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 방콕 여행기] 방콕 택시 투어.. 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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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방콕 여행기] 방콕 택시 투어.. 8일차


"이글은 2019년 12월 말부터 2020년 1월초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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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일차 토요일 아침입니다.

프롬퐁 지역을 떠나야 하는날..

 

여느날처럼 일찍 일어나 전날의 기록을 남기고 하루를 시작 했습니다.

전날 기록 남겨두는 것만도 한시간 삼십분씩 걸립니다.

여행중에 기록을 남겨두는 것도 일상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사진들과 그 기록을 봤을때 그 여행의 기억들이 더 새록새록 잘 떠오릅니다.

오전 9시 즈음 주말 아침이라 동거인을 좀 늦게 깨우고 고양이 세수를 하고 한국 카카오 택시같이 앱으로 호출 가능한, 그랩 택시를 불러서 아침 식사를 하러 멀리 갔습니다.

호텔조식과 릉루엉 국수를 뒤로하고 선택한 아침은 에까마이역 근방의 Here Hai..

Here Hai Restaurant

112, 1 Ekkamai Rd, Khwaeng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https://maps.app.goo.gl/wWofj9mNZKRuaNzz5

 

Here Hai Restaurant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 112, 1 Ekkamai Rd

www.google.com

 

제게 방콕의 게와 갯가재맛을 알게 해준 곳입니다.

2020/12/02 - [외국 밥집] - [방콕 음식] 게맛을 아십니까? 방콕 에카마이 Here Hai 레스토랑, 태국

 

[방콕 음식] 게맛을 아십니까? 방콕 에카마이 Here Hai 레스토랑, 태국

[방콕 음식] 게맛을 아십니까? 방콕 에카마이 Here Hai 레스토랑, 태국 태국 방콕의 Here Hai 레스토랑은 방콕 미슐랭 2019 빕구르망 리스트를 정리하다가 알게된 곳입니다.. BTS 에카마이 역에서 안쪽

babzip.tistory.com

오픈 시간 오전 10시에 맞춰 갔는데 저희 부부 뒤로 대기줄이 생겼습니다.

오렌지 쥬스 하나씩 주문하고..

이번엔 갯가재 마늘 볶음..

그리고 역시 게살 듬뿍 볶음밥을 주문 했습니다.

아는 맛이지만 극한의 아는맛..

프롬퐁에서 마지막 아침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비용이 780바트, 29,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늘 가는 국수집에서 먹으면 8,000원 정도, 호텔에서 먹으면 공짜지만 왕복 택시비에 비싼 식사비가 들었지만 전날의 영향인지 아침부터 진짜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었습니다.

다시 그랩택시를 불러서 타고 호텔로..

호텔 라운지로 올라가니 주말 아침식사 마무리 시간이었습니다.

커피만 마시려고 했는데 좋아하는 패션 후르츠가 눈에 띄어서 잔뜩 담아왔습니다.

꽝입니다..여덟조각 모두 시었..크훕..

객실로 돌아와서 씻고 호텔 체크아웃 준비를 했습니다.

여유있게 2시 레이트 체크아웃을 요청했었고 확답 받았는데 준비 끝내고 보니 12시 입니다.

5박 6일간 지낸 힐튼 스쿰빗 방콕 호텔을 체크 아웃하고 호텔에서 잡아준 택시를 타고 다음 호텔인 콘라드 방콕으로!!

 

힐튼 수쿰빗 방콕

11 Sukhumvit 24 Alley, Khlong Tan,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https://maps.app.goo.gl/CDfq4QR3X613mWT27

 

힐튼 수쿰빗 방콕

★★★★☆ · 호텔 · 11 Sukhumvit 24 Alley

www.google.com

 

힐튼 스쿰빗 방콕 호텔 로비에서 직원이 목적지를 말하고 잡아준 택시인데 미터기를 켜지 않습니다.

10분이면 가면 갈수 있는 거리를, 처음엔 200바트를 말하는 택시기사님..

"Go back to the hotel!!"

 

그 다음엔 150바트를 말하시는..

"No no Go back to the hotel!!"

