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 방콕 여행기] Happy New You 2020.. 1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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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방콕 여행기] Happy New You 2020.. 11일차


"이글은 2019년 12월 말부터 2020년 1월초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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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지막 날 12월 31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 마지막날 일정은 바쁠듯 안바쁠듯 입니다.

해마다 마지막 날은 방콕 전역에서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가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방콕 카오다오!!

오전 9시 30분..

슬링백을 매고 객실을 나왔습니다.

제 배가 아닙..(거의 비슷하긴 합..)

여행이 길어지다 보니 탄생한 괴(상하고 지)랄스러운 아침식사부터 하였습니다.

(베이컨, 도너츠와 데니쉬 패스츄리외 빵들을 김치를 넣은 미소국이랑 함께한..)

콘라드 호텔 "3층에서 조식"은 일반 식당이나 라운지나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제 경우 작년 작년보다 올해 콘라드의 조식 나아 보였습니다.

라운지 조식은 여전히 일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바로 호텔을 나섰습니다.

이미 객실에서 얼굴에 썬크림을 잔뜩 바르고 나왔..

오늘도 미 대사관 방향으로 걸어 내려갔습니다..

아침 산책의 목적은 룸피니 공원!!

룸피니 공원 Lumphini Park

Rama IV Rd, Lumphini,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https://maps.app.goo.gl/kSsEZNQDdGZhBMi69

 

룸피니 공원

★★★★★ · 주립공원 · Rama IV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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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백에 필요한 물건들도 넣어왔고 신발은 운동화!!

화창한 하늘이 푸른숲과 더욱 잘어울렸던 룸피니 공원입니다.

오리배인줄 알았는데 디테일 쩔었던 백조배..

어느덧 룸피니 공원 앞의 소피텔 소 호텔도 보였습니다. 참 좋은 호텔입니다.

 

소 소피텔 방콕

2 N Sathon Rd, Bang Rak, Khet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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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내 개천에 뭔가 큰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악!! 악어?

라기보다는 큰~~ 도마뱀 이었습니다.

일광욕 하는 거북이도 있고..

동거인을 화들짝 놀라게한 중간 크기의 도마뱀도 있고..

저 멀리 어슬렁 거리는 사자같은 동물도 보였..

어흥..

멋드러진 생태 공원 룸피니 공원 이었습니다.

한시간 정도의 산책을 마치고 다시 호텔로..

호텔로 들어오니 엘리베이터 앞에서 팜플렛을 나눠주는데 연말 레스토랑들 저녁 행사 안내용 내용들이었습니다.

'비싼돈내면 비싼곳에서 연말 저녁을 보낼수 있네..'라는 이치를 깨달았..

호텔로 들어오는 길에 라운지에 들러서 시원한 커피 한잔..

아침먹고 산책만 했는데 벌써 오전 11시 입니다.

객실로 돌아와 씻고 외출 준비를 하고 나와서..

콘라드 호텔 셔틀 버스를 타고..

지상철 BTS 플런칫 역으로 와서 BTS를 타고..

 

Phloen Chit

Lumphini, Pathum Wan District, 방콕 도시권 10330 태국

goo.gl/maps/hL3uKTQLgT4Mf6mH7

 

Phloen Chit

★★★★☆ · 지하철역 · Khwaeng Lumphini, Khet Pathum 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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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 숙박했던 프롬퐁 역으로 다시 왔습니다.

마치 집에 온것같은 편안함..

 

Phrom Phong

ซอย พร้อมมิตร Khlong Tan, Khlong Toei,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110 태국

goo.gl/maps/CK28PCNmXg8oimEA6

 

Phrom Phong

★★★★☆ · 지하철역 · ซอย พร้อมมิต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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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단골 마사지샾으로 갔습니다..

Po Thai Massage 39

1, 54-55 Soi Sukhumvit 39,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https://maps.app.goo.gl/Purq4GwkgnTs5bvh7

 

Po Thai Massage 39

★★★★☆ · 마사지 학원 · 1, 54-55 Soi Sukhumvit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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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짜리 발 + 등과 어깨 마사지를 잘 받고..

개운한 몸이되어 마사지샾을 나왔습니다.

활.력.충.전!!!

마사지를 받고 최애 쇼핑몰 엠쿼티어로 가서..

 

더 엠쿼티어

693 695 Sukhumvit Rd,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goo.gl/maps/VJN385wJVHyLeYFo6

 

더 엠쿼티어

★★★★★ · 쇼핑몰 · 693 695 Sukhumvit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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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없는 패션 후르츠 음료로 비타민을 보충하고..

꼬치로 간단하게 허기를 달랬습니다.

배가 매우 고팠던 상황..

간단히 허기만 채우고 프롬퐁 지역을 뒤로 하고..

BTS를 타고 칫롬 역으로 왔습니다.

 

Chit Lom

Bangkok, จังหวัด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330 태국

goo.gl/maps/DAzveJn28yukkb2RA

 

Chit Lom

★★★★☆ · 지하철역 · Bang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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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도로 통제가 시작된 칫롬 라차프라송 거리..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를 위한 준비 막바지 입니다..

센트럴 월드 플라자 쇼핑몰 안쪽에서 바라본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 무대..

몇번이고 봤지만 볼때마다 두근두근 합니다.

Central @ CentralwOrld

Central at CentralWorld No. 4 4 5 Ratchadamri Rd, 10330 태국

https://maps.app.goo.gl/npMQ6gkQH9iS68UHA

 

Central @ CentralwOrld

★★★★☆ · 백화점 · Central at CentralWorld No. 4 4 5 Ratchadamri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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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카운트다운 행사는 잊고, 센트럴 월드 프라자 맛집 정보를 따라 찾아간 7층 Living House..

