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돈까스전문 기사식당, 논현동 가나돈까스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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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가나돈까스의집"은 백종원의3대천왕등 여러 TV방송 프로그램에서 돈까스 맛집으로 소개된 기사식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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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아크로힐스 논현아파트 바로 근방이라 종종 연예인들도 들러서 식사를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인근 병원에 들렀다가 점심 식사 시간이 되어서 방문을 해봤습니다.

오후 1시가 거의 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매장 앞 건물에 차량들이 그득 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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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간판 아래 입구에서 나오는 분들, 그리고 들어가는 분들 분명 많은 분들이 찾는 가나돈까스의집 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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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돈까스의집은 지하 1층에 있습니다.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현한 모습이 붙어 있었습니다.

나혼자산다에서 본적이 있어서 '아!! 창섭님이 방문했던 곳이 여기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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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3대천왕..

가나돈까스의집 3대 요소 김치, 고추,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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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앳된 도경완님의 모습이 보이는 생생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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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내려가자 예상보다 큰 규모에 살짝 놀랐었습니다.

평일 점심 식사 시간이 끝날 무렵이었는데도 이 큰 홀 좌석들이 손님으로 거의 꽉 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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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놀란것은 각 테이블마다 수북하게 준비되어 있던 고추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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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지 않은 아삭이 고추가 쌈장 그리고 김치와 함께 테이블마다 수북하게 쌓인 접시채로 놓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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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돈까스의집 메뉴판 입니다.

돈까스(12,000원)와 생선까스(13,000원)을 주문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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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밍밍하고 맛도 없어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끓인 물에 된장만 풀어서 파 넣고 내온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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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돈까스의집 3대 요소 김치, 고추, 국물이라고 언급된 방송에 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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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담을 그릇과 쌈장 그릇을 직원분이 가져다 주셔서 옮겨 담았습니다.

김치는 젓갈이 들어가지 않은 완전 서울식 김치인데 심심해도 너무 심심합니다.

소금맛과 고추가루 맛밖에 느껴지지 않은지라 제 입맛엔 맞지 않았었습니다.

서울식 김치가 시원한 맛에 먹는것은 잘 알고 있는데 이 김치에서 시원한 감을 느끼기엔 제겐 너무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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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돈까스의집 3대 요소 김치, 고추, 국물 중 두 개는 저의 기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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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이 고추와 쌈장은 익히 상상 가능한 맛입니다.

그래도 가나돈까스의집 3대 요소 김치, 고추, 국물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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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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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채소들이 들어간것 같은 다른 경양식 돈까스 집과는 차별화된 소스가 부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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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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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선까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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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튀겨져 나와 열감이 있는 새우까스 위로 소스가 올려져 있는데 타르타르 소스라기 보다는 아일랜드 드레싱 소스에 가까운 색과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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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와 밥 사이에 단무지 한 줄기 있었는데 단무지를 좀 더 줬으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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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까스를 큼직하게 잘라서 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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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생선까스 소스는 타르타르 소스는 아니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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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도 큼직하게 잘라서 한 입..

익히 예상 가능한 맛의 돈까스와 생선까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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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파슬리를 제외하고 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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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식사 하기로 나쁘지는 않은 곳이었지만, 특별함을 기대하고 찾을 필요는 없는 돈까스 식당 이었습니다.

'여기가 왜 방송에 많이 나온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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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서울 논현동의 돈까스전문 기사식당, 가나돈까스의집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