서 스댕 보울에 담아둡니다.

이때 소금을 살짝 뿌리고 버무려두면 채소에 수분도 빠지고 조리할때 조금 덜 끊어지는 편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채소면을 불로 조리할땐 가장 마지막에 짧은 시간 조리할 수록 면 형태를 유지하는 편입니다.

 




마늘과 양송이는 편으로 촵촵촵 썰어둡니다..

 

 

 




가열한 팬에 가염 버터를 넉넉하게 올려 줬습니다..

 




버터가 다 녹으면 편으로 썰어둔 마늘을 넣어줍니다..

 




마늘이 살짝 튀겨질 때까지 볶아주다가..

 




양송이 버섯도 넣어주고 볶아줍니다.

 




호주에서 살던 어느 소 앞다리살 이라던데..
같이 볶아줍니다.

 




여기에 소금 두꼬집..

 




후추를 후추추추추추..

 




소고기가 살짝 익으면 우유를 냅다 부어주고 끓입니다.

 




깨끗하게 맑게 만들지는 못했으니 그냥 자신있게만..ㅠㅠ

처음부터 우유를 많이 넣지말고 조금씩 조금씩 추가해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집에 있는 치즈를 넣어주고 졸여줍니다.
치즈 양으로 농도 조절을 해주면 됩니다.

 




데친 브로콜리는 물기를 털어주고 먹을부분 외에는 잘라내고 버립니다.

 




팔팔 끓는물에 당근면과 애호박 면을 15초 정도만 데쳐주고 건져냅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소스 위에 투하!!

 




살짝 더 끓여주다가 그 위로 브로콜리를 잘게 부셔서 올려주면 완성.

 




채소 투움바 파스타 입니다.

 




식탁 위 조명이 어두워서 반대편에서 다시 한장 찰칵..

 




상상한 모습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만, 사진찍는다고 이 방향 저 방향 찍으면서 시간을 끌다보니 채소면이 과조리가 되었습니다.

블로거의 현실!! ㅜㅜ

 




저는 이렇게 생치즈와 함께 먹었었습니다.

 

 

 




그래도 채소면들이 죽지않고 적당히 살아 있었습니다. ㅋ

 




괴기들이 쫌 많이 들어갔네요.

제 취향입니다. ㅋ
한술..

 




앞접시에 덜고 생치즈도 올리고..

 




'이것은 투움바다.'
'이것은 투움바다.'
셀프 최면을 걸고..
호로록..

 




치즈를 좀 더 넣으면 걸죽 걸죽하게 됩니다.

 




아니면 저처럼 고지저탄 식단에 필수인 생치즈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모자라지만 이맛이었습니다. ㅋ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겁니다.

 




이상 고지저탄 다이어트는 실패했지만, 그 맛은 멋졌던 야매요리 다이어트용 야채 투움바 파스타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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