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밥집] 봄쑥은 보약입니다. 도다리 쑥국, 명촌동 해운대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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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 쑥국은 봄이오면 어린쑥과 함께 봄철 생선인 도다리와 함께 끓여서 먹는 통영, 거제지역의 대표적인 봄 요리입니다.

최근 몇년 통영과 거제 지역을 봄에 갈 수 없었던지라 도다리 쑥국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가 울산에서 또 특별한 도다리 쑥국을 먹게 되었습니다.

울산 명촌동에 있는 "해운대 횟집", "해운대횟집" 입니다.

 

봄철에만 계절메뉴로 도다리 쑥국을 판매하고 있는 해운대 횟집인데, 이곳의 도다리 쑥국은 또 통영이나 거제 지역과 차별화된 맛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울산 명촌 해운대횟집

이렇게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하는 식당입니다.

홀에는 별도의 테이블이 없으며 모든 공간은 별실로 운영되고 있는 횟집입니다.

저녁에 회를 먹을때도 밑반찬들과 음식이 테이블을 꽉 채울 정도로 나오는 곳인데 점심식사를 할땐 대략 열가지 정도의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손맛이 있어서 반찬을 세네번이나 리필 요청해서 먹었었습니다.

 

 

 

 

 

그리고 1인분에 2만원 하는 도다리 쑥국이 나왔습니다.

통영과 거제 지역의 도다리 쑥꾹은 쑥색의 국물이긴 하지만 뽀얀 국물인데 비해 해운대 횟집의 국물은 들깨가 들어있어서인지 내용물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도다리쑥국
해운대횟집 도다리쑥국
울산 도다리쑥국

수저로 내용물을 확인 해보면 도다리 한 마리가 두 조각 이상으로 들어가 있고 쑥도 상당히 많은 양이 들어 있습니다.

도다리 쑥국
울산 도다리 쑥국

일단 국물부터 한 술...

진한 쑥향이 먼저 느껴지고 개운하고 고소한 맛이 함께 느껴지는 국물이었습니다.

밥을 조금씩 말아서 먹다가 결국 한 공기를 다 말아서 먹게 되었습니다.

함께 나오는 반찬들과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는 식사가 되었었습니다.

먹다보니 어느새 뚝배기안의 내용물들을 도다시 뼈를 제외하곤 먹어치워 버렸습니다.

저녁에 회를 먹으러 갔을땐 이렇게 회가 나왔었습니다.

역시 접시엔 회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야 제맛 입니다.

이상 울산에서도 도다리 쑥국을 먹을 수 있는, 명촌동 해운대 횟집, 해운대횟집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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