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1월 태국 한달살기] 치앙마이 증후군 in 방콕.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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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3년 11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태국 한달살기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넘어가는 날..

오전 9시 25분 비행기였기 때문에 숙소에서 오전 5시 50분 기상..

 

씻고 짐싸고 짐샷 찍고..

러기지택 사진도 또 찍어주고..

오전 6시 30분 조식당 입성..

씬부티크 호텔 조식당

치앙마이에서 마지막 조식을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죽돌이는 죽을..

치앙마이에서 너무나도 편하게 이용했던 볼트 차량을 호출해서 공항으로 이동..

호텔에서 15분 거리..

마지막 이용까지 엄지 척..

치앙마이에선 볼트 입니닷!!

태국 국내선 이용은 처음이라 두시간 전에 공항 도착해서 팁승 수속을 마쳤습니다.

28인치 캐리어 두개..

저희 부부 한달살기의 무게 47,4kg

치앙마이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수속을 마치고 탑승장으로 잘 들어왔습니다.

액체류 관련 제한사항이 국내선만큼 빡빡해서 놀란..

치앙마이 공항 국내선 탑승장

탑승동이 작은지라 몇바퀴 돌다가 PP카드를 이용해서 타이 로열 오키드 라운지에 들어가 봤습니다.

치앙마이 공항 타이 로열 오키드 라운지

수안나폼 공항 국제선 탑승동 라운지보다 준비된 음식들이 훨씬 많아서 아주 놀란 라운지 였습니다.

생 두리안보다 두리안 맛이 더 나는것 같았던 두리안 아이스크림과 과일 리치 음료를 마시면서 부자 된것 같은 느낌 만끽!!

탑승시간 8시 55분 10분전에 탑승구로 왔는데 지연씨를 만났습니다.

허거걱..

이런 데이트 옳지 않습니다.

결국 원 출발시간인 9시 25분을 지난서야 탑승 시작..

이제 방콕으로 갑니다.

"어서와 태국 국내선은 처음이지?"

태국 국내선

창밖의 치앙마이의 자연 풍경을 보고 있으니 뭔가 아쉽습니다.

어느덧 이륙..

해피밀 기내식을 줍니다.

요즘 국내 항공사 국내선에서 이런 서비스 주던가요? 못타본지 오래라..

방콕 수안나폼 공항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11시를 조금 넘었을 즈음..

수화물도 생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수안나폼 국내선 청사에서 VAN 택시를 타고 방콕에서 첫 숙소인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로 출발..

국제선 청사에서 타는 공항택시와 같이 공항 이용 추가요금 50바트에 26인치 이상 수화물 한개당 20바트씩 해서 90바트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거기에 고속도로 이용하면 방콕 시내까지 25바트 한번 50바트 한번 총 두번 75바트의 고속도로 이용료가 발생합니다.

택시를 타자마자 모든걸 포함해서 700바트에 가자고 얘기하시는 기사님..

아..방콕..

아..치앙마이가 벌써 그리워졌습니다.

"미터 플리즈~~" 출발..

공항을 나오면서 보이는 하늘과 초록 숲..

치앙마이에서 보던 그 색이 아닙니다. 뭔가 탁한 느낌..

 

 

 

 

 

어느새 방콕 도심에 들어서고 높은 건물들이 보입니다.

치앙마이에서 눈이 너무 편했었던지 이런 풍경을 보니 뭔가 좀 답답해 보였습니다.

이거 큰일입니다. 치앙마이 증후군..

차오프라야 강을 건너면서 저 멀리 보이는 포시즌스 레지던스 건물..

호텔에 도착..

일요일이었는데 차가 막힘없이 와서 공항에서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까지 45분 정도 걸렸습니다.

고속도로 이용료 75바트를 제외하고 총 440바트 나왔습니다.

"치앙마이에서 이용한 볼트 이용료 다 합친것만큼 나왔다."라고 김사장님에게 얘기를..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

12시 30분 즈음해서 호텔 로비에서 체크인을 했는데 힐튼 아너스 다이아몬드 멤버라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이건 방이 당장 준비 안되어 있다는 의미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온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의 31층 라운지..

밀레니엄 힐튼 방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밀레

아!! 이게 대도시의 뷰 입니다.

결론은 저의 예약은 5박 + 2박 두개 였고, 예야 취합하고 업그레이드 해주는데 일반 룸에서 두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이그제큐티브 킹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습니다.

근데 다이아몬드 멤버에게 이그제큐티브 룸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라는 생각이 매번 듭니다.

물론 층은 높은층을 받았습니다.