 

궁시렁 대시더니 미터기를 켜십니다.

프롬퐁에서 콘라드 호텔 까지 56바트 나와서 100바트 드리고 내렸습니다. 한화로 3,700원 정도입니다.

'하아..그랩 택시 부를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택시보다 깨끗한 그랩카를 많이 호출하는데 생각없이 호텔 택시를 타니 불편했던 경우였습니다.

방콕을 10년째 와도 어려운 택시타기 였습니다.

결국 그냥 택시 타지말고 그랩 택시 호출해서 타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한 콘라드 방콕 호텔..

다행히도 객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Conrad Bangkok

87 Witthayu Rd, Lumphini,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https://maps.app.goo.gl/wE98nZHDW4XdnvJn9

 

Conrad Bangkok

★★★★★ · 호텔 · 87 Witthayu Rd

www.google.com

 

 

 

리모델링된 Executive Twin 객실..

객실에 들어가자 마자 있던 옷장에서 보이는 침실부터 감탄사가 우와!! 하고 나왔었습니다.

옷장..

침실..

좋은 비데 있는 화장실..

다양한 콘센트들과 조명 제어 버튼이 있는 침대 사이 공간..

살짝 열리는 창문..

직전 호텔의 Suite 객실보다 훨씬 저희 부부에게 잘 맞는 객실 이었습니다.

넉넉한 수납공간, 선반, 다양한 위치의 다양한 콘센트, 환기용 창문, 샤워실용 여분비누, 편안한 슬리퍼까지 필요한 것들이 다 준비되어 있는..

객실에 짐을 풀고 3층에 임시로 운영하는(8월 이후부터 리모델링 작업중인 29층 라운지 대신하는) 호텔 라운지에 방문 해보았습니다.

커피 한잔 마시고 있는데 마침 애프터눈티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간만에 느끼함 충만한 스콘 한조각..

라운지를 잠시 경험하고 리모델링한 로비 조명도 감상하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방콕 여행을 하면서 콘라드 방콕에서 숙박한 것이 이번 포함 다섯번째인데 주변에서 제대로된 로컬 마사지를 받아본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플런칫역 근방의 마사지샾..

Ploenchi Hatthasart Foot Massage

Phloen Chit Rd, Lumphini,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https://maps.app.goo.gl/m8TsW7aEf9ZdG8yA8

 

발 마사지 전문이지만 전신도 합니다.

저는 발과 손과 어깨 마사지 한시간 짜리 선택을..

마사지를 마치고 전하는 후기는, 구글맵상의 후기의 다른 후기들처럼 "아주 아픔!!" 입니다.

아프다고 "쨉" 살살해 달라고 "바오바오"를 외친 횟수가 지난 모든 태국 여행 마사지샾에서 말한것을 다 합친 것보다 많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느아아앙아아아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은 개운해 졌으니..

해당 마사지샾 선택은 개취 입니다.

마사지를 받고 방콕 지상철 BTS를 타고 모칫 역으로 갔습니다.

 

Mo Chit

Chatuchak, 방콕 도시권 10900 태국

goo.gl/maps/4319isoXBYK2rVwWA

 

Mo Chit

★★★★☆ · 지하철역 · Khwaeng Chatuchak, Khet Chatuchak

www.google.co.kr

모칫역은 짜뚜짝 주말 시장이 있는 곳..

짜뚜짝 주말시장 Chatuchak Weekend Market

สวนจตุจักร Kamphaeng Phet 2 Rd, Chatuchak, Bangkok 10900 태국

https://maps.app.goo.gl/UkzBe5gh7pdviNJE7

 

짜뚜짝 주말시장

★★★★☆ · 시장 · สวนจตุจักร Kamphaeng Phet 2 Rd

www.google.com

오후 5시가 넘어서 찾아간 짜뚜짝 주말 시장 이었습니다.

다른 날보다 조금 선선한 날이기도 했었고, 해가 질 무렵이라 덥지않고 쾌적하게 시장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세상 힙함이 있는 짜뚜짝 야시장..

광명 IKEA에는 이런것 없었는데 말입니다.

