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돼지 오겹살 수육, 봄동 겉절이 무침 그리고 후식 된장 라멘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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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통오겹살 수육, 돼지 통오겹살 보쌈, 봄동 겉절이, 봄동 무침, 봄동 겉절이 무침, 된장 라멘, 미소라멘, 수육 육수 활용 방법 소개글.


전날 마트에 갔다가 싼맛에 사둔 통오겹살 한근, 600g이 있어서 부지런하게 오겹살 수육을 만들어 봤습니다.

통오겹살 600g, 양파 한개, 대파 한두 줄, 통마늘 대여섯 개에 특별한 재료들로 포크 스톡 큐브 한개, 재래식 집된장과 찌개용 시판 된장을 준비 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재료들을 모두 웍에 담아줬습니다. 재래식 집된장과 찌개용 시판 된장은 크게 한 큰술씩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물을 1L에서 1.5L정도 통삼겹살이 살짝 잠길 정도로 부어주고 웍 뚜껑을 덮어주고 센불로 끓여줍니다.

오겹살 수육 만들기

웍에서 수육이 조리되는 동안 함께 먹을 봄동 무침을 준비했습니다.

봄동 한단을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봄동

봄동을 세척하는 사이 어느새 웍안의 내용물들이 끓고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통오겹살의 위치를 뒤집어가며 바꿔주고 골고로 익게 해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10분까지는 센불로 계속 끓여주고 나머지 40분은 중불 혹은 중약불로 웍의 뚜껑을 닫고 조리해줍니다.

세척한 봄동은 물기를 털어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찢어서 스테인레스 보울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소금을 한두 큰술 정도 흩뿌려주고 조물조물 잘 섞어서 봄동의 숨을 죽여줍니다.

봄동을 그냥 무침으로 만들어 먹으면 식감은 좋은데 너무 거칠어서 입천장이 까질때가 있어서 필요에 따라 소금으로 살짝 숨을 죽여주고 무쳐주게 되었습니다.

소금을 뿌리고 무친 봄동을,

식감을 살리고 싶으면 무친 후 바로 찬물로 씻어주고 물기를 짜주고 사용하면 되고,

반대로 조금 부드럽게 먹고 싶으면 30분동안 그대로 뒀다가 찬물로 헹궈주고 물기를 짜준 후 사용하면 됩니다.

봄동을 소금에 재워둔 후 어느새 50분이 지나고 수육이 완성 되었습니다.

잠시 웍 뚜껑을 덮어둔채 가스불을 끄고 뜸을 들여줘도 좋습니다.

수육이 후숙되는 동안 봄동 무침을 완성해 줍니다.

고추가루 여섯 큰술을 물기를 짜둔 봄동 위로 뿌려줍니다.

멸치액젓 두 큰술..

간장 두 큰술을 넣어주고..

설탕 세 큰술을 우선 넣어주고 나중에 단맛이 부족하면 한 큰술 더 넣어줘도 됩니다.

마침 집에 알룰로스가 떨어져서 대신 설탕을 사용 했습니다.

식초도 두 큰술을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두 큰술 넣어주고 잘 무쳐주면 완성입니다.

봄동 자체가 고소한 맛이 있는 채소라 참기름과 참 잘 어울립니다.

완성된 봄동 무침입니다.

취향에 따라 참깨를 뿌려줘도 좋습니다.

봄동 겉절이 양념
봄동 무침 양념

통오겹살 수육도 웍에서 도마로 옮겨담고 페이퍼 타월로 겉면의 물기를 잘 닦아주고 먹기좋게 자른 후 그릇에 옮겨담아 줍니다.

거진 채식 한상차림 완성..

딱 봐도 통오겹살 수육은 그저 거들뿐 입니다.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이 일정한 멋드러진 통오겹살 수육 이었습니다.

돼지 오겹살 수육

제 경험상으로는 삶아서 조리하는 수육은 45분에서 50분 정도 조리하는게 딱 제 입맛에 알맞게 익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준비한 남도 김치..

그리고 봄동 무침 입니다.

우선 봄동 무침부터 한입..

음..적당합니다. 수육이랑 먹기에 딱!! 맞는 그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육도 한점 집어들고 한입..

아는 맛인데 여전히 맛있는 그맛!!

본격적으로 거진 채식을 즐겨봤습니다.

알배추에 봄동 무침을 올리고 그 위로 수육 한점 올려서 알배추를 반으로 접고 그대로 크게 한입..

다시 알배추 위로 김치에 수육 한점 올리고 다시 반 접어서 한입..

배추위에 배추김치를 올려 먹으니 뭔가 묘한..

알배추 위에 봄동 무침과 배추 김치 그리고 오겹살 수육까지 한점 올리니..

이것은 진정 거진 채식이었습니다. 거진..

통오겹살 수육을 그릇에 옮겨담을때 꼬다리 부분과 몇점을 남겨두었습니다.

통오겹살 수육을 삶아준 육수를 다시금 끓여줬습니다.

오겹살 수육 육수 활용

채망을 이용해서 남은 채소들과 건더기들 그리고 기름들을 먼저 건져내 줬습니다.

그리고 물을 350ml 정도 추가로 부어주고 간을 맞추어줬습니다.

거기에 만능멸치육수 한 큰술을 넣어주고 맛에 변주를 조금 주고 계속 끓여줬습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사온 라멘 건면..

60초 전후로 삶아주면 딱 좋습니다.

라멘 사리

채소들과 불순물을 걸러주고 물과 양념을 더한 육수에 라멘 건면을 바로 삶아줬는데 이게 조금 실수 였습니다.

라멘 건면 자체에 간수가 많이 들어있었는지 육수가 엄청 짜졌습니다.

일본에서 사온 라멘 건면은 다른 냄비에 물을 끓여서 삶아줬어야 했었나 봅니다.

여튼 집게로 라멘부터 건져주고 그 위로 따로 빼둔 오겹살 수육들을 올려주고 한쪽에는 다진 봄동을 올려줬습니다.

그리고 육수를 다시 채로 걸러가며 그릇위로 뿌려주면 된장 라멘까지 완성..

된장 라멘
미소 라멘

남은 배추김치와 함께 후루룩 후루룩..

이 라멘은 후식 그 잡채 였습니다.

라멘 건면이 이제 다 떨어져서 후쿠오카 여행 한번 다녀올때가 되었습니다.

이상 돼지 통오겹살 수육, 봄동 겉절이 무침 그리고 후식 된장 라멘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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