방콕 미슐랭 가이드의 빕구르망이나 더플레이트 리스트에 포함된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들도 있었습니다.

7월에 왔을땐 리빙 하우스 공간에 이런 식당가는 없었는데 금새 또 새로운 식당 공간을 확장한 센트럴 월드 플라자 쇼핑몰 이었습니다.

방콕 쇼핑몰 중 식음료 레스토랑은 아마 이곳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족발 덮밥 카오카무를 선택하고..

미슐랭 리스트의 닭튀김도 선택..

어라..

백종원님이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방송에서 먹었던 랏나를 하는 식당이 있어서 랏나도 선택..

태국 울면 같은 랏나 입니다.

튀긴 면위에 선택한 해산물을 볶아서 육수와 전분을 뿌리고 걸쭉하게 만들아 뿌려준 요리입니다.

돼지 족발 및 내장 덮밥..

태국식 마늘 치킨..(엄지 척)

파파야 샐러드 쏨땀..

한상 거하게 먹었지만 대력1만 6천원 정도 나온 늦은 점심이었습니다.

 

랏나는 진짜 울면 같은 느낌과 맛이었습니다.

유명한 가게에 가서 한번 꼭 다시 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식후 디저트도 유명 가게의 디저트를 선택..

튀긴 도넛에 코코넛 크림과 채를 잔뜩 올려준..

'이게 뭐야..너무 평범하구만..' 했는데 먹다보니 자꾸 손이 가서 금방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전날 봐둔 50% 세일하던 립컬 서핑/수영복 매장에 방문해서..

 

수영복 득템을..

두개중에 하나를 사려고 고민중인 동거인께 "둘다 사!!" 기술을 시전했던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ㅋ

쇼핑을 마치고 센트럴 월드 플라자 1층으로 내려와 밖으로 나가 봤습니다.

밖은 35도..

전날에 비해 조금 덥게 느껴졌던 날씨..

카운트다운 행사 무대 뒤편 구경도 하고..

불꽃놀이가 진행될 곳의 위치도 확인하고..

이른 시간부터 이미 행사장 입장을 기다리시던 태국 방콕 시민들..

2020년을 위한 전광판도 2020년 신년 카운트타운 행사를 위해 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통제된 도로에 들어가서 기념촬영 한컷..

그리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체력적으로 자정까지 행사장에서 기다리기 불가능한 나이 인지라 그만..ㅠㅠ

BTS 칫롬 역으로 가는길에 눈에띄는 르네상스 방콕 라차프라송 호텔의 카운트다운 야외무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르네상스 방콕 라차쁘라송 호텔

518/8 Phloen Chit Rd, Lumphini, Khet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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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런칫 역으로 돌아와서..

처음으로 콘라드 호텔로 돌아가는 셔틀을 타봤습니다. 성공 ㅋ

호텔 인근 탑스 마켓에 들러 간식 거리를 사들고..

객실로 돌아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때가 오후 7시..

잠을 자려고 했는데 잠을 못잤..

스마트폰으로 놀다가 확인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2019년 작년 연말 피드!!

작년에도 무지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작년의 힘들었던 기억을 잊어버린 부부는 오후 10시50분 호텔을 나섰고..

30여분을 걸어서 칫롬 랏차프라송 카운트다운 행사장까지 갔습니다.

약간 후덥지근한 날씨였지만 들뜬 기분을 안고 고고씽..

칫롬에 들어서면서부터 도로 통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이곳부터 도로에서 걸어도 됩니다.

점점 많아지는 인파들..

여러 쇼핑몰과 호텔 앞의 공연들..

걔중 으뜸은 역시 르네상스 라차프라송 호텔의 디제잉이..캬하..

행사장에 가까워질수록 인파에 파묻혀서 끌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Happy New Year 2020..

행사장 가까이로 가려는 인파들..

행사장에서 나오는 인파들..

기온이 아니라 체온들 때문에 힘들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인파를 뚫고 공연장 근방으로..

다시 좀 시원한 장소로 갔는데 불꽃놀이가 잘 안보이는 위치 입니다.

'아깝..나름 좋은 장소였는데..'

다시 인파를 뚫고 행사장에서 조금 먼 파크 하얏트 에라완 앞쪽으로 나왔습니다.

땀범벅..

'내가 왜 이 고생을 또..'

 

그랜드 하얏트 에라완 방콕

494 Ratchadamri Rd, Lumphini,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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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정이 되자 2020년을 알리는 불꽃이 터졌습니다.

10여분간의 불꽃놀이와 환호성이 지속되었고 방콕의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는 끝이 났습니다.

2020 방콕 카오다오 마무리!!

이제 다시 호텔로 돌아가야 합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도 엄청 험합니다.

인파 인파 인파..

정말 엄청난 인파 사이에 끼어서 밀려 갔습니다.

'여기서 내가 죽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내년에 안와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내년엔 시암으로 갑시다."라고 오더를 주시는 동거인..

아..

힘들었지만 두 사람이 함께여서 의미있었던 2019년의 마지막 순간, 2020년의 시작의 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나간지 1년만에 돌아온 콘라드 호텔..

2019년에 나갔다가 2020년에 돌아왔습니다.

 

호텔에서 나오기 직전에 몸무게를 재두었는데 카운트다운 행사 마치고 재보니 꼭 1.2kg이 빠져있던..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방콕에서 봤던 가장 멋진 인사..

Happy new ME 2020!!

Happy new YOU 2020!!

이렇게 2019년 마지막 날이 지났습니다.

1년전의 이 후기를 보는 분들께 다시 Happy new YOU 202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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