4박이상 숙박할 경우 대부분의 호텔에서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은걸 잘 알고 있기에 그냥 포기하고 다니는 편입니다.

10년전에 여행사 예약으로 왔을때나 힐튼 골드로 왔었을땐 스윗룸 잘도 주더니 다이아 멤버로 오니 업글이 박합니닷. ㅋㅋㅋㅋㅋ

그리고 체크인 할때 돌아가는 비행편이 몇시인지 알려달라. 거기에 맞춰 편의를 제공하겠다. 라고 물어봐준 호텔은 정말 오랜만 이었습니다.

그리고 방이 준비가 안되었으니 3시에 오면 키를 준다고 친절히 알려 주셨습니다.

2시까지 라운지로 돌아오면 40분간 애프터눈티 타임이 있으니 와서 즐기라고 또 알려주셨습니다.

처음부터 짐을 맡기고 그냥 나왔어야 했는데 라운지까지 갔다가 이런저런 얘기하고 기다리다가 30분을 넘게 썼습니다.

호텔 앞으로 나와서..

왼쪽으로..

가야할 곳은 아이콘시암..

아이콘 시암

아이콘 시암 1층 구석에 크레이지 마마라고 똠양마마 라면으로 고급진 요리를 만들어두는 식당이 있습니다.

지난번 여행때 봐두었다가 이번에 가보고 싶어서 점심식사를 하러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대표메뉴가 750바트부터 시작..

허거걱..

방콕 음식 너무나 비쌉니다.

치앙마이에서는 300바트 넘는 메뉴는 아주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방콕 오자마자 물가차이를 실감했습니다.

갑자기 뚝 떨어진 식욕..

크레이지 마마 있는 위치가 쑥씨암 바로 윗층이었습니다.

크레이지 마마 바로 아래쪽에 재당쏨담..

구관이 명관..

재당쏨담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이콘 시암 재당쏨땀

재당쏨땀에서 쏨땀 한개에 돼지 곱창같은 돼지 내장, 나팔관 구이 두개 그리고 찹쌀밥 두개를 주문하니 320바트..

편의점에서 사온 음료 30바트..

전날 치앙마이 카우쏘이 님만에서 먹은 카오쏘이 세그릇에 음료 두개가 360바트..

아..이거 큰일입니다. 자꾸 치앙마이 생각이..

이 돼지 곱창이라고 불리는 메뉴는 제 입맛 기준에서 재당쏨땀 @아이콘시암점이 최고 입니다. 제가 먹어본 것들 중에서는 진짜 최고..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체크인 아니 호텔 라운지의 애프터눈 티 시간까지 조금 여유가 있어서 쑥씨암 구경을 했습니다.

거을도 있어서 잠깐 비춰보고..

요즘 인스타에 한참 많이 보이던 쑥씨암의 망고찰밥..

코코넛 아이스크림까지 주는데 150바트!!

이런 가방 900바트..

왐마 방콕 물가..

이제 방콕 쇼핑몰마다 들어와 있는것 같은 싱가폴 치킨라이스 전문점 분통키..

분통키가 문동기 씨인줄 처음 알았습니다.

문동기씨?????

방콕 오면 먹고 싶었던 메뉴들..

888바트..

가격을 보니 또 흠칫..

 

 

 

 

 

지난 여행에서 맛있게 먹었던 베트남 음식들..

가격보고 또 흠칫 흠칫..

아 치앙마이 증후군..

잠시 쑥씨암을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밖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

그래서 또 아이콘 시암을 둘러봤습니다.

어? 난가? 생각나는 난가상도 구경하고..

이렇게 김사장님 사진도 찍어드리고..

다시 호텔로 가려고 30분뒤에 왔는데도 비가 옵니다.

특단의 조치로 5분이 안걸리는 호텔까지 뛰어가기로..

일단 플라스틱 백으로 김사장님 가방만 감싸주고..

나왔는데 비가 심상치 않게 내려서 포기..

다시 쑥씨암 구경을 하러 들어왔습니다.

아!! 악어..

외롭게 손 한짝이 이렇게 바닥에..흑흑..

소고기와 소뼈부터 도가니까지 소고기의 모든것이 있는것 같은 매장..

도가니탕이 240바트!! 꺄악..

무상킹 두리안 한통 먹을려면 돈 많이 벌어야 겠습니다.

비가 그칠때까지 별 짓을 다하다가..

한시간 즈음 흐른뒤 비가 그친것을 확인하고 호텔로 냅다 뛰었습니다.

근데 아이콘시암 주차장 입구 건널목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데 다시 내리기 시작하는 비..

'에라 모르겠다 그냥 뛰자!!'

그렇게 애프터는 티는 벌써 종료되고 라운지에서 객실키를 받아들고..