한참을 고민하게 만들어준 가격 협상전 270바트, 한화 9,900원짜리 아이템 이었습니다.

"Why so serious??" - 구 조커 -

어느덧 늬엇늬엇 해가 지기 시작하고..

시장에서 간단하게 허기를 채웠습니다.

오징어인줄 알았는데 아니던 정체모를 볶음 요리..

나중에 알았는데 대왕 오징어 알을 구운것이라 합니다.

라임과 쥐똥고추 그리고 피쉬소스로 버무린 해산물 전용 양념이 뿌려져 있었습니다.

돼지 꼬치..

주말 시장 구경을 마치고 다시 그랩 택시를 불러타고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

차이나 타운 이었습니다.

그런데 인파가 인파가..으악

차이나타운 방콕 chinatown bangkok

373/2 ซอย เยาวราช 11 Yaowarat Rd,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https://maps.app.goo.gl/oEf2LH5JfWfhYpHp7

 

차이나타운 방콕 chinatown bangkok

★★★★☆ · 시장 · 373/2 ซอย เยาวราช 11 Yaowarat Rd

www.google.com

짜뚜짝 시장의 인파는 인파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롤국수 하나 먹으러 여기까지 왔는데 엄청 인파에, 길게 늘어선 줄에..

이 국수 가게가 대기줄이 이렇게 긴곳이 아니었..

거의 모든 가게들이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던 차이나 타운 이었습니다..

Nai Ek Roll Noodle 나이엑 롤국수

442, 9 ซอย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https://maps.app.goo.gl/kjzGX92f447i2yHbA

 

Nai Ek Roll Noodle

★★★★☆ · 중국 국수류 전문점 · 442 ซอย 9

www.google.com

20여분의 대기끝에 입성..

롤국수 대짜..

돼지고기 토핑은 모든 종류로 해서 100바트 짜리 였습니다.

고기 아래 돌돌 말린 국수들..

그냥 먹으면 돼지 냄새도 나고 후추맛만 좀 강한 맛입니다.

오리지널 상태에서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양념을 더해줘야 합니다.

피쉬소스 조금 넣도, 다지고 삭힌 고추 양념 듬뿍 넣어주고 잘 섞어 먹으면 완전 새로운 맛..

잡내 없어지고 느끼함도 사라집니다.

거기에 밥한공기 시켜서 말아주면..캬하..

부산 돼지국밥 마냥 중독성 강한 롤국수 입니다.

엄청 많는 인파에 차이나타운 구경은 포기..

일방통행인 야오와랏 거리를 지나 호텔 방향으로 가는 차가 올수 있는 한블럭 위 거리로 이동도 인파가 너무많아서 버거웠습니다.

그나마 덜 더운 날이었기에 다행이었습니다.

백종원님의 스푸파에도 나왔던 포장마차 거리를 가로질러..

MRT 왓망콘 역에서 겨우 겨우 그랩 택시를 불러타고 호텔로 왔습니다.

 

Wat Mangkon

530 Charoen Krung Rd,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https://maps.app.goo.gl/wEYRGNsTAFiyDH2m8

 

Wat Mangkon

★★★★★ · 지하철역 · 530 Charoen Krung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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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 택시 비용 360바트 들여서, 롤국수 210바트어치만 먹고 돌어온 차이나타운 투어 였습니다.

저는 대만족..

다른곳에서 롤국수를 먹어봤는데 나이엑 롤국수 맛이 안났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인근 쇼핑몰 마트에 들러 음료를 좀 사고..

객실로 복귀..

이렇게 8일차 종료..

침대 머리맡에 있는 콘센트와 조명 조정 버튼들..

불을 끄니 버튼의 LED조명이 눈이 부십니다.

양쪽으로 네개..

동전파스의 유용한 활용법..

이렇게 마무리된 방콕에서의 8일차 여행이었습니다.

이날 택시만 다섯번을 탔습니다.

스쿰빗 힐튼 방콕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저녁에 확인 해보니 힐튼 호텔 다이아몬드가 갱신 되었습니다.

2019년 한해동한 힐튼 호텔에서만 60박..

엄청 여행을 다녔던 한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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