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후다닥 끓인 만둣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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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갔다가 SRT타고 올라와서 수서역에 도착하니 오후 6시 50분..

점심을 먹긴 했었는데 날이 쌀쌀해서 그런지 허기가 심하게 느껴져서 집에 오자마자 가방을 던져놓고 씻고 후다닥 만둣국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재료는 냉동만두 18개에 사골곰탕 500g 한팩, 대파 한줄기 그리고 계란 두개를 2인분 양으로 준비했습니다.

다들 뚝딱 만둣국 끓이는 재료는 진짜 비슷할듯 합니다.

사골곰탕 500g을 웍에 부어주고..

같은양의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웍의 육수가 끓는동안 대파도 썰어두고..

계란 두개도 그릇에 깨넣고 휘저어 섞어서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웍안의 사골육수가 끓으면 꽁꽁 얼어있는 냉동 만두를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비비고 냉동만두

만두가 얼어있는 채로 끓는 육수에 넣다보니 완전히 익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최종적으로 냉동만두를 웍에 넣어주고 10분정도 끓여준것 같습니다.

사골육수를 사용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맛도나고 간도 되어서 그냥 그대로 먹어도 됩니다.

다만 맛의 변주를 주고 싶어서 만능멸치육수 두 큰술을 넣어주고 맛을 더 복잡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골육수와 멸치육수 감칠맛의 조합!!

만두가 다 익었다고 생각되면 썰어둔 대파를 넣어주고 웍 안의 재료들을 한번 섞어주고..

계란물을 조금씩 흘리면서 웍안으로 둘러가며 뿌려줍니다.

 

 

 

 

 

그리고 10여초 뒤에 바로 가스불을 꺼주어도 계란은 충분히 익습니다.

살짝 덜익은 파가 만둣국에 풍미를 더해줍니다.

국자로 퍼서 그릇에 옮겨담아 줍니다.

흰 국물엔 후추가루를 뿌려주는 것이 분명 요리의 풍미를 더 개선해 줍니다.

만둣국에 참기름을 한 큰술 둘러주는 것도 맛을 더해주기도 합니다.

저녁 8시 출장 복귀 후 차린 한상..

배도 고팠고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냥 누구나 다 비슷하게 끓일듯한 뚝딱 사골 멸치 만둣국 입니다.

사골 멸치 만둣국

대파와 계란이 색감을 더해 시각적으로도 더 맛있보이게 만들어 줬습니다.

반찬이 없어도 잘 먹을 수 있는 만둣국 이지만 묵은지 김치가 있어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국물부터 한술..

뜨~~끈해서 좋고, 사골육수와 멸치육수 조합으로 특별한 감칠맛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큼직한 만두 한개를 숟가락으로 들어올리고 반은 그냥 베어먹고..

나머지 반은 묵은지 김치 한점을 올려주고 먹어봤습니다.

꿀꺽..

푹 익혀서 부들부들한 만두피에 포슬포슬한 계란의 궁합이 침 좋았습니다.

게다가 날씨마저 추우니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이 육수로 계란탕을 끓여도 분명 맛있을 것 같습니다.

살짝 설익은 파가 향채로써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만둣국의 만두만 먹을땐 후루루룩 마시듯 먹게 되는데 묵은지 김치 한점 올리고 먹으니 입 안에서 꼭꼭 더 씹어먹게 됩니다.

묵은지와 만두 그리고 육수가 섞이면서 입 안이 천국이 되었습니다.

이상 출장 다녀와서 후다닥 끓인 만둣국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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