객실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고층이라 뷰가 좋은 객실이었습니다.

짐을 풀고나니 10분만에 망가진 객실 상태..

김사장님은 방에서 쉬고 라고 쓰고 빨래를 하고 저는 로비층에 임시로 준비되어 있는 피트니스 센터에 운동하러 왔습니다.

본 시설이 리모델링 중이라 로비 스파 시설안에 임시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 피트니스 센터

그런데 30여분즈음 지나고 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또 폭우가 내렸습니다.

김사장님 혼자 객실에 있었던지라 운동을 마치고 객실 복귀..

열심히 빨래 중이시던 김사장님..

오후 다섯시부터 호텔 라운지 해피아워가 칵테일 타임이 있어서 씻고 옷을 갈아입고 올라가 봤습니다.

계속 비가와서 비둘기도 라운지에 들러 비를 피하고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준비된 핑거푸드들과 주류들을 즐겼습니다.

'의사쌤이 당분간 술 마시지 말라고 했었는데..쩜쩜쩜..'

 

 

 

 

 

라운지 해피아워를 정말 간단하게 즐기고 치약을 사러 밖으러 나왔습니다.

오후 7시가 넘었는데 계속 비는 내리고 있었고 호텔 컨시어지에서 우산을 빌려서 나왔습니다.

두개 빌려 달라고 했는데 하나만 주셔서 어쩔수 없이 김사장님이랑 바짝 붙어야만 했던..

'아..더운데..'

근방에 아이콘시암이 있고 그 안에 마트도 있었지만 주변 로컬 편의점을 찾아서 가봤습니다.

비도 오는데 청승..

30바트 아낄려고 치약찾아 삼만리..

아이콘 시암 맞은편에 ICS라는 작은 쇼핑몰이 하나 더 있습니다.

어? 왜 여기에 힐튼 가든인이 있는거죠? 힐튼 앱에서 검색이 안되는 호텔인데요?

그래서 들어가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빵집이 있어서 크림빵 두개를 사고..

층마다 확인을 해봐도 힐튼 가든인은 없습니다.

건물 안쪽에 붙어있는 힐튼 가든인..

공사중인 표시도 없고..

누구냐 넌!!!

여튼 힐튼 가든인 생기면 티어런 하기 좋을듯 합니다. 위치도 아주 짱짱짱!!

ICS 쇼핑몰과 아이콘시암 쇼핑몰은 연결이 되어 있어서 다시 아이콘시암을 가봤습니다.

또 쑥씨암..

밀레미엄 힐튼 방콕에 숙박하면 이게 좋습니다.

틈만나면 쑥씨암..

아이콘시암 쑥씨암

밖에 오후내내 비가 내리니 사람들이 모두 여기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바글바글..

쑥씨암 안쪽에 기념품 상점과 마트같이 식료품 파는 곳이 있어서 자른 망고 한팩을 사왔습니다.

그리고 과자들,,

지난 여행부터 맛들인 토로 팝콘이 있습니다.

20바트의 행복..

신라면이 다섯개이 199바트..

하나당 40바트이면 한화로 1,470원..

'그래 나와 함께 가자!!'

한팩 집어왔습니다.

라면을 집어들었으니 김치도 함께 사왔습니다. 세일가 39바트 짜리로!! 한개 말고 듀개!! ㅋ

이왕 이렇게 된거 저녁은 라면입니다.

여전히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방콕의 밤..

태국에 와서 이렇게 오랜시간 비가 내리는 것은 처음 경험해 봤습니다.

그리고 우기도 아니고 건기인데 말입니다.

다시 숙소로 복귀한 시각이 대략 오후 7시 10분 즈음..

방에 복귀하자마자 셋업된 라면..

밖에는 비도 오고 이렇땐 역시 면이 최고입니다.

여행용 실리콘 냄비에서 라면을 한꺼번에 두개밖에 못끓여서 슬픈 1인이었습니다. ㅋㅋㅋ

이 라면 국물이 넘쳤을까요? 안넘쳤을까요? 찰라에 순간에 촬영된 모습입니다.

여튼 진정한 컵라면으로 라면을 맛나게 즐겨주고..

한국에서 가져온 수세미와 마트에서 사온 퐁퐁같은 세제로 버너와 컵은 뽀독뽀독 세척 해주고..

디저트로 사온 크림빵까지 야무지게 먹어 치운 방콕에서의 첫날밤 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9시 30분에 떡실신..

정말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이동한 것 말고는 아무것도 안한 것 같은 하루..

이상 태국 한달살기, 치앙마이 증후군 in 방콕, 5